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구급차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홍승연씨에게 출산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 안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김포시 장기동 모 빌라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산부인과산모로 이동중이던 산모 홍승연(32·여)씨가 구급차 안에서 쌍둥이 신생아를 분만했다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홍씨로부터 진통이 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 환자상태를 살피며 평소 내원하던 나리산부인과로 이송했다. 구급대원들은 이송 도중 분만진통이 오자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케 하고 산모를 병원 의료진에 인계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병원을 찾아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챙기고 출산축하 선물로 미역과 기저귀를 전달했다. 배기석 구급대원은 “구급활동 중 신생아 분만 경험이 없었지만 침착하게 비치해둔 분만 기자재를 사용해 무사히 출산을 유도했다” 며 “앞으로 어떠한 구급활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24일 대곹??대벽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 6㎝이상 우럭 치어 54만미를 방류했다. 시는 연근해 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해 넙치, 꽃게 등의 정착성 수산종묘를 매입해 방류 중에 있으며, 이번 방류된 치어는 경기도 입찰을 통해 선정된 우량 종묘로 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수산관계자들은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150톤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하고 인천 앞바다를 경유해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까지 이동해 4시간여 만에 방류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방류된 우럭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8월에도 황복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점점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방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강신도시 개발로 수도권에서 가장 분주한 지역 중에 한 곳인 김포시가 민선5기 유영록 시장 출범 후 2년이 됐다. 이 기간동안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여부 등으로 역동성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던 유 시장이 경전철지하화로 현실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인구 27만의 현 도시 규모에서 50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에게 전반기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시 승격 14주년을 맞은 김포시의 현재는 ▲김포가 지난 1998년 시로 승격된 후 올해로 14주년이 됐다. 시 승격당시 인구는 13만명이었으나 2012년 5월 현재 인구는 26만5천여명으로 승격 당시 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2천666억 원이었던 예산규모는 6천238억 원으로, 596명이던 공무원은 814명으로, 3만7천915대였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11만957대로, 사업체수는 9천493개소에서 1만8천584개소로 증가했다. 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이 지하경전철로 추진 중이고 양곡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준공되는 등 한강신도시 개발사업도 마무리돼 가고 있다. 또한 최첨단 영상산업도시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올해말 착공
강화군새마을회(회장 고재후)는 지난 23일 화도면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유천호 군수, 구경회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름 환경안내소 및 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개소식을 가진 후 수준 높은 행락질서 문화를 위해 야영장 주변 청결활동과 행락질서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으며, 개소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일정에 따라 매일 20~40명의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새누리당 안덕수(인천 서·강화을·사진) 의원은 23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유신독재시대 이후 이 정부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이 이뤄졌다”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야당이 주장한 2천600건 중 2천200건은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에 이뤄졌고, 특히 2006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주변인물에 대한 정보도 불법수집한 것을 지적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 격상과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50%수준까지로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4 아시안게임과 관련 인천시민들은 아시안게임이 잘 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인 75%의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강화군은 최근 관내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40시간 동안 다문화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주여성 산모 도우미 교육은 임신한 이주여성들에게 자국의 산모 도우미를 지원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없애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 해주기 위한 강화군 특수시책이다. 강화군은 올해 이 교육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모두 9명의 산모도우미를 양성해 이주여성에 대한 출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산모 도우미들은 산후 우울증 예방과 문화 격차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불편 사항 등을 없애, 이주 여성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가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골드밸리 내에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열린 개관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외국인 주민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국경없는 마을이 주관한 다문화 포럼이 개최됐다.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1천294㎡ 규모의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42억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15억원은 도비 지원을 받아 건립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 상담 운영 시간과 통역 지원은 매주 화∼일요일 운영되고 앞으로 법률전문가의 정기적인 상담과 나라별 통역요원 배치를 통한 통역 지원은 물론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컴퓨터 교육, 각종 직능교육, 악기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다문화도서관,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다문화축제, 난민지원, 다문화 포럼 등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도 운영된다. 또 의료 사각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매주 치과와 무료 진료를 ㈔MGU와 협약을 맺어 8월 중순부터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낯선 이국땅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강화 국어과 교과연구회 주관으로 독서교육 활성화와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황순원 문학관을 찾아 작가체험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작가체험 독서캠프는 ‘행복이 소나기처럼 내려요’라는 주제로 황순원 작가의 발자취와 문학작품 배경지를 찾아봄으로써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작가 관련 기행으로 소나기 마을 체험, 황순원 작품으로 다양한 활동해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문학과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송준범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황순원 작가의 발자취와 작품의 배경지를 둘러보니 내가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는 작가의 문학비와 기념관을 찾아보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욱 갖게 했다”며 “앞으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 되는 독서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북변동 산26번지 구 현충탑 옆에 위치한 ‘고 김덕문 외 12용사 공적비’가 우여곡절 끝에 보존되게 됐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12용사 공적비는 현충탑이 양촌읍으로 이전되면서 새 현충탑에 12용사의 이름이 기록된 후 폐기될 위치에 처했었으나 6·25 당시 지역 상황을 체험한 박승동(김포평통 고문)씨를 비롯한 지역원로들의 건의로 존치키로 결정됐다. 김포 북변동 언덕에 위치한 ‘고 김덕문 외 12 용사 공적비’는 지난 1978년, 6·25당시 12용사의 활약을 몸소 체험했던 지역인사들이 이들의 공적을 길이 후세에 남기기 위해 신영춘 군수의 지원으로 현충탑 옆에 세웠다. 12용사들은 6·25 당시 적의 통신망을 분쇄하고 의용군 징발자를 사전 도피토록 했으며 북괴군 패잔병 사살과 지역 치안확보 활동 등 자발적 유격활동을 하다가 퇴각하는 북괴군에 포로로 잡혀 끌려가던 중 강건너 고양군 송포면 법곡리에서 학살을 당했다. 한편 12용사 공적비를 현장에 보존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원로들은 “자칫 사라질뻔 했던 김포의 역사가 살아남게 돼 다행”이라
인천지방경찰청 원경환 차장이 19일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80여 명의 직원들을 상대로 순회교육 및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원 차장은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인천경찰 3대 실행과제인 부패비리 척결, 국민안전 확보,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추진방안에 대해 교육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