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간의 통일체험 향토순례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평통(회장 조진남)은 지난 9일 오전 김포제일고 강당에서 통일교육 참가학생 150여 명과 평통자문위원 및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은 “지리적으로 김포는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어 북한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이번 향토순례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분단 실정을 몸소 체험하고 이다음에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출정식 후 학교별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애기봉 견학, 해병 2사단 유격장과 장갑차 부대 방문, 통일교육, 탈북강사 북한실상 교육 등을 마치고 저녁에는 분임토의와 학교별 장기자랑 등을 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었다. 또한 10일에는 기상과 함께 체조를 하고 김포시의 민통선 지역으로 이동해 해병대 청룡부대원의 안내에 따라 강건너 북한 땅을 바라보며 6㎞를 행군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분단상황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통일교실을 마련한 조진남 회장은 &
“공직생활 남은 기간동안 조금 더 고향인 강화군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저의 역량을 다 해 공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방행정서기관 승진과 함께 강화군 주민생활실장으로 발령받은 강종훈(56·사진) 실장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임 강종훈 실장은 강화토박이로서 강화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8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도시개발과장, 문화청소년과장, 양도면장, 강화읍장 등 주요 보직을 섭렵하고 지난 2010년 7월부터 총무과장직을 수행하다가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강 실장은 모든 일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격이 온화하고 다감해 후배 공직자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또 자신보다는 직원들께 공을 돌리고 추진하는 업무는 끝을 보는 성격으로 강화읍장 재직시 읍민의 날을 제정해 정착시키는 등 추진력도 강하다.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9일 오전 김포시청 광장에 모인 풍무2지구 주민들이 시에 환지 승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9일 오전 김포시청 광장에서 김포시 풍무2지구 주민 200여 명이 모여 지역개발과 관련된 집회를 갖고 요구사항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이날 붉은 깃발과 현수막을 들고 모여든 주민들은 ‘건설사 돈벌이에 이용조합 나팔불고 김포시는 장구치네’, ‘도시개발 한답시고 주민재산 갈취마라’, ‘환지가 아닌 협의 매수하라’, ‘풍무2지구 사업관련 평가자료 오픈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최근 김포시가 환지 승인을 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강화군 자원봉사단체인 ‘오병이어 봉사단’(회장 한해숙)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찐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오병이어 봉사단은 매주 월요일 관내의 노인복지시설, 요양원 등을 돌며 찐빵봉사를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하면서 학교급식을 할 수 없게 되자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며 지내는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찐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사랑이 가득한 찐빵봉사는 재료와 반죽, 기타 도구들을 모두 준비해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기 때문에 빵을 맛보는 것 뿐만아니라 서로 이야기하며 고민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위로받기도 하고 제빵실습을 경험해 보기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이다. 이 단체는 지난 2010년 7월 발대한 후 지금까지 매월 4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분기마다 주관하는 도서지역 ‘토탈자원봉사’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오병이어 봉사회는 앞으로도 쉬지않고 꾸준히 대상 범위를 넓혀 어르신 뿐만 아니라 공부에 전념하는 초중고생들에게도 사랑의 찐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한해숙 회장은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치희)가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동거하고 있던 다문화 커플들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는 임모씨 부부를 비롯한 3쌍의 다문화가정 결혼식이 하객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김포시가 주최,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결혼식 주례는 조한승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이 맡았고, 결혼 축가는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마마스 합창단’이 불렀다. 김포우리병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와 기관의 후원아래 실시된 합동결혼식은 유정복 국회의원의 부인 최은영씨와 유영록 시장의 부인 조은경씨가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에서 조한승 이사장은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세계는 하나의 촌락이다”며 “외국에서 시집온 신부들은 문화적으로 적응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슬기롭게 잘 돌봐주고 인내하고 감사하라”고 당부했다. 결혼식을 주관한 김치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전날 우측 다리 골절에도 불구하고 합동결혼식을 위해 참석해 “김포시 16개 여성단체가 힘을 모아 8번째 합동결혼식을 준비했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폭염피해감시체계 가동에 따라 비상진료팀을 대기시키고 응급 폭염환자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아졌고 7월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혈관질환 전문센터,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응급 환자 비상진료팀을 가동,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귀웅 과장은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올 여름은 폭염피해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 고혈압, 부정맥, 투석,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낮 시간 동안 외출 자제 등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혈관센터 박기철 부장은 “무더운 날씨는 탈수 증상으로 인한 체내 수분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의 농도가 짙어진다”며 “혈액이 끈끈해져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고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질환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시설물 개조 등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석유판매업소에 대해 김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등록 취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한 결과, 불법 시설물로 영업한 K주유소를 적발해 현장에서 시설물을 압수·봉인 조치했으며, 채취시료 분석결과 가짜 석유제품임이 확인돼 행정절차를 거쳐 6일자로 등록 취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비밀탱크, 이중탱크, 이중배관, 원격조정장치 등 시설물 개조로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등록 취소되고 같은 장소에서 2년간 영업이 금지된다”며 “주유소 업주들의 양심 판매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에 위치한 대월초등학교(교장 조필기)는 5일 대자연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내고장 강화의 자연과 갯벌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화도면 장화리에 위치한 학생종합수련원에서 갯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4학년 이상 학생들이 참여한 해양탐구학습은 갯벌의 생태학적 기능과 역할, 그리고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과 식물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직접 갯벌에 들어가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하는 활동으로 실시 됐다.
술에 취해 112로 허위 폭파 협박전화를 해 경찰력을 낭비케 한 주민이 1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5일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포시 양곡읍에 거주하는 이모(53)씨는 형과 재산문제로 다툰 뒤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112로 전화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폭파해 버리겠다’고 허위신고를 했다. 이씨는 강력계 형사와 순찰차량 4대, 타격대원 등이 약 30분 동안 현장에 출동하는 등 경찰인력을 낭비시킨 혐의로 입건됐으며, 검찰에서 1천만 원의 벌금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과거 즉결심판을 하던 것을 형사입건해 경찰 인력낭비를 방지하고 허위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이 허위 신고 등 경찰력 낭비를 유발하는 행위를 근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시스템이 완성됨에 따라 지난 3일 김모(2)군의 첫 번째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등록 업무를 개시했다. 사전등록제는 만 14세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 얼굴사진, 신상·신체정보를 입력해놓음으로써 실종 시 사전등록된 자료를 통해 조속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찰서 및 가까운 파출소에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여 등록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직접 ‘안전 Dream 홈페이지’ 상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