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는 지난 20일 김포·강화 작전 책임지역 내에 병력 5천여 명을 투입해 해안과 작전지역에 대한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계작전, 훈련부대를 제외한 전 부대가 참여해 김포시와 강화군 관계자 등과 함께 국토청결에 앞장섰다. 부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작전지역과 부대 훈련지역,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한 산과 포구, 도심 지역 등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문수산, 애기봉, 대명항 등 김포 11개 지역과 고려산, 길정저수지 등 강화 9개 지역 등 20개 지역에 투입된 장병들은 강화 고인돌 박물관 인근, 국화저수지 등 주요 문화유적지 주변과 봄철 진달래 축제가 한창인 고려산에 2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변 경관을 정리했다. 특히 해병대 청룡부대 예하 수색대대는 해병대답게 육상뿐만 아니라 수상 정화활동도 함께했다. 강화 길정저수지, 김포 전류리 포구에 투입된 수색대대원 100명은 고무보트 8척을 활용해 수상 부유물을 수거했다.
김포시는 19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기념식 및 문화공연 등을 갖고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관 단체인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장성만 회장 등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을 기리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KBS재능나눔봉사단(단장 김상희)의 무료 공연, 한방 진료, 이미용 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KBS재능나눔봉사단 연예인들의 재능 나눔과 함께 자장면 무료 제공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알차게 준비했다”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장애 체험, 북아트, 네일아트, 캐리커처, 보장구 수리 등 다양한 참여 마당도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지난 17일 오후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 교감 및 교육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클린 무한도전, 부패 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세희 가현초 교장의 반부패 청렴 서약 실시, 김문수 교육장의 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 교육장은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교육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용납해서는 안되며, 혁신김포교육의 ‘부패제로’ 실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기관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을 다짐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청렴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5회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화군 고려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진달래 축제의 주 무대인 고려산은 해발 436m의 산으로 강화읍, 하점면, 내가면, 송해면 등 4개 읍·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화8경 중의 하나인 최고의 낙조 전망지로도 꼽힌다. 고려산의 진달래는 4월 하순이 되면 66만1천여㎡(약 20만평)의 산 능선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온통 세상을 꽃사태로 아롱지게 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고려산 정상에 서서 미끄럼 타듯 계곡을 타고 내린 진달래 꽃천지를 보노라면 비로소 봄이 왜 찬란한가를 깨닫게 되고 꽃 구경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진달래꽃에 취하고 봄볕에 취한 후 해거름에 고려산 서측의 낙조봉에 서면 석모도 앞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저녁 해가 삶의 깨달음을 가져 온다. 고려산에는 진달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려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창건됐다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적석사를 비롯해, 고구려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이 고려산 치마대(馳馬臺)에서 말을 타며 무예를 닦고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있는 오련지(五蓮池)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한
김포시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가 지난 3월부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기관과 함께 하는 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걸포초는 한 학년이 2개 반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조직에 여러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MOU체결, 교육기부, 대학생을 활용한 인적자원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걸포초 3~4학년은 학교 안 프로그램으로 패션디자인 동아리 외 3개 강좌,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중봉수련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POP , 영화감상, 보드게임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5~6학년은 지역사회의 인사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역사회 대학생으로 운영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그리고 방송동아리 외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탁환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16일 개회한 제128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가 추진 중인 버스 전용차로 도입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두목된다. 이날 시의회 유영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유영록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48번 국도의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재고를 요청했다. 유 의원은 미리 준비한 화면을 통해 아침 출근시간대의 고촌읍 신곡4거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3회에 걸쳐 버스를 타고 지켜봤지만 통과시간이 6~8분으로 정체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버스 전용차로제가 공약이라고 강행할 경우 10억 원의 예산낭비는 물론 도리어 차량정체가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앙분리대 쪽 1차로가 아닌 4차로의 전용차로는 오판 ▲신곡 교차로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버스전용차로 직진 차량이 뒤엉켜 교통 혼란 가중 ▲2013년부터 지하철 공사가 시작되면 2개차로가 통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의원은 이어 2개차선 만으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케 한다는 것은 교통대란을 자초하는 것 등의 이유를 들어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장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제128회 임시회는 ‘2012년도 일반
육군 제6950부대는 17~18일 양일간 강화도 및 김포일대에서 병력과 장비가 실제로 기동하는 야외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녹음기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도로에서는 군 검문소 운용에 따른 교통통제도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요구 된다. 부대 관계자는 “장비의 기동과 무장병력의 이동 등에 놀라지 말고 군부대 작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가 16일부터 농지 성토에 대한 허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지 성토로 발생된 인근 농지 피해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법률적으로 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 변경은 개발행위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그 기준은 시행령에서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 변경’이란 조성이 끝난 농지에서 농작물 재배, 농지의 지력 증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객토나 정지 작업, 양수·배수시설 설치를 위한 토지의 형질 변경으로써 인접 토지의 관개·배수 및 농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재활용골재, 사업장 폐토양, 무기성 오니 등 수질오염 또는 토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토사 등을 사용하면 안 되고, 지목 변경을 수반(단 전·답 사이의 변경 제외)하지 않아야 한다. 김병화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경작의 범위’가 법령에 명확히 규정돼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농지관리 및 개발행위담당 부서에서 허가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무분별한 성토 행위를 근절하고, 이로 인한 농업 및 주거환경
김포시 공설운동장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이하 김포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12일 사우 문화체육광장에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년간 성과를 돌아보는 기념식에 이어 물품 기증 및 판매, 알뜰벼룩장터, 공정무역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비영리 공익 법인인 아름다운 가게는 2002년 1호점으로 서울 안국점이 생긴 이래 전국에 100개가 넘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손질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은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공익 활동에 쓰이고 있다. 판매되는 상품은 옷, 액세서리, 주방용품, 서적, 소형 가전제품 등 종류가 다양하며, 아름다운 가게가 직접 생산하는 공정무역 상품(커피, 라면, 소금, 초콜릿 등)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4월20일 처음 문을 연 김포점은 정기적인 수익 나눔을 통해 그 해에만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어린이 11명에게 학비(학원비)로 1천5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월15일에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40가구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2012년 1월1일 기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지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5월2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및 공시지가상황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토지 지번별 가격(㎡당)을 확인 한 후 의견을 제출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