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동아리인 청소년기자단은 최근 ‘2011년 활동 평가회’를 열었다. 청소년기자단 25여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는 ‘공감·나눔·배려·소통’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년 동안의 활동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감상하고 2012년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토론문화 참여와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청소년기자단 간의 단합과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운영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개개인의 활동소감과 사례를 함께 나누는 평가의 시간을 통해 향후 개선되고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 2012년 활동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1년간의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간의 유대감을 형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 1년 동안 청소년기자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듣고 청소년소식지 ‘싹’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 청소년기자단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취재활동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청소년전화 ‘1388’ 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도 함께
김포시 통진초등학교운영위원회는 2011년도 종말추경 심의에서 다목적강당 건축 및 장애인시설 설치비에 대해 부결을 처리한 김포시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통진초운영위는 4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김포용화사지회와 장애인 부모연대 경기도지부, 김포교육포럼 장애인특수학교 설립추진위 등과 합동으로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의 예산부결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청 정문 앞에서 100일 기도에 돌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통진초교 운영위는 지역주민 1만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다목적 강당 건축을 건의해 도교육청과 시 교육지원청에서 10억원을 확보하고 부족예산 6억4천400만원을 시에 요청, 집행부에서 종말 추경에 반영했으나 시의회에서 부결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계종 복지법인 용화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제과·제빵 장비 설치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예산 2억4천만 원을 보건복지부에서 확보하고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부족한 예산 1억5천만 원을 시에 요청해 반영됐으나 시의회에서 부결시켰다”며 “이는 예산 전액을 삭감한 시의원 중 현장을 방문하거나 소명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탁상의정의 표본이며 무지와 몰상식의 의정으로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는 김포 고촌읍에 자리잡은 선거사무소에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시는 한나라당과 특정인이 정치권력을 독점해 왔다. 무능했던 15년에 또다시 4년을 더 허비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옛 행정구역 회복은 동일한 생활권과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인아라벳길을 경계로 한 옛 김포의 행정구역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강화문화원이 강화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됨으로써 이를 둘러싸고 또 한번 여론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해 11월 24일 강화문화원장 U모씨에 대해 보조금 550만원을 업무상 횡령한 것으로 확정 판결했고, 이에 따라 강화군은 강화군보조금관리조례 제17조 등에 의거, 횡령으로 판결된 550만원에 대한 반환을 요구하고 이의가 있을 때는 오는 16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또한 보조금 횡령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자, ‘강화문화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의로 문화원 회원들 앞으로 U원장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유인물이 발송돼 강화문화원을 위해 U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강화문화원은 그동안 원장의 보조금 횡령 문제로 법정 소송으로 인해 문화원 내부는 물론 강화군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과 논란이 빚어왔다.
김포시 월곶면은 임진년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월곶면 표석제막식 및 발전기원제’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면민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면사무소 입구와 48번국도 통진읍 방면 월곶 초입 2곳에 표석을 설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패 노나메기의 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신순철 발전협의회장의 경과보고, 유지만 3·1정신 선양회장의 통진지명 유래 설명, 표석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주동규 월곶면장의 기념사, 박승준 이장단협의회장의 축문 낭독 후 표석 고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곶면은 지난해 8월 옛 통진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단체장들로 이뤄진 월곶면표석설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전체 면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과 문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역사와 예절의 고장 미래 중심의 월곶’이라는 문구를 선정하고 표석으로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면사무소 입구 표석에는 성금 기탁자의 이름을 담은 단자를 표석 밑에 묻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동규 면장은 “월곶면 표석 제막식을 계기로 ‘통진’ 지명에 대한 역사 바로 잡기를 시작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며 “문수산 정기를 품은 월곶면으로 다시 태어날 수
<속보>강화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강화~인천간 도로 중 김포시 약암리 일대 확포장 공사가 확정돼 강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김포 해안도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구간이 국토해양부의 광역도로 노선으로 확정돼 향후 도로 확포장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본 구간은 인천~김포~강화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옛날부터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2차선도로로 상습적인 교통체증 및 차량통행에 많은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거첨도~인천시계 구간(L=2.9km)을 지난 2011년 7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했으나, 김포시계~약암리 구간(L=6.0km)은 도로노선의 미 지정 및 예산확보 어려움 등으로 확포장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인천시·강화군·경기도 및 김포시에서는 긴밀한 협조하에 본 구간의 광역도로 지정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에 건의, 구랍 30일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년)’에 최종고시 반영됐다. 이로써 향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 확포장 공사 완료 시 인천~김포~강화로의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상습적인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진행한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생지도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배려, 소통, 나눔이 있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최근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강의 과목은 상담이론(아동상담, 기초학력부진, 긍적심리코칭, 감정코칭)과 아동상담의 적용(학교폭력상담, 가족치료, 인터넷중독), 실습(집단상담, MBTI의 적용, 미술치료, 음악치료, 학교폭력 및 안전)등으로 구성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정성애(통진초) 교사는 “이번 상담연수에서 학기 초 학생실태 파악에 유용한 집단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교육장은 “이번 상담연수를 통해 ‘나는 최고의 교사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배려, 소통, 나눔이 있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관 겸임교사제를 추진해 주목 받고 있다. 2일 경찰서는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등 사회적으로 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피해학생들의 방치와 무관심이 학교폭력만큼이나 큰 상처가 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김포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김포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경찰관겸임교사제’를 도입,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경찰관 중 희망자를 모집, 일정 교육 후 학교장의 임명으로 초·중교에 경찰관을 1명씩 배치, 전교생에게 휴대폰번호 등을 공지, 24시간 연락체제를 구축하고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참석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맞춤형 대책을 제시한다.
김포시는 인천시 강화군과 경인아라뱃길 북쪽 인천시 서·계양구의 일부 지역을 김포시 행정구역에 편입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 개편안을 지난해 12월 말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개편안에서 “강화군은 지리·역사적으로 김포와 가까워 주민의 정서나 생활권이 같다”며 “김포와 합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더 효과적이다”고 편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말 개통한 경인아라뱃길로 인천시 서구, 계양구의 일부 지역이 쪼개졌고 분리된 지역이 김포와 붙어 있어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김포에 편입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서구와 계양구의 분리된 지역은 과거 김포지역이었던 곳으로 지금도 주민들은 정서적으로 김포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김포시의 행정 개편안이 받아들여지면 김포의 면적은 서울보다 1.27배 큰 768.8㎢가 되고 인구는 25만여명에서 53만2천여명으로 늘어난다. 시의 통합안은 통합될 지자체, 시의회, 주민 등의 의견을 검토, 주민 투표에 의해 결정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라뱃길 북쪽 서구와 계양구 지역은 김포로 편입시켜야 주민편의 증진, 행정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강화까지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를 올린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이 새해 소망을 비는 일출 맞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강화군은 흑룡 해인 임진년(壬辰年) 새해 아침, 수도권 주민들의 해맞이 장소로 마니산이 급부상 하면서 이에따른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에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지기(地氣)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도면 흥왕리에 위치한 해발 472.1m로 정상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를 올린 제단인 참성단이 위치해 있다. 해마다 개천절에 이곳에서 개천대제를 지내며, 전국 체육대회 때마다 대회장에 타오르는 성화는 이 참성단에서 칠선녀에 의해 채화돼 행사장까지 봉송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풍수전문가나 기(氣) 수련가들은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기가 충만하여 전문가 뿐만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몸이 편해지고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말한다. 마니산에서 기가 가장 쎈 곳은 마니산의 정상이며 다음은 정상에서 단군로를 따라 300m정도 내려오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데 이 지점 반경 10m내외는 정상에 못지 않는 생기처이다. 정상까지는 대략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며, 능선에 다다르면 서해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