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간단체인 한국네팔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가 지난 7일 네팔로 출국해 네팔 오지마을에 건축한 학교를 방문하고 여성보육센터 기공식을 가진 후 15일 귀국했다. 16일 한네연에 따르면 한네연은 김포시 민간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8년 네팔의 포카라 시의 산간 오지마을인 ‘디딸 마을’에 학교 신축을 지원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완공, 현재 60여 명의 네팔어린이들이 이 학교에서 2명의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한네연 회원들은 이 마을의 학교에 대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이 되도록 매년 회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의약품, 학용품, 컴퓨터와 수업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학교옆 부지에 여성보육센터를 건축키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한네연이 지원하는 학교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봉을 마주보고 있는 마을로 주민들은 산 능선과 계곡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네팔의 환경단체인 ‘그린 네팔’의 주선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조덕연 한네연 회장은 “우리도 전쟁 후 외국의 지원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이제 그 은혜를 갚을 때가 됐다”며 &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시 대한체조협회에 체제비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김포시 체조협회 이근환 회장은 “대한체조협회가 지난 9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 제31회 리듬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대회 기간동안의 체제비를 개인 부담시켰다”며 “대한체조협회 예산에 선수와 임원 16명에 대한 예산 6천575만원이 책정돼 있음에도 개인부담을 시킨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현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5명 중 3명이 시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체조협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랑스 대회 참가자 5명과 코치 1명께 1인당 78만4천500원씩 입금토록 했다. 이와 별도로 식대 등의 이유로 70만원을 받아 약 150만원의 경비를 부담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은 국가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당 200만원씩 들여 두 벌의 단체 시합복과 경기용 개인기구 용품까지도 개인이 장만 하는 등 결과적으로 국가의 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약 450만원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조협회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예산(안)에 명시된 내용을 보면 ‘201
강화군 길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전등사 동문주차장 인근에서 길상면 우수 농산물 알리기와 청정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길상면은 강화의 제2관문인 초지대교와 삼랑성, 초지진, 천년고찰 전등사 등 귀중한 문화유적이 있어 년중 관광객이 봄비며 서쪽은 수직의 산악경관, 동남쪽은 수평의 해안경관, 북쪽은 풍요로운 자연경관이 연출되어 있어 최적의 주거장소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길상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길상면 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 그리고 이벤트 공연으로 고전무용,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김포시는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월곶면 고막리와 조강리 지역에서 애기봉까지의 약 7km를 걷는 ‘제4회 DMZ접경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트래킹대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 30점이 설치돼 있는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개회식을 갖고 출발하게 된다. 시는 이번 트레킹대회에 약 3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분단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안보관광의 산 현장인 애기봉과 철책선 등을 돌아보며, 청정지역 민통선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체험하고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통일염원 리본 달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군악대 연주, 팝핀댄스, 비보이 공연의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 볼거리도 선사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시 및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DMZ접경 트레킹 대회를 시의 또 하나의 정기적인 행사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적인 레포츠 브랜드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만든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일 일자리 창출기회 확대와 화훼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 과정의 화훼장식기능사반 교육을 운영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10월에 있었던 화훼장식기능사 정기시험에 1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은 1·2차 시험으로 나뉘어 1차 필기시험에 20명이 응시 18명이 합격하였고, 이번 2차 실기시험에 16명이 응시하여 최종 12명이 합격했다.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21세기 새로운 유망한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훼장식기능사는 앞으로 꽃집 경영은 물론 플라워디자이너, 스쿨강사, 실내조경가, 플라워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는 2일 관내 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장은 알타리 약 1천kg을 확보, 총각김치를 담근 후 3kg씩 포장해 300여개를 이탈주민들께 나눠줬다. 이탈주민 김장 지원에는 전날 조진남 회장이 키운 알타리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다듬고 씻고 양념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평통자문위원, 여성의용소방대원, 까치봉사회, 평통무지개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실시됐다. 이렇게 담근 총각김치는 김포관내 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하게 되는데 김포경찰서 보안계의 협조를 얻어 평통위원들이 이탈주민들을 격려하며 전달된다. 조진남 회장은 “매년 이탈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하는데 금년에는 고춧가루 등 양념과 재료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탈주민과 더불어 살며 이들의 정착을 돕고자하는 위원들의 지원으로 무사히 김장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탈주민들이 하루빨리 남쪽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민주평통은 관내 이탈주민 지원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기행 및 산업시찰, 명절 떡 나눔, 송년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키고자 B형간염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수직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직감염은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신생아의 만성 B형간염의 예방은 이로 인한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양성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로, 임신기간 중 B형간염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표면항원양성일 경우 검사결과지를 분만 시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분만시 의료기관은 B형간염 예방수첩(쿠폰 포함)을 산모에게 발급해 면역글로불린 및 B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쿠폰을 제시하면 B형간염 2·3차 예방접종과 B형간염 항체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북한이탈주민 30여명과 함께하는 김포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김포지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해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시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애기봉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고향인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그리워도 가지 못하는 애환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장모(30·여)씨는 “김포에서 3년 간 살아왔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제대로 둘러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오늘 탐방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강화군의회는 지난 28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강화군 내가면에 설치 예정인 서강화변전소 건설과 관련해 제190회 강화군의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건설 건의문’을 전달했다. 31일 강화군의회에 따르면 지경부에 제출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건설 관련 건의문은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산172-1번지 일원에 설치되는 154kV 서강화변전소 건설사업 및 송전선로(철탑) 건설사업이 수려한 자연경관 훼손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의 우려와 지역주민의 혐오시설 인식 및 전자파 등 건강피해 등의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것이라 밝혔다. 한편 강화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송전선로에 대한 대책으로 154kV 서강화변전소 건설사업을 기존 변전소 주변 토지를 확보하여 건설하거나 현 계획 추진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송전선로 노선계획을 변경(해안도로 및 군도5호선으로)하여 타 지역의 송전철탑 철거 및 지중화 사례처럼 송전선로를 지중화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포시가 고질적인 세금 체납자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의 10월 현재 체납액은 과년도분 171억8천700만 원과 현년도분 미수액 154억6천400만 원을 합쳐 총 326억5천100만원이다. 한강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재정 확충이 절실한 시는 이러한 체납액 일소를 위해 세무인력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리고 2012년 2월말(연도폐쇄기)까지 자치행정국 세정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세정과 및 읍면 직원 7개반 23명으로 이뤄진 ‘체납액 정리 전담반’을 구성해 활동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전담반은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 추심인력을 참여시켜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정밀하고 체계적인 분석과 직접 방문 등을 통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가족 등의 은닉재산 발굴, 체납자 본인의 각종 채권을 파악해 조기 압류하는 한편 체납액 납부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경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또한 방문시 부재중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징수를 독려할 계획이며 다만 일시적 자금사정 등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분납확약서를 징구해 체납자의 납세 부담을 줄여 준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