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섬세하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여성은 어머니가 될 수 있고 어머니는 헌신과 희생의 상징이다. 그래서인지 16개 여성봉사단체의 집합체인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빛이 되고 희망을 선사한다. 어머니의 인자함과 따뜻함, 여성의 섬세함과 모성애로 김포시의 천사로 불리는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집중 조명해 본다. ▲봉사는 받는 것이 기쁨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는 함께 손잡아 주며 살아야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라고 하지만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이웃이 있고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이는 단 며칠을 지탱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모든 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잘 살 수 있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나누고 보살펴서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희망을 잃지 않게 할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봉사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들에게서 받는 것입니다. 눈물 속에 기쁨이 있고 나눔 속에 행복이 있는 것이지요.” 김포의 대모로 불리는 김치희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말이다. 김포시여성단체협
김포·강화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청룡부대 예하부대에서 안창현 하사(부310기/85회), 임병욱 중사(부304기/80회), 정광호 하사(부301기/62회) 등 3명이 연달아 헌혈 금장을 수상해 화제다. 이들은 모두 상륙장갑차대대에서 근무중이며, 해병대 대대급 부대에서 금장 수상자가 세 명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혈 금장이란 50회 이상 헌혈한 인원에게 수여하는 포장증으로, 대한민국 인구 4천500만명 중 0.04%인 2만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혈 85회로 은장과 금장을 동시에 수상한 안 하사는 “헌혈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좋아 헌혈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헌혈 80회로 지난해 11월 금장을 수상한 임 중사는 “아무리 바빠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헌혈을 한다”며 “국민 모두가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룡부대에는 부대 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형희 중사(140회)를 비롯 홍정우 대위(105회), 이종민 중사(54회), 정해용 중사(50회) 등 7명의 금장 수상자들이 있다. 지난 8월 금장을 수상한 정해용 중사는 “각종
김포시 관내 교사들이 김포지역에 대한 학생 교육영상 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콘테스트를 실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시 풍무동 위치한 장릉에서 초·중 16개교의 17팀(34명)이 참여해 ‘내사랑 김포’를 주제로 한 영상자료 콘테스트 개최식을 갖고 첫 촬영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콘테스트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 제작 기간을 거쳐 그동안 제작된 작품을 제출 받아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교원영상자료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우수작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60개 학교에 보급하여 교과 시간에 활용할 예정이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장은주 신곡초 교사는 “사회 교과 지도를 할 때 김포에 대한 역사문화나 특산물 등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영상자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내사랑 김포 교육 영상자료를 직접 제작해 김포의 역사 문화 탐방 자료를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덕 장학사는 “내사랑 김포 교원 영상자료 콘테스트는 작품이 아이디어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수업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작품 선정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만드는 영상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월곶면 갈산리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도자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다문화 지도자 교육에는 관내 결혼 이주 60가족, 이들과 1:1 지원자가 될 새마을 부녀회장단 60명을 비롯 유정복 국회의원, 정하영·신광철 시의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이들의 연수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새마을회의 다문화 지도자 과정 연수는 26일까지 2일간 실시되며 이 기간동안 ▲결혼이민 부부와 새마을 지도자 간 결연 ▲한글, 가족교육, 생활문화 등 디딤돌 교실 활성화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위한 학습, 언어교실 등 앞으로 전개될 지도자 과정에 대한 이해와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춘애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이 관내 1만3천여명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한국사회 정착 지원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 운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이 숙원사업인 삼산연륙교와 온수-찬우물간 84호선 국지도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강화본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는 지난 2008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돼 금년에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고 2012년 예산으로 136억원을 책정했으나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의 투자 여부와 총 사업비가 책정된다. 이에따라 타당성재조사는 연속공사 추진에 매우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결과 여부에따라 삼산 온천지구 개발 등 강화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안덕수 군수는 지난 11일 타당성 재조사 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를 방문해 원장과 소장 등을 만나서 삼산연륙교건설과 온수-찬우물간 84호선 국지도 건설공사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삼산 연륙교 타당성 재조사는 일반 박스거더교에서 현수교로 교량형식이 변경돼 사업비가 당초 612억원에서 998억원으로 20%이상 증가되자 ‘총사업비관리지침’에 의거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됐으며 결과는 앞으로 1달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산연륙 건설을 위한 사업비 사업비 136억원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나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연천·강화 등 수도권 접경지역의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중복규제 및 재산권행사 제약을 완화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을 우선 적용하는 단서조항을 삭제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나라당 유정복(김포·사진) 의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접경지역 지원특별법’의 경우 낙후된 접경지역의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 수정법을 우선 적용한다는 단서조항 때문에 김포·파주 및 연천·포천 등 접경지역은 특별법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모순점을 안고 있어 개정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접경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이라는 법률 제정의 근본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정법 우선 적용조항을 삭제,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이들 접경지역은 경기도내 평균자립도 60.1%에 비해 동두천시 27.0%, 연천군 27.6%, 포천시 32.1%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다, 79.8%에 달하는 전국 평균 도로포장율도 인천 옹진은 5
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군에 북측의 공습, 포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국비 9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19억2천만원을 들여 강화군 교동·삼산·화도·길상·양도면 등 5곳에 주민대피시설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시설은 1곳당 165㎡ 규모로, 100명의 주민이 1일 미만으로 대피할 수 있는 구조로 조성되며 내년 4월 설계용역을 거쳐 6월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올 8월추가 포격 사건이 발생한 옹진군 연평도 일대 상황을 감안, 강화군은 옹진군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5도 지역 40여곳에 신형 대피시설을 건설 중인 것과 대조적으로 현재 대피소가 6곳 밖에 없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취약지역에 공습, 포격에 대비한 대피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내년 8월까지 강화군 3곳, 옹진군 5곳 등 접경지역 8곳에 민방위 경보시설을 늘려 실제 경보 발령시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11월20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상설·기획전시실에서 ‘145년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하점면에 위치한 강화역사박물관 1층에서 25일 오후 2시에 개막식 행사를 갖고 외규장각 의궤 반환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군이 대여한 외규장각 ‘효장세자책례도감의궤’를 비롯 총 21책이 전시되고 또한 프랑스에서부터 의궤 반환과정 영상 슬라이드 상영 등 강화군에서 수집한 외규장각관련 발굴 출토유물 20점 특별전시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의궤의 보관처가 강화였음을 널리 알려 군민들의 역사·문화 인식을 고취시키고 자긍심을 함양키 위해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조윤숙(사진) 의원이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이 발표한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조 의원은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수탁자선정위원, 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위원, 무한돌봄행복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장애인체육진흥 조례 발의,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 장애인 가족 지원조례안 등을 심의 하는 등 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김포사랑운동본부가 공모해서 추진하는 김포이야기 대회가 응모 소재물을 관내 문화유적 등으로 한정해 오히려 학생들의 창작의 의욕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김포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김포의 5천년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만들고 발표하는 ‘2011재미있는 김포이야기 대회’를 다음달 9일 열기로 했다. 사랑운동본부는 김포 문화를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으로 응모작품은 관내 문화유적지를 주제로 한 미발표 이야기 창작물이며 오는 2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덧붙혔다.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그러나 공모 내용에 ‘관내 문화유적지를 주제로한 미발표 이야기 창작물’이라고 했으면서도 문화유적과 인물, 전설 등을 소재물로 명시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창작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랑운동본부는 소재물로 ‘중봉 우저서원, 눌제 양성지, 장릉, 덕포진, 애기봉, 투금포, 우렁각시, 대포서원’ 등을 제시하다. 하지만 이런 소재들은 이미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인물이나 유적지거나 투금포, 우렁각시 처럼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어서 학생들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