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을 위한 연구과제 및 사례발표 등으로 사업비 절감에 나섰다. 27일 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자체 홍보관에서 상반기 학습동아리 발대식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한 연구과제 및 사례발표를 갖고 예산 절감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 동아리는 그동안 수돗물을 생산하고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8건의 참신한 사례를 발표했다. 동아리 ‘옹달샘’은 고촌배수지 배출수를 이용해 유수율을 높이고 3천여잨??원수를 재사용해 1억2천만원 예산을 절약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깨방정’은 운유배수지 용수공급 안정화 방안과 정수장 전력요금 갱신으로 연간 1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방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빅3’는 하수슬러지를 합리적으로 처리해 연간 민간위탁 예상비용 8억9천500만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연구 발표해 내년도 시정에 최우선 반영키로 했다. 이 밖에 물 재사용 시설의 활성화 방안, 배수지의 유휴공간에 유실수를 식재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임종광 소장은 “공직자는 늘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연구하고 공부해 그 결과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득이 있어야 한다”며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현실 사회를 고려해 학생들께 세계 음식문화 체험을 통한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3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교육지원청은 풍무초등학교 식문화체험실에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및 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의 전통음식인 오꼬노미야끼, 마파두부, 월남쌈 등을 직접 만들고 식사예절을 체험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석한 권가영(신풍초교) 학생은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면서 이야기하는 동안 많이 친해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의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 정상진 교수학습과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세계 인류에 대한 ‘다름’과 ‘틀림’의 생각 차이와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006년 풍무초의 남는 교실 2개를 이용, 경기도내 유일한 ‘식문화조리체험실’을
홍일표 의원(왼쪽)이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헌정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3일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정승용 서장을 비롯, 각 과·계장, 파출소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신두호청장은 간담회 개최에 앞서 치안행정 발전에 기여한 전정현 경사와 장태범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격려하였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치안체감 안전도 평가에서 우수 경찰서로 평가를 받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자리에서 신두호 청장은 “주민우선, 현장중심의 지역실정에 맞는 경찰활동이 주민들이 바라는 경찰 모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저의 미력한 힘이 도움이 된다면 보람으로 알겠습니다.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리가 되지 않지만 임원들과 상의해 나가면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정성을 쏟겠습니다.” 오는 24일 김포 아리수 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미애(49·여·사진) 회장의 각오다. 신임 이미애(대미케미칼 대표) 회장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 하면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북한 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김장나누기 봉사를 비롯 복지시설에서 목욕봉사, 불우이웃에 대한 물품지원 등 드러나지 않지만 보람 있는 일을 찾아 참여해 왔다. 이 회장은 “봉사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에 모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제 약 30여명의 회원을 갖춘 여성라이온스클럽의 회장에 취임하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고 라이온스 정신에 입각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11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9명을 모집한다. 분야는 폐자원 재활용 사업 30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15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4명, 주민숙원사업 20명, 기타 10명이며 전체 사업참여 인원의 3%는 장애인을 모집한다. 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군민이면 가능하다. 근무 조건은 주3~5일, 1일 4~8시간, 임금은 1일 3만5천원이다.
김포시가 앞으로 세계 테니스를 주름잡을 유망주 지원에 적극 나섰다. 22일 김포시는 지역 출신 테니스 유망주 양정원(15)양과 상호 협력 및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포 출신인 양정원(15)양은 세계최고의 테니스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8년, 아버지 양상근 씨와 함께 미국행을 택했다. 2005년 테니스에 입문해 2007년 경기도학생선수권에서 단식 우승한데 이어 같은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하며 무한 가능성을 예고했다. 국내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슈퍼시리즈 테니스 여자 우승 등 수차례 미국 주니어 대회를 석권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170㎝ 55㎏의 당당한 체격으로 성장한 그녀의 잠재력을 눈여겨 본 김포시는 양정원 선수를 세계적 스타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정원 선수는 김포시로부터 각종 세계대회 및 해외훈련과 관련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게돼 실력향상에만 열중할 수 있게됐다. 훗날 김포시의 이름을 달고 세계 여자테니스계를 주름잡는 양정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1회 김포혁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즐겁게 배우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습자 배움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업이 바뀌면 학생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21일 사우초등학교 시청각실에는 160여명의 현장 교사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의 학습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으며 발제 강의를 한 정문성 교수(경인교대)는 “배움 중심의 학습을 이끌기 위한 수업 방법의 하나로 협동학습이 적합하다”며 협동학습 구조에서 토의·토론수업의 적용 사례를 현장 교사들에게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는 금파초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 명인에 도전’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밖에 김포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배움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우초에서 독서로 풀어가는 자녀코칭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24일에는 유치원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걸포초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워크숍이 개최된다.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 입구에 위치한 개곡초등학교(교장 서병만)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피어나는 ‘들꽃동산’을 조성해 아이들이 우리꽃의 이름과 아름다움을 익힐수 있도록 배려했다. 들꽃 배움터는 제3회 졸업생인 윤춘모(현해건설 대표)씨가 모교의 아름다움과 후배들의 바른 감성교육을 위해 학교 건물 뒤 언덕위에 300㎥(약 100평) 가량을 조성해 총 40여종의 들꽃과 수생식물을 식재했다. 비록 화려한 색깔과 모양을 자랑하는 꽃들은 아니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수줍게 고개를 내민 들꽃들의 모습은 전교생이 83명인 개곡초교 어린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닮아있다. 그래서 인지 이 학교에서는 요즘 자주 등장하는 ‘학교 폭력’, ‘왕따’ 같은 말은 떠올려지지 않는다. 5학년에 재학 중인 윤범노 어린이는 “학교를 오가는 길에 들꽃을 보면서도 그 이름을 몰랐는데 이름을 알게되고 이 꽃을 가꾸다보니 우리꽃이 너무 예쁘다”며 “아직 피지 않은 꽃이 피기을 기다리며 매일 관찰하는 것이 즐겁고 기대된다”고 즐거워했다. 들꽃들은 자연속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싹이 나고 꽃을 피우며 씨앗을 남겨 다음 해에 어김없이 개곡초등학교 꽃동산을 장식할 것이다. 아이들의 꿈처럼 우리 들꽃으로 만발한 개곡
강화 내가초등학교(교장 심오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속의 호국현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통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이 찾은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과 직선거리로 1.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육안으로도 북한 주민의 생활상이 보이는 곳이다. 이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바다 건너의 북한의 선명한 모습을 보면서 한민족이면서 총을 맞대고 싸워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 cys@
김포교육지원청은 변화된 수업을 통해 제대로된 교육을 정착시키고자 수업혁신 3단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교육장은 올 3월초 취임 이후 경기혁신교육 철학과 수업·교실·학교·행정·제도혁신 등 5대혁신 과제가 학교 현장에 조기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 해왔다. 특히 김 교육장은 경기혁신교육의 핵심인 수업혁신과 교실혁신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김포교육공동체 모두가 수업혁신과 교실 혁신에 대해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단계 소통(공감)전략으로 혁신교육 워크숍을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장 CEO리더십 워크숍과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감 및 각 학교 교무부장과 행정실장이 참여한 혁신 리더 워크숍 등을 4회에 걸쳐 개최해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 찾기와 토론 수업 확산을 위한 연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단계 참여(실천)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현황 파악을 한 결과 관내 초등 교사의 46%(303명)가 수업 연구대회에 참가하는 등 수업 방법 개선에 대한 실천 의지가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규교사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