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는 지난 주말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실시하는 장애우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지사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연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블루베리테마식물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지사 직원들은 식물원 관람에 이어 사물놀이, 토피어리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 도전한 장애우들을 도와 장애우들이 신체의 불편함을 잊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차량이동, 식사 보조 및 신변처리 등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온 김포지사의 한 직원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상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과 쌀소비 감소 등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김포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김포농업 두드림(Do Dream)교육’을 마무리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제부터 김포는 농업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벼농사, 고추, 포도, 배, 매실 등 5개 과정 12회에 걸쳐 3월 한달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영농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849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해 높은 교육열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던 단순한 기술교육에서 탈피해 김포농업이 처한 현실과 당면한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교육에서 쌀 품위분석기기 전시와 농가에서 가져온 샘플 분석을 통해 농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가에서 가져온 토양샘플을 분석해 각 농가에 맞는 토양관리 방법을 통보하는 등 예년 교육과 달라진 내용에 높은 호응이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구제역으로 인해 교육시기가 늦춰져 영농준비로 바쁜 시기인데도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김포농업의 희망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강소농 대열에 합
김포시의회가 회의규칙을 위반했다며 조윤숙 한나라당 의원을 징계하기 위한 임시회를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 요구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의 발의로 이뤄져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한 감정적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징계사유를 보면 지난 18일 제1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위원장을 맡았던 조윤숙 의원이 심사경과와 결과를 보고 하면서 김포시의회 규칙 제 58조 3항 ‘위원장이 제1항의 보고를 하는 때에는 자기의 의견을 가할수 없다’는 규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조의원은 보고를 하면서 “민선 5기 들어 의정활동은 정당간의 대립으로 토론과 타협의 대안모색 보다는 다수당 소속 의원의 의견에 대해 무조건 지지, 타 정당 소속의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의원 상호간 예의 조차 무시해 버리는 의회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의석수만을 앞세워 집행부를 위한 거수기 역할만의 무기력한 의회로 가고 있는 현실이 통탄스러울 뿐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의 징계요구와 관련해 제 57조 2항의 ‘제 1항의 보고서에는 소수의견의 요지를 기재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자신은 소수의견을 피력한 것으로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주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은 지난 26일, 전국적 추모 물결 속에서도 분향소 설치를 하지않은 김포시의 처사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46명의 천안함 희생장병 중 김포시 양촌면의 방일민 중사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김포시에서는 희생장병을 위한 분향소 설치나 추모 행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거리에는 자유총연맹이나 보수단체에서 내 걸은 플랜카드가 간간히 걸려 있어 희생장병이 있는 지역으로서 너무 무관심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다. 이에 대해 보수성향의 인사들은 “시장이 말로는 정당을 떠나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면서 소속 정당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겠냐”며 “김포시는 접적지역으로서 시민들의 안보의식이 투철해야 하는데 지역 희생자에 대한 배려조차 없어 실망이 크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포시와 김포시의회는 사전 기자의 질문에 대해 별도의 천안함 1주기 추모 계획이 없음을 밝힌바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4일 김포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과 주말버스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에게 주말 현장 체험 학습 실시로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 감소로 교육 양극화를 해소했다. 운영 방법은 연 8회 둘째, 넷째 토요일에 권역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학생 1인 2회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지도강사는 위탁기관 전문 강사, 전·현직교원, 대학생 멘토, 원어민 강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1개 팀은 버스 1대로 학생 40명 내외로 하며 지도강사는 3명 내외로 구성된다. 기대효과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학부모, 학생의 사교육 욕구를 해소해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다. 김문수 교육장은 “교육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야기하는 희망으로 주말버스학교 운영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말버스학교를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가 크다”며 “잘 나가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뒤쳐진 아이들과도 함께하는 김포교육이 되도록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관심 갖고 상호 협력하여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4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후된 강화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열람공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이 수립된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를 대비하여 사전에 입지의 타당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하고 환경에 미치는 각종 영향을 예측·검토하며 효과적인 저감방안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이다. 또한 주민열람공고 기간은 각 읍·면에서 오는 4월 6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현행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에 따라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입주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 법인·소득세 등 8종의 조세와 개발부담금 등 4종의 부담금 감면 혜택이 제공되므로 인천시와 강화군은 정부의 정책변경과 관련, 현행 법률에 따라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을 우선 신청한 뒤 새로 제정될 ‘지역개발의 종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승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농총공사 김포지사와 함께 군장병들이 지역 수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22일 유엔이 정한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과 ‘영농지원단 봉사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이 물의 날 기념 행사는 육군 제6799부대 장병 100여명과 농업인 및 지사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 감정동 소재 김포용수간선에서 가졌다.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은 2011년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수로에 적치돼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 하기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수거된 생활쓰레기 5톤가량은 현장에서 분리작업을 거쳐 종량제 봉투에 담겨져 처리됐다.
김포문화원이 감사와 원장 간에 불협화음이 일면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를 비난 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졌다. 지난 17일 김포문화원 김시용, 윤덕신 감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결과 “총회 승인 없이 직원 및 김 모 부원장에게 직무수당과 휴가비 750만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문화원 전문 학예사 채용시 자격을 갖춘 대상이 없다며 부원장 김 모씨를 전문위원으로 채용해 총 6천만원의 예산 중, 부원장 김 모씨에게 월 개인승용차 유지비 70만원, 개인화물차 유지비 140만원, 유류지원비 40만원 등 월 45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장이 부원장을 임의대로 임명하거나 원장 친척과 친분 있는 인물 위주로 부원장과 이사로 선임하는 등 문화원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드러난 과오에 대한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회를 소집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비대위를 구성해 문화원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문화원 감사들의 기자회견이 이뤄지자 다음날인 지난 18일 오후 강보희 문화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문화원을 불법적인 집단으로 규정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 할 것임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김포쌀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우리술 및 김포금쌀연구회(회장 기원종)와 막걸리 가공용쌀(안다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막걸리 제조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우수한 품질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농업인은 확실한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김포금쌀연구회가 다수확 품종인 안다벼를 약 50ha 재배해 전년도 100톤 물량의 계약재배보다 3배 늘어난 300톤을 ㈜우리술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김포시가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아름다운 가게와 지난 16일 협약을 맺고 나눔과 순환의 실천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용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아름다운 가게 이동환 사업처장, 공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아름다운 가게는 비영리 공익재단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이다. 지난 2002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개설한 아름다운 가게는 매달 평균 1개 이상 매장을 개점했다. 현재는 전국 107개 점포망으로 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유승환 기획감사담당관은 “아름다운 가게 개설로 가게 수익을 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기부와 재활용 문화가 지역 전체로 확산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