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이 자발적으로 특산물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안전성 적합판정을 받았다. 9일 군에 따르면 가을철 수요가 많아지는 갯벌장어와 왕새우(일명 대하)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군이 나서서 지난달 19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수거한 시료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달 3일 적합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강화갯벌장어는 중금속 2종, 식중독균 4종, 항생물질 3종에 대한 함량과 식용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 적합으로 판정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강화도 새우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중금속 2종 및 항생물질 3종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강화군은 ‘강화갯벌장어’와 ‘강화도산 유기농 왕새우’가 안전한 먹을거리로 판명됨에 따라 판매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김포도시철도건설사업과 관련, 지난 7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승인받은 김포시는 이번 사업면허가 부여됨에 따라 실질적인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철도 건설의 효율성과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을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하여 2013년 개통 목표로 도시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7일 향산리보건진료소 관할인 풍곡리마을회관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기공체조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한방기공체조은 명상, 단전호흡, 기공체조는 눈에 보이지 않는기운을 단련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면역력을 키워 만성질환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 1회 12주 과정으로 명지대학교 박현옥 교수(현 한국도인양생기공연합회장)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강화하는 도인양생공을 지도하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수강생들에게 기공체조에 대한 이론적인 소개와 건강 생활을 위한 바른 자세와 명상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종강 후에도 자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사후관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에코-힐링스쿨이 주관하는 ‘강화 생태건축학과 개강식 및 실습장 상량식’이 8일 오전 불은면 고능리에 소재한 노틀담 수녀원 현장에서 열렸다.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학교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개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축하미사 및 상량식 그리고 3부는 봉사활동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맥과 침뜸, 피부맛사지, 헤어 컷 파마, 농악 등을 펼쳐 맑은 가을 하늘과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본교의 현장실습장소인 아침가리 생태농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구들시연, 흙건축 및 목조건축, 볏짚단건축, 빗물정화, 식물정화조, 숲아지트만들기 등의 학교교육과정을 실물 크기의 모형과 함께 상세한 전시판넬이 전시됐다. 에코-힐링스쿨에는 이밖에도 흙의 성분테스트, 황토미장방법, 흙과 대나무로 만드는 어린이 티피, 생태화장실만들기, 대체에너지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노약자 및 아토피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분들께 유용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에코-힐링스쿨은 강화군과 노틀담수녀회, 서울전문학교, 한국도시건축병리연구소 등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 등이 주관한 제1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및 세계지속가능 도시포럼이 최근 강화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강화군 방문에서는 3개조로 나누어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 나들길과 역사탐방로, 역사관 등을 답사했다. 이어 저녁에 이뤄진 포럼 및 분임토의에서는 역사문화 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남궁 호삼 강화시민연대 대표가 좌장을 맡아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김포시 뉴타운 건설 현주소 수도 서울의 서측에 위치해 접적지역이라는 지리적, 정치적 이유로 여타 수도권 지역보다 개발이 늦은 김포시는 오는 2012년 인구 50만명의 신도시를 목표로 현재 천지개벽이 일어나고 있다. 한강신도시, 양곡·마송 택지지구 건설, 한강 시네폴리스, 경전철 건설 등 김포시는 그 어느 곳을 가던지 개발의 바람으로 쉴 새 없이 중장비 소음이 메아리친다. 이러한 개발 속에서 상대적으로 기존 토착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나 시가지는 신도시가 완공되면 오래된 건물과 비좁은 도로, 정비되지 못한 골목과 주차시설의 미비 등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슬럼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김포시와 토착민들은 신도시 건설에 발맞춰 원도심에 대한 뉴타운 건설을 적극 추진해 왔다. 뉴타운 건설이 어디까지 진행됐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김포, 양곡 뉴타운 추진배경 김포시가 뉴타운 지구로 개발키로한 김포 원도심과 양곡 원도심 지역은 각각 신도시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지역 상권과 역사적, 문화적 중심 역할을 해왔다. 김포뉴타운 지구는 북변, 사우 택지지구 건설 전까지 명실공히 김포의 가장 번화가로 김포주민의 경제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고촌읍 승격 기념 생활체육 수상레저스포츠 무료체험 교실’이 고촌읍민을 비롯해 김포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고촌면 대보천에서 진행됐다. 수로도시로써의 김포를 알리고 수상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강경구 시장은 “이번 행사는 수로도시로써의 김포를 알리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시는 수로를 재정비하고 다양한 수상 스포츠 행사를 통해 김포를 전국 최고의 수로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섭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수로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김포의 미래를 앞당겨 만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와 함께 다양한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선 카약 2인승 1척을 비롯해 카약 1인승 1척, FRP 선박 3척 등이 전시 됐다. 특히 수상 레저스포츠 확산을 위해 마련한 1인승 딩기 요트 2척이 전시돼 지역
전국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오는 18일에 예정됐던 ‘제3회 김포시 장애인 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서늘한 날씨에 더욱 발병률이 높은 특성이 있다는 예보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동을 비롯해 노인, 생활 장애인 등의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도 외부인의 방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신중히 대처하고 있다”고 취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시는 이번 장애인 체육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내년에 치러질 김포시 장애인 체육대회는 더욱 내실 있고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시의회(의장 이영우)는 지난 1일 의원회의를 열어 2010년도 의정비를 금년수준과 같이 3천750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의했다. 이같은 의정비 동결은 김포시가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서민들의 고통분담과 예산 절감을 통해 좀 더 시급한 현안 사업에 많은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전의원들이 뜻을 모아 결정한 사항이다. 이영우 의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지표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시의회가 심기일전하여 지역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의원들의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2010년도 의정비심의를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한 지역주민 여론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고 했다. 더구나 최근의 교육계 실정은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전통 의식이 무색할 정도로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심이 하락하고 교사 스스로도 ‘사람을 키운다’는 교육의 기본 목표에 충실할 수 없는 여러가지 사회현상에 고민하고 있다. 지난 1일 이러한 교육 현실 속에서 처음 교사로서 발령을 받고 부임한 교사에 대해 교사의 책무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 취임식을 가진 학교가 있다. 김포시 금파초등학교(교장. 박귀옥)에서는 교사로서의 첫발을 딛는 권미진 선생에 대해 학부모의 환영과 교사 첫부임을 축하하는 전교직원의 취임식 자리를 마련했다. 박교장의 발령장 전달과 격려 및 선배 교사들의 환영 속에 치러진 취임식에서 권미진 선생은 “책임감을 가지는 교사, 늘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는 교사가 되겠다”는 새내기로서의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