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지난 23일 오후, 김포경찰서 4층 강당에서 시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협력단체장, 2009 어머니폴리스 연합회 및 각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및 아동유괴 등 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마미캅)’ 발대식을 가졌다. 어머니폴리스는 지난 해 4월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는 모토로 첫 발대식을 갖고 매일 하교시간대(12:00~15:00) 2~3인 1조로 경찰과 연계하여 아동 보호활동을 하는 어머니봉사단체로 올해는 관내 24개교 초등학교(스쿨버스가 있는 5개교 제외) 어머니로 구성하여 작년과 같은 아동 보호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강성채 서장은 “지난 해 어머니폴리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관내 아동관련 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어머니폴리스의 가시적이고 내실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각 학교 어머니폴리스 히장들은 “미래 사회의 꿈나무인 우리자녀들을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여 봉사하겠다”고 결의문을 낭송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0회 세계 람사르총회 초청전시회를 통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작가 윤순영씨의‘2000km 여정 한강하구 재두루미, 17년의 기록’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을 비롯 이경재, 이학재, 김을동, 김옥이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환경부 이병호 차관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유정복(김포 한나라당) 의원은 “사진과 재두루미에 빠져 오랜시간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온 작가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매주 주말이면 강화도로 향하는 48번 국도는 홍역을 치뤘다.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행렬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짜증스럽게 했고 평소 10분이면 갈 거리를 40여분씩 걸려야 했다. 그러한 도로의 악조건에서도 강화도 고려산 일대에 핀 진달래를 보고자 다녀간 관광객은 약 30만명(강화군 추산)에 이른다. 군 인구의 6배에 이르는 관광객이 2주간의 주말에 다녀갔다. 고려산 정상에서 보는 진달래는 그 색이 진하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봄이오는 북한 들녁이 한눈에 들어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강화군을 찾았다가 눈물을 머금고 화만 품은채 돌아선 사람들이 있다. 진달래를 보기 위한 고려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거의 불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이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 불만이 많았다. 서울에서 진달래를 보러 왔다는 한 장애인은 “장애인 탑승 차량에 대해 어떤 대책마련도 없었다는 것은 인권적 측면에서도 차별이다”며 흥분하면서 “개별 통행이 불가하다면 하루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통행 시간을 정하고 버스를 마련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이 절실하다&rdquo
김포시는 지난 21일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지도자 양성평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5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평등한 부부관계를 위한 의사소통 기술, 양성 평등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활동기획 및 실천전략 수립, 셀프리더십 등 ‘양성 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앞서 이성구 시 가족여성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성 평등한 지역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서는 대민행정의 최선봉에 있는 통·이장들과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워크숍을 통해 합리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고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작전지역내 기지교회에서 공군 제8542부대(부대장 전상수) 부대원 120명을 대상으로 여성부 위촉 전문 강사를 초청 ‘양성평등 교육 및 성매매 예방’ 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환경단체와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환경부 자원순환국 이병철 팀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영우 의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국가 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정부의 정책과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함께 이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며 “신재생 에너지의 가치와 폐자원 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병철 팀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을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비중확대 사례와 새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성장 추진 과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자원 바이오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설명을 이어 나갔다.
“지난 30년간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에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라는 특명으로 알고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인생의 항로가 굴곡이 있듯 공직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모범이 되고 시민들께는 봉사자가 되어 김포시가 추구하는 이상적 미래도시와 신경제새마을 운동을 기본으로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22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생활국장으로 부임한 홍중표(57) 국장의 소감과 각오다. 홍국장은 1978년 김포군 월곶면에서 지방행정 서기보로 첫 공직을 시작한 후 199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김포시의회 전문위원, 허가과장, 고촌면장, 기획담당관, 통진읍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 했으며 지난해부터 김포시시설관리공단에 파견 근무하다 이번에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청으로 복귀했다. 취미는 등산과 독서로, 평소 인화를 강조해 직원간, 상하간 의사소통을 중요시 하며 창의적 행정을 요구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업무스타일을 장점으로 삼고 있다.
김포시는 본격적인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민선 4기 역점시책인 ‘신경제 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호반건설 등 민간건설업체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MOU)는 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에 있어 신속한 처리와 업체의 지역 공산품 구매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서 시는 민간건설업체의 인허가 신청시 최우선적인 처리로 처리기한 단축과 사업시행에 따른 고충민원 상호 협력과 적극 해결로 사업지연 방지,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자할 경우에는 해당 건설업체에 인센티브 부여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경제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 ▲이웃과 정답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단지 중앙부분에 커뮤니티광장 조성 ▲새집증후군 제로화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자재를 설계에서부터 반영 및 시공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와 지역 건설업체 적극참여 하도록 노력 ▲지역 건설장비 및 노동인력을 활용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최대한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21일 김포제일고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관내 유, 초, 중, 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및 특수교육보조원,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어깨동무’ 통합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단합과 경쟁력 고취,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유대감 강화 및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과 자아발견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분 없이 하나 되는 오전 체육활동과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는 오후 코너활동으로 구분되어 진행 됐는데 ‘날아라 슈퍼보드’와 ‘달려라 달려’ 게임에서는 느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지체장애학생들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용국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특수교육의 동향이 ‘통합교육’에 있는 만큼 장애를 가진 친구와 비장애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과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야한다”고 했다. 행사 모습을 지켜본
강화군은 2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공동으로 ‘강화약쑥의 비만 예방 및 혈행 개선 효능’ 연구를 추진한 결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업바이오소재연구센터 정태숙 박사가 여러가지 동물모델을 이용해 실험 한 결과 강화약쑥이 고지혈증과 비만 예방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낸 결과다. 이 내용은 최근 국제저명학술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25: 1267-1274, 2009)에 게재돼 가치를 증명했으며 관련된 국내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쥐를 이용한 8주간의 실험에서 지방함량이 높은 사료와 함께 강화약쑥 주정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시험군은 비만대조군에 비해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7.1%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은 22.5% 감소했고 비만효능 실험을 통해 약 42.9%의 체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동맥경화 실험 결과에 있어서도 동맥경화 발병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질(LDL)의 양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실험동물에 고지방식을 섭취시켜 비만을 유도한 경우에서와 같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인 실험
강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연육교 건설이 당초 예상 보다 사업 추진이 빨라 질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재 공사를 위한 토지보상을 90% 마쳤으며 전체 공사 공정률이 8%로 계획대비 110%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더욱이 해상부 가교 설치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오는 8월경이면 금년 말까지로 예정됐던 구간에 대한 가교 설치공사(전제 770m 중 450m)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설사업이 점차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 하반기 까지 투입이 예정됐던 건설예산 약 163억원이 8월경이면 거의 소진될 것으로 보여 강화군은 긴급히 부족예산 약 80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안덕수 군수는 지난 16일 인화리에 위치한 교동연륙교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이번 추경 예산편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시점부인 봉소리와 종점부인 인화리 구간에 대한 해상가교 770m 전체구간의 완료는 물론 인화리측 교각 기초작업도 일부 가능해 조기완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