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의 불을 밝힐 성화가 지난 19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돼 전라남도 여수까지의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성화채화는 초헌관에 안덕수 강화군수, 아헌관에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남궁 신 강화문화원장 등 제관들에 의한 천제 봉행에 이어 서은지(강화여고 1년)양 등 7명으로 구성된 칠선녀의 성무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올렸던 참성단에서 이루어 졌다. 이날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강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단 대표 신동국학생에게 최초로 인계되어 참성단을 출발 양도면→내가면→하점면→송해면을 거쳐 강화군청 앞 국도변에서 안덕수 군수로부터 전라남도 체전대표자에게 전달돼 오는 10월 10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여수 진남경기장까지의 봉송길에 올랐다.
지난 3월 6학급으로 개교한 김포시 고촌면의 신곡초등학교가 주변 아파트 입주와 함께 20학급으로 급성장 하면서 신규교사들이 집중 배치되자 이들에 대한 특별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신곡초등학교(교장 방효인)는 교사로서 생애 첫 부임해온 교사 14명과 관내 타학교 신규교사 23명, 경력교사 3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곡초교 시청각실에서 ‘수학 수업에서 생활주변 자료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수학교육 전문가인 경인교대 정동권 교수를 강사로 초빙, 수학 교육 전반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일반적으로 딱딱하여 재미없어 하는 수학을, 매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께 이를 적용, 수학교육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신곡초 방효인 교장은 “신규 교사 임용 후 수업활동은 물론 학생관리, 생활지도, 학부모 교육상담활동 등에 있어 많은 벽에 부딪쳐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좌절하곤 하는 새내기 신규 교사들이 많아 가슴 아팠었다”며 “초임 교사들이 교실수업활동에서 당면한 어려움들을 빨리 극복해 자신있게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
김포교육청(교육장 진익천)이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한 백일장 작품을 모집한다. 교육청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렴 백일장을 개최해 청렴의식을 고양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백일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김포시 중학생 청렴 백일장’은 김포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정직한 학생, 깨끗한 학교문화’로 무감독시험, 무인판매점, 공정한 임원선거 등 깨끗한 학교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한글 2천자 내외 분량의 산문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상작은 김포교육청 홈페이지 게재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해 김포교육가족의 청렴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활용하고, 분야별 최우수작(1편)에는 교육장 표창과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계획은 김포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다.
김포시는 최근 시민회관에서 지방재정여건 및 운용 방향, 예산 현황 등 2009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인터넷 설문조사와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반영, 설정한 예산편성방향과 소관 국소장의 재정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 350여명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설명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 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계속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재정정보를 공유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 효율성을 확보해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행정안전부의 재정분석평가 결과 세입의 안정성, 재정정보 공개 및 예산운영의 투명성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이라는 게 생각이나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앞장 서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1천만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이 모여드는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양원규 위원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의 안위를 떠나 지역 주민과 한걸음 더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에 자기 희생과 헌신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눌재 양성지 선생의 22대 종손이기도 한 그는 오래전부터 김포지역에서 지역봉사에 앞장 서온 인물로 평이 나 있다. 김포시와 인천시의 일부가 각각 포함돼 있는 수도권 매립지는 그만큼 관련 주민들의 이해가 얽혀 의견일치가 어렵고 년간 130~150억원에 이르는 반입 수수료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갖지 않고는 자리 보존이 어렵다. 양 위원장은 청렴성을 인정받아 4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5대 위원장에 재선임 됐다. 그는 지난 2006년까지 인근 주민에게 지급되던 보상비를 2007년부터는 공동사업 기금으로 활용키로하고 노인복지 시설 같은 주민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 주민들이 협의체 사무실을 점거 하는 등 9개월에 걸친 반목이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은 지난 10일 고창중학교 강당에서 ‘제1회 김포시 중학생 영어말하기, 팝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14개 중학교,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관계자들과 학부형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각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온 학생들과 순수 국내학생들로 나눠 실시했으며 또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어팝송대회도 실시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대회에서 국내부 영어말하기 1위는 금파중학교 3학년 김지원 학생, 국제부는 풍무중학교 3학년 유리 학생이 차지 했으며 팝송부분은 고촌중학교 2학년 윤지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본격적인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민선 4기 3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신경제 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해 9일 (주)쌍용건설 등 민간건설업체(12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김포시 지역에 민간건설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민간건설 업체는 시로부터 인·허가 등 사업 시행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경제 새마을 운동’에 민간건설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김포시 업체 생산자재 사용,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등 노동과 기술력 참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지역특산품 애용 및 주변 환경정비, 지역 주민과의 자매결연사업 추진 등 민선4기 3대 역점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신경제새마을운동 역점사업으로 김포 한강 신도시내 장기동에 김포시 건설자재전시장을 대지 1천600평, 건축연면적 500평 규모로 올 4월에 착공해 9일 준공식을 가졌다. 건설자재전시장에는 김포시 우수 자재 생산업체 80여개업체가 입주 완료하였으며, 건설업체에서도 상주해 하도급관련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김포시 건설관련 기업인협의회 김남준(㈜삼창기연)회장은 전했다. 건축자재전시장이 개장됨에 따라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김회장은 건설관련 시공사 및 시공업체 본사방문, 협력업체 등록지원 등 많은 김포시 기업이 대규모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은 건설자재전시장에서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 유정복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외 기업관계자, 건설사관계자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는 이주민과 지역주민 간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여건을 조성하고자 오는 13일 김포제일고등학교와 김포중학교에서 ‘추석맞이 김포 다문화축제’를 연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포시지구협의회 및 (사)국경없는 마을 김포이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주민과 지역주민 간의 참여형, 화합형 축제로 이주민과 내국인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등 1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국가별로 부스를 설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전통의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국가별 전통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 공연의 경험을, 이주민들에게는 각국의 고유한 문화를 교류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는 한편 국가대항 체육대회를 실시해 이주민간, 이주민과 지역주민간 친목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활용, 가족 단위의 참여를 고려해 페이스패인팅, 헤나타투, 캐리커처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내국인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포대학이 최근 관선이사 파견을 마감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으나 이 과정에서 일관되지 않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언행과 교과부에서 선임한 정이사들의 편향적인 이사회 운영으로 직무대행 학장을 비롯 학교 관계자들이 새로운 정이사회 구성을 요구하며 교과부와 사학분쟁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해 제2의 분규가 우려되고 있다. 김포대 관계자들은 최근 교과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새 이사회 구성 등 5개항의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요구서를 통해 ▲교과부는 J 전(前) 이사장측의 하수인들을 교과부 추천이사로 파견한 과오를 반성하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정상화 추진을 즉시 시정하라 ▲J 학장 중심의 정상화를 주장해왔으나 계속 배제되고 있음에 따라 더 큰 분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직시하라 ▲교과부 추천 이사는 전 이사장 측과의 유착관계 형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이사회 편파운영의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하라 ▲전 이사장 측의 J, H 이사는 부당한 이사회 장악 시나리오 꼭두각시 역할을 중지하고 대학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사로 대체하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구성원의 뜻을 적극 수용하여 공정한 이사비율(전이사장측 2, 전학장측2, 교과부1, 개방이사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