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30일 건설회사로 위장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온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이모(42)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게임장 통로에 3중의 강철문을 설치하고 영업해온 업주 A 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김포시 대곶면에 사무실 3곳을 얻은 뒤 앞쪽 2곳은 건설회사 사무실로 위장하고 뒤쪽 사무실에서는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또 달아난 A 씨는 김포시 풍무동 한 건물에 게임장을 설치하고 게임장 통로에 3중으로된 강철문을 설치한 후 CCTV를 통해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곳의 성인오락실에서 모두 79대의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압수했다.
지난해 전국을 뒤흔들었던 사행성 게임장 ‘바다 이야기’가 김포시 관내 인적이 드문 시골지역에까지 자리를 옮겨 위장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다가 경찰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김포시 풍무동, 대곶면 초원지리 등 두 곳의 바다이야기를 단속해 업주 등 2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총 79대를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설회사로 위장하거나 강철판으로 통로를 철저히 봉쇄하고 3·4중 철문을 설치 후 비밀리에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치밀한 계획하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현장을 급습,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장이 회사·창고·식당 등의 상호로 위장하거나 출입문을 철판으로 봉쇄하는 등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며 “적발시 소방법위반 등으로 건물주에 대한 처벌을 병행하고 기동단속반·형사요원을 투입해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폭력배 연계여부 및 실제 업주를 철저히 가려내 구속수사 등 강력처벌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완전히 척결해
새마을운동 강화군지회(회장 이윤상)는 지난 27일 강화 문예회관 2층 소강당에서 안덕수 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의회의장및 군의원, 각급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새마을지도자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제38주년을 맞아 새마을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역일꾼을 발굴, 기리기 위한 이날 시상식에서 김미경(양도면 부녀회장)씨가 영예의 대상을, 황우청(강화읍 협의회)·이옥식(불은면 부녀회장)·차명자(화도면 부녀회장)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대상에 금 20돈, 금상에 금 10돈 상당의 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김경숙(강화읍 부녀회)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이동철(길상면 협의회)씨 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김우동(양사면 협의회)씨 등 5명이 군의장 표창을, 유순옥(내가면 부녀회)·설순덕(송해면 부녀회)씨가 각각 중앙회장 표창을, 신춘자(삼산면 부녀회)·김경선(교동면 부녀회)씨가 각각 인천시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새마을장학생 10명에 대해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덕수 군수는
김포 모 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가 학생생활지도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학생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학부모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포 K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S양(16)의 어머니 P모씨는 29일 “딸이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K고에 입학한 후 학생지도 교사의 지속적인 편파적 지도로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염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정신과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또 S양은 자신에 대한 교사의 인권침해 사례를 기술한 자술서를 통해 “담임교사와 상담하다가 수업에 늦자 A교사가 1시간 동안 교실 뒤에 서서 수업을 받게 했고 수업이 끝나자 앞으로 나오라고 한 후 입술에 무엇을 칠했느냐며 반 전체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가방을 검사하고 립글로스를 압수하는 등 치욕적인 인권침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S양은 또 “학교로부터 허락을 받고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A교사가 수업시간에 ‘우리 학교에서 저런 애는 처음 봤다. 학교를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인격비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S양은 이어 “다른 반 B교사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강화도에서 모녀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경찰이 수사와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본지 6월23일자 9면·25일자 8면> 강화경찰서 수사본부는 “현재 보험금 등 재산을 목적으로 면식범에 의한 납치범죄 가능성과 실종자 주변인물 중 특정종교와 관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녀 실종 관련성 여부에 대해 계속 확인 수사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실종 당일인 17일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된 통과차량 8천여대 중 차량발견지인 내가면 소재 차량 30여대를 포함해 강화 소재 차량 1천200여대와 승합차, 렌트카 등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기동대 1개 중대와 수색견 등을 대동한 경찰청 범죄수사연구관의 지원을 받아 송해면 당산리 일대를 일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감식결과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과 머리카락이 실종자의 것임을 확인했으나 현재 정확히 누구의 혈흔과 머리카락인지 DNA 확인 중에 있고 그 범죄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보건소는 26일 영아와 아기엄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한방육아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김포시보건소는 26일 1년 미만의 영아와 아기엄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한방육아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한방육아교실은 지난 5일부터 4주과정으로 영아를 위한 건강관리 강의와 베이비마사지 전문 강사의 오감발달놀이, 우리아기 두뇌발달, 감기예방과 열을 내려주는 한방베이비마사지 등을 주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개반으로 나누어 실시해 왔다. 보건소는 이날 ‘우리 아기 건강 마사지’ 책자를 제작, 배부해 엄마들의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 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 김용금 과장은 “육아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한방 육아교실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 생활에 잘 활용하고 건강한 아이의 발육을 위해 긴밀한 모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2008년도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서비스 부문의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성과를 심사·평가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낳은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함으로써 지방자치 수준을 제고하고자 1996년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시상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2차례의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더해 수상단체를 결정했다. 김포시는 행정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와의 교섭활동, NGO와의 협력 및 지원 활동, 맞춤형 기업 애로 처리시스템 운영 등 기업체 지원활동, 군부대 사전 협의제 및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주민 서비스 질 향상 및 행정 편의 제고 시책 추진 등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관리체계 구축, 다각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추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개선 및 재난안
“콘서트장? 아뇨, 경찰서죠” 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25일 청사내 느티나무아래에서 김포실버악단(단장 이순교)을 초청, 직원들의 춘곤증을 풀어주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에는 이순교 단장과 오세실 단원 등 2명이 색소폰과 플풋으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그리운 금강산’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이순교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연주를 하면서 여러 단체를 나갔지만 경찰서에서 연주할 줄은 몰랐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기꺼이 방문에 응할 것”이라고 즐거워했다. 노혁우 서장은 “좋은 연주를 들으니 직원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 정서 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힌 후 실버악단 연주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현금 1억원을 인출 후 사라진 강화 모녀실종사건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경찰서는 현재 납치 등 범죄가능성과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잠적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실종인 관련 통화내역을 분석해 다수 통화자에 대한 수사를 우선 진행하는 한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실종일 전후 행적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차량 발견지에 대한 연고자들을 상대로 사건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당일 통과차량 8천여대를 분석, 차량 발견지인 내가면 소재 차량을 비롯한 강화 소재 차량 1천200여대에 대해 우선 확인 중이며 당일 통과한 렌트카 관련 내용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발견된 차량에서 수거한 유류품들을 감식한 결과 차량에서 발견된 미세한 혈흔은 실종자들 중 한 명의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확히 누구의 혈흔인지 DNA 대조 중에 있으며 발견된 혈흔의 양과 상태 등 범죄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실종인이 최근 종교를 바꾼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인물 중 특정종교와 관련된 인물들을 상대로 실종인과 특정종교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