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설공단과 특수단체를 통해 위탁 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시민의 편의와 주차난 해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시민들의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관내 공영주차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직영하는 6곳과 장애인협회, 대한상이군경회 등 특수 단체에 임대한 주차장 10곳 등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1급지의 경우 30분에 600원, 2급지는 300원을 받고 있는데 주차료 징수를 피하는 운전자들의 행태로 말미암아 한두군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차장 이용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약 300면이 조성돼 있는 북변공영주차장의 경우 원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주차료 징수 이전에는 늘 만차의 상태였으나 주차료가 징수 되면서 도심 속의 광장처럼 텅 비어 있는게 현실이다. 북변동에 거주하는 S(44·여)씨는 “공영 주차장은 영리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우선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장을 보러 왔다가 잠깐 동안 주차장을 활용하고 주차료를 낸다고 생각하니 억울한 생각이 들어 적당한 곳에 주차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사우동의 J(55)씨는 &l
올림픽대로 방화대교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17.6km의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중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김포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44km의 실시계획이 인가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주요도로인 김포고속화도로(풍곡~운양간)의 실시계획을 16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공은 보상을 위한 지장물조사에 착수한 후 보상설명회, 감정평가 등 일련의 보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포스코건설과 남광토건이 시공을 맡아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5천530억원을 투입, 김포한강신도시 주민 입주전인 2009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교통수요의 처리와 한강제방도로 및 국도48호선을 이용하던 강화, 통진방향의 교통량을 김포고속화도로에서 담당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보이는 국도48호선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포경찰서는 심야에 전국을 돌며 벼와 기계류 등을 200여차례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법상 절도)로 김모(47), 이모(40)씨 등 5명을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월27일 자정쯤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벼 건조장에 침입, 벼 60가마(시가 400만원)를 훔치는 등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등에서 90여차례 걸쳐 2억6천만원 상당의 벼와 쌀을 훔친 혐의다.
김포시는 최근 일부 시·군에서 전화를 이용한 부동산 매매 사기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전화 응대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매매 사기단이 ‘직원 사택으로 쓸 아파트나 빌라 급 구합니다. ○○부동산 ○○과장’이라는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하고 있다. 이들 사기단은 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어오면 ‘제일 높은 가격에 주택을 팔아주겠다’고 한 후, 실거래 가격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며 증명서를 발급하는 업체를 소개한다. 이어 사기단은 증명서 발급수수료는 매매계약시 영수증에 의거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하며 소개 해준 발급업체에서 소유자 명의로 발급 수수료 송금을 요청한다. 그러나 피해자가 발급 수수료를 송금한 이후로는 사기단에서 전화를 받지 않거나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수수료를 갈취하는 수법을 구사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를 할 경우 매매에 필요하다며 각종 제반비용을 요구하고 갈취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관련 행정기관(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담당 ☎980-2332) 등에 철저한 확인을 통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는 ‘김포양촌 택지개발지구’를 ‘김포한강택지개발지구(김포한강신도시)’로 명명하는 명칭변경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김포한강신도시’는 시민에게 좀 더 친근하고 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함으로써 명품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는 지난해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540건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김포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우수작으로 ‘김포한강신도시’로 결정했다. 이후 시는 사업승인권자인 국토해양부에 ‘김포한강신도시’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해 줄 것을 건의해 이번 개발계획변경(2차)을 계기로 김포시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시는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명칭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언론 및 신문사, 지역 언론, 전국 지자체 등에 향후 신도시관련 자료에 ‘김포한강신도시’명칭으로 사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인구밀도 ㏊당 136명, 녹지율 31%의 중·저밀도 계획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도시의 차별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한강의 수자원을 이용한 수로도시 등 다양하
한전 인천사업본부 강화지점(지점장 이준세) 사회봉사단은 최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소켓 등 불량설비를 교체해 주는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독거노인을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우선적으로 추천된 9가구에 대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 했다. 한전 강화지점 사회봉사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준세 지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한해 불량전기설비 점검활동과 함께 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봉사단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시험지 유출문제로 전국을 흔들었던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2일 새 교장의 취임을 계기로 ‘새 각오 새 희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김포외고는 2일 오전 김포시 월곶면 학교 강당에서 조한승 초대교장(김포문화원장), 윤명준 외고운영위원장 및 위원,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일성 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교장이 취임식을 위해 강당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교 사정을 대변하듯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 했으며 학생들의 표정은 기대감에 차 있었다. 이 교장은 자신이 직접 싸인펜으로 백지에 써내려간 취임사를 통해 김포외고 학생들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는 말과 전병두 이사장, 조한승 초대교장, 장두수 전 교장의 업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장은 학생들을 향해 “아무리 교육여건, 환경, 입시제도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하더라도 본인의 실력만 있으면 아무 상관없음을 잘 알 것”이라며 “여러분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에 참전한 그의 아들을 위해 ‘사랑하는 아들이 고난과 역경을 피하지 않고 고난과 역경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면서 간접적으로 학
개교한 지 2년이 조금 넘은 김포외고는 시험문제 유출사건으로 입시관리의 허점을 노출하고 학교장과 일부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새로운 교장이 취임해 믿음을 주는 학교로 새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 3대 김포외고 교장으로 취임한 이일성(64) 교장을 만나 그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교장 취임 소감은. ▲솔직히 기대하는 만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반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류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새벽 4시30분쯤 교정을 둘러보았다. 학교 그 어느 곳에서도 떨어져 있는 휴지나 쓰레기를 보지 못했다. 그만큼 학생들이 안정되어 있고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자신감이 생겼다. -실추된 학교 명예를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인데. ▲한그루의 나무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모진 풍파를 겪어야 한다. 이제 2년 갓지난 김포외고는 묘목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성숙하는 과정 중의 진통이라 생각한다. 우선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켜 좋은 대학에 많이 갈 수 있도록 해 김포외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겠다.
김포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김포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직영 급식학교 46개교의 학교급식 전담직원인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원 330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안정성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고른 영양식단과 위생적인 학교급식과 종사자의 자질 함양 및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을 제고 하는데 주력했다. 교육에 앞서 이준영 학무과장은 “학교급식의 안전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으므로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내 자녀가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광명 도덕초등학교 김경미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라는 주제로 급식종사자의 개인위생, 식재료 위생, 작업 위생, 급식시설, 설비 위생 관리에 대해 급식실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실례 등을 동영상 상영과 함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이루어졌다. 연수를 마친 영양(교)사와 조리원들은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위생관리나 작업관리시 어렵게 생각했던 내용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포시는 29일 신경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인천지방조달청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달업무지원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우수업체의 물품과 자재를 우선 공급하고 시설공사 발주 시에도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조달업무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원가계산서비스는 물론 계약 전담관을 통해 신속한 조달지원과 사후관리 등 전천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조달수수료도 10% 할인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전문성 부족으로 대형공사의 설계와 원가계산 검토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철저한 시장조사와 체계적인 원가계산 등으로 설계 재검토 과정에서 설계대비 평균 7%의 공사비 절약으로 연간 30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계약업무 성격상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이권과 청탁, 민원 분쟁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체결과 사업집행이 가능하고 입찰 및 계약과 관련한 자료수집과 정보제공을 비롯해 업무상담과 담당공무원 교육 등 각종 편의를 우선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