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심사는 품목 허가 검토의 전 단계로, FDA는 60일간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품목에 대해서만 허가 신청 자료를 검토한다. 녹십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IVIG-SN의 BLA를 FDA에 제출했다. BLA가 예비심사에서 통과함에 따라 FDA는 본격적으로 이 의약품의 허가 여부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혈액분획제제는 혈액(혈장) 성분에 들어 있는 100여 개의 단백질 중 삼투압유지, 면역,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혈액응고인자,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만 고순도로 분리 정제한 의약품으로,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다.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지역은 세계 혈액분획제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녹십자는 올해 FDA 허가절차를 통과하면 늦어도 2017년에는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녹십자가
용인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발전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조사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는 관광소비력지수에서 제주도·울릉·평창·고성(강원)·경주·정선·무주·태안·거제 등과 함께 1등급을 받았다. 또 관광수용력 지수는 강원도·경주·속초·창원·평창·여수·춘천·강릉·순천·정선 등 10개 지자체, 관광정책역량 지수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단양·담양·고령·화천·강진·제천·곡성 등 7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을 측정하는 지역관광 발전지수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주·속초·평창·울릉이 각각 관광발전 종합지수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관광 발전지수를 산출해 이를 지역 관광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영재기자 cyj@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에서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이 이뤄지는 지하환승센터가 다음달 수원 광교중앙역에서 개통된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다음달 22일 지하 1층에는 버스가, 지하 2층에는 지하철 대합실, 지하 3층에는 지하철(신분당선 연장구간)이 연결된 광교중앙역 지하환승센터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8일 운수업체 등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선별 정차면, 버스 배차간격 등 협의를 마쳤고, 오는 28~29일까지 버스 운전기사들이 참여한 현장 점검을 거쳐 버스 운행에 있어서 불합리한 점이나 시설이용에 있어서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교중앙역 지하환승센터 지하 1층에 들어오는 버스 노선은 18번 등 시내버스 8개 노선과 M5414 등 광역버스 5개 노선, 8443번 등 시외버스 4개 노선, 공항리무진 1개 노선 등 총 18개 노선이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버스 환승센터는 모두 8면으로, 시외버스와 공항버스를 포함한 광역버스가 4면, 시내버스가 4면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경기도시공사와의 인수인계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개통 이전까지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점검
용인시 일부 지역이 상수도 연결공급이 되지 않아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민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12일자 9면 보도)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용인지역 470여가구에 5월 말까지 상수도가 새로 보급된다. 또 기흥구 신갈동 등 구도심 지역의 2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 5.9㎞가 10월 말까지 새로운 관으로 교체된다. 용인시는 25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55억원을 들여 미급수지역 상수도보급 및 구도심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상수도가 보급되는 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2리를 비롯해 ▲양지면 양지14리 ▲백암면 석천리 황석마을 ▲기흥구 지곡동 매지골마을 ▲수지구 고기동 17-12 일대 470여 가구로 총 18㎞가 신설된다. 이들 지역은 주로 개별주택 위주의 인구 저밀도 지역인 농촌지역이거나 도·농간 경계지역, 시 경계 지역 등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곳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8.7%에서 99%로 높아지게 된다. 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는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일대와 수지구 동천동 일대 등 구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지난 22일 공식 개막, 1년 여정의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개막주간 마지막 날인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7개국 주한외교 사절단,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축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시는 20년이 넘는 동안 화성을 복원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며 관광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시민들과 힘을 모아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고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화성은 정조의 개혁사상과 실학의 물리학, 장인의 기술, 선비의 미학, 왕조의 재정이 융합된 탁월한 가치의 역사·문화 유산으로, 이 아름다운 유산이 있는 수원을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면서 “수원은 정조가 화성을 축성하며 전국에서 인재를 불러 모아 만든 어진 사람들의 마을과 살아가는 훈훈한 이야기가 무엇보다 소중한 관광자원”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염 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선진도시로 나가기 위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 봄 본격적인 판다 도입에 앞서 판다 캐릭터 전용 미니 상품점인 ‘미리보는 판다샵’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버랜드 정문 주변인 그랜드 엠포리엄과 로스트밸리 등 두 곳에 마련된 ‘미리보는 판다샵’은 에버랜드가 현재까지 출시한 110여 종의 판다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크기와 모습이 다양한 귀여운 판다 인형부터 팬시, 완구, 패션 등 판다 캐릭터를 응용한 이색적인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몰스킨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품격을 가진 판다 캐릭터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판다를 소재로 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판다가 중국에서 들어와 공개되는 봄 축제 기간까지 300여 종의 판다 캐릭터 상품을 준비하고, 판다사 내에 대규모의 판다 캐릭터 전용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부터 판다 보유 동물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국제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 봄 에버랜드에 들어올 판다 한 쌍의 이름을 한중 양국 SNS회원을 통해 공모받아
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23일 모교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장과 화성군수를 지낸 바 있는 이태섭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자랑스러운 북중인상을 수상했다. 이 전 의장은 “여러동문들의 축하속에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중인의 한사람으로서 북중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허성호 현 회장이 총동창회장으로 재 선임돼 앞으로 2년동안 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허 회장은 “북중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부심과 열정으로 새시대를 열어가는 데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도 초·중·고등학교의 민주주의 구현 점수가 평균 71.4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전체 학교의 교원, 직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해 발표한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교직원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민주주의 점수를 낮게 평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4.9점, 중학교 70.2점, 고등학교 65.2점 순이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혁신학교가 74.2점, 혁신공감학교 72.8점, 일반학교 65.8점 순이었다. 교육주체별 지수는 교원이 77.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고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68.0점, 68.7점으로 낮게 평가해 약 10점의 인식 차를 드러냈다.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 실천 등 대분류 모든 영역에서 학부모와 학생 평가가 교직원 평가보다 낮아 교육 수요자가 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중분류 항목에서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73.2점), 학교생활 속에서의 민주시민역량 함양(72.9점), 민주적 리더십 구축하기(71.9점),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제 구축하기(71.9점) 순으로 나타났고,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관계 맺기(70.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용인시학교 급식지원센터에서 학부모, 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수산물, 김치, 떡의 공동구매를 위한 제안설명회를 실시했다. 공동구매 제안설명회는 납품을 희망하는 34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 2차 심사에서 학교급식 납품에 따른 제안 내용 및 품평회를 통한 맛 평가 이후 1·2차 심사 점수를 반영해 최종 납품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동구매를 신청한 학교 85개교는 오는 3월부터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수산물, 김치, 떡을 공급받게 된다. 특히 공동구매를 통해 우수 공급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돼 학교급식의 질 향상 기대와 현장평가 및 제안설명회에 학부모 참여 확대로 급식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선 용인교육장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공동구매는 학교급식의 청렴도 향상과 급식운영의 내실화 및 공동구매 참여업체의 식품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제대로 된 급식을 위해서라도 공동구매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21일 오후 5시 3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냉장창고에서 화물용 승강기 교체 작업을 마치고 시험운전 중이던 기술자 2명이 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강기 설치업체 소속 설모(54)씨와 박모(42)씨가 이날 승강기 교체 작업의 마무리 단계인 제어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운전을 하려 탑승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 이들은 사고 발생 1시간 뒤 다른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이 끊긴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기술자들이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문이 닫혔다가 열리더니 무언가 추락하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포착됐다"면서 "소속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문제점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