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4일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이하 안산투명협)와 안산지역 언론사들이 언론부문 추가 협약식을 가지면서 안산투명사회협약 체결 기관은 모두 44개 단체로 늘었다. 이날 와~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진행된 추가협약을 체결한 언론사로는 한빛방송·우먼앤피플·안산시민신문 등 3개 언론사다. 이날 체결에는 한빛방송 양회구 보도제작총괄팀장, 우먼앤피플 최필열 발행인, 안산시민신문 최종기 발행인 , 안산투명협 류홍번 운영위원장, 안산투명협 장기준 실무간사위원과 각 언론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홍번 운영위원장은 “안산지역언론은 투명한 안산 만들기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주는 의미가 크다”며 언론사들의 협조를 당부했고 각 신문사 대표들은 적극적으로 언론 협약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안산투명사회협약은 지난 2006년 11월 10일 안산시 공공부문, 지방의회부문, 지역경제부문, 시민사회부문, 언론부문 등 5개 부문 기관·단체가 모여 부패없는 청렴하고 투명한 안산을 만들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안산환경운동연합 등 안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개발반대시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는 24일 시화MTV개발사업장의 순환골재 사용과 철새 떼죽음 원인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수자원공사와 안산시에 진상규명과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반대대책위는 “시화MTV개발사업 환경평가에서 해사를 사용 매립하기로 한 지역”이라며 “순환골재를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여부 등 현장조건에 충분한 조사를 거쳐 환경오염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사용해야 함에도 시멘트가루가 섞여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매립한 순환골재를 모두 수거해 원상복구 시킬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촉구했다. 또한 반대대책위는 “순환골재를 매립한 지역인 4공구에서 철새들이 떼죽음 당했다”며 “순환골재에서 나온 분진이나 시멘트 등이 범벅이 된 물을 철새들이 먹었을 경우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시화MTV개발사업은 2016년까지 시화호 북측 간척지 9.256㎢에 첨단 복합도시(공사비2조3천940억원)를 건설하는 대형
안산시는 공공근로 참여 자격은 있으나 희망하는 부서가 없어 탈락한 장애인들에게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작업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이 없는 경우도 일정 기간 직업 훈련을 실시한 후에 작업장에 배치되고 있어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재활작업장 내 인턴사원제는 지난 4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 탈락한 장애인들 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 현재 20명의 인턴사원으로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들의 근로 조건은 일반 공공근로사업의 조건과 동일하다. 근무 평가와 실적이 좋은 경우 각 사업장에 정식으로 취업이 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인근의 반월·시화공단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인턴근로 사업은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안산에서 무허가 노인보호시설의 원장이 입소자들의 보증금을 가로채고 잠적, 노인들이 추운 겨울날씨에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였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 있는 무허가 노인보호시설 N집의 원장 전모씨(47·여)는 이미 자신의 부동산을 제3자에게 이전하고 지난 7~8월에 퇴소한 5명의 노인들 보증금 5천900여만원을 가지고 잠적했다. 이로 인해 보증금을 받지 못한채 퇴소한 5명의 노인과 자녀들은 돈을 횡령한 원장 전씨와 자원봉사자 이모씨(27)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전 씨가 가지고 달아난 입소보증금은 노인으로부터 입소당시 1인당 500만∼2천만원씩 받은 것으로 전 씨는 이들로부터 보증금 외 매월 1인당 40만∼80만원의 생활비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보호시설에 있던 노인 9명 가운데 가족이 있는 노인들은 다른 요양시설이나 집으로 귀가했지만 가족이 없는 무연고 노인 4명은 갈곳이 없는 상황이다. 보증금 등을 떼인 노인 가족들은 19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전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가족들은 또 방치상태에 있는 무연고 노인들에 대한 대책을 안산시에 건의했다. 이들 노인의 보호자 이모씨(49)는 “원장이 보증금까지 챙겨 달아나 엄동설한에 가족
안산소방서는 고질적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불법사례를 근절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대형 판매시설 등 주요취약시설에 대헤 불시단속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불시단속은 소방간부 위주로 편성된 16개조의 특별 단속반으로 비상구 폐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조빈주)는 2007년 수립된 반월동 종합발전과제 중 하나의 사업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을 기피했던 반월동 우회도로(이하 반월길)에 도로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중앙분리대 설치 및 과속방지턱 제거 등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반월길은 안산시와 군포시를 잇는 도로로 반월동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한 건건길(구길)로의 이용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월동 주거지역의 진입차량 보다는 통과차량을 우회하도록 함으로써 교통 분산 기능을 수행하도록 개설됐다. 하지만 도로개설 직후 차량 과속 및 무단횡단 보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민요구에 의해 수년 간 9개소에 달하는 과속방지턱이 설치되는 환경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반월길은 주행성 및 승차감 저하, 통과속도 지연 등으로 이용을 기피하는 도로가 되어 통과차량은 물론 주거지역내 주민들도 혼잡한 건건길(구길)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불편 민원이 수차례 접수되는 등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사업 시행은 무단횡단사고 방지, 주행성과 승차감 향상, 교통 분산 및 흐름 개선 효과 등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상록구청 관계자는 “도
안산시(시장 박주원)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이하 경기TP) 안산SW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2008 아시아IT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사업으로 안산의 중소IT기업 10개사를 3개국 3개 도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중국 심천)에 파견해 1:1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경기TP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안산의 중소IT기업이 총 520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의 상담실적과 기관 및 기업간의 MOU체결 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또 상담회에서 로봇개발 업체인 (주)콘테크(대표 이동환)는 로봇행사 및 로봇판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UPS, 태양광인버터를 개발. 제작하는 (주)S&D파워닉스(대표 최승희)는 말레이시아 및 중국의 업체와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경기TP(안산SW지원센터)는 상담회와 별도로 안산지역 IT기업의 아시아 현지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있는 IT?SW 및 마케팅관련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관은 말레이시아 PIKOM, 베트남 VMA Hanoi, 중국 Shenzhen Software Par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7일 안산시 시화호에서 폐사한 철새들에 대한 검사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폐사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8일 시에서 의뢰한 4종 11수의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에서 고병원조류인플루엔자나 농약, 보툴리즘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철새들은 간의 괴사를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1수 중 7수가 부패된 것으로 보아 장기간에 걸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폐사결과만이 밝혀졌을 뿐 원인이나 경로 등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어 제2의 사고 예방 및 대비를 위해 시화호 일원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철새들은 지난 7일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사업단지인 시화호 북측간석지에서 청둥오리와 고방오리 등 800여 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연화)는 지난 12일 전남 해남군 화산면을 방문해 화산농업협동조합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최선준 고잔2동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25명은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면장 정영철)을 방문해 지난 4월 25일 안산이오 먹거리인증 협약식과 6월 16일 고잔2동 주민센터와 화산면과의 자매결연 이후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전달하고 향후 지속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화산면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상진)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사업 추진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지역주민들은 청정지역 무공해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지속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화산농협은 지역농수산물의 평생고객화로 지역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게 되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김오천(보건행정담당.47)씨가 ‘제1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명예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 19일 SBS 본사에서 수상했다.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전국에서 32명의 지자체 후보자가 추천되어 서류심사,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대상1, 본상13)이 확정됐다.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 김오천씨는 20년간의 공직기간동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추진은 물론, 보건소 신축 시 일반조경을 약초조경으로 변경해 토종약초 보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내 보육 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약초공원에서 채취한 국산약재를 활용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 및 민원인 2만5천여명에게 건강 한방차 무료제공과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전달, 김장 담그기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시에도 50여 회에 걸쳐 건강차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으로도 관내 장애인시설인 둥근세상, 경로시설인 은혜의 집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과 물품후원, 주말농장을 통한 김장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