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중앙선대위)’가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 후보를 비롯해 주요당직자 및 지역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중앙선대위 발대식은 ‘국민성공시대 출정식’으로 이름을 정하고 출정식 구호를 ‘합시다, 해냅시다,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이명박’으로 환호했다. 이날 이명박 대선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들을 직접 소개했으며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자신들의 각오와 비전 등을 1~2분간 발표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고맙습니다”고 말문을 연 이 후보는 “지난 세월 잃어버린 것이 눈물과 땀 그리고 자신감과 희망도 잃었다”며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꿈을 꾸고 실천할 때가 됐다. 이제 정권교체만이 유일한 길이다. 개천에서 용이 날수 있는 기회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깨끗한 선거, 자발적 참여선거, 정책중심의 선거를
도와 안산시가 시화쓰레기매립지에 골프장 및 체육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 등이 시화호의 오염을 우려하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도 산하 관광공사는 시화호 상류쪽인 본호동에 위치한 시화매립지에 31만8천㎡규모의 골프장과 16만4천㎡의 체육공원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달 마무리됐지만 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현재 골프장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시는 도 소유의 시화매립지를 1년에 2억원 가량의 비용을 투입해 사후관리하고 있는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는 견해다. 시는 골프장이 건설될 경우 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가 시에 재투자되는 등의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도에 소유권 양도를 요구했다 거절당한 바 있는 시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이 땅을 도가 나서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지역환경단체와 시의회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다. 안산환경운동연합는 시화매립지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골프장에서 나오는 오·폐수가 시화호로 고스란히 흘러들러갈 게 분명하다며 반대
비가 오는 날에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국내 1호 돔야구장이 될 안산 돔구장이 2009년 초 첫삽을 뜬다. 안산시는 설계작업이 완료되는 내년말 이전 현대컨소시엄 및 한국야구위원회와 정식 사업계약을 맺고 2009년 1월 돔구장 건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2년 10월 이전까지 돔구장 공사를 마친 뒤 2013년 개장 기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현대컨소시엄 및 KBO와 돔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7명으로 구성된 전담과제팀(TF)을 가동했다. 이달 중 본계약의 전단계인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작업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디자인을 확정한다. 시는 현대측과의 협의를 통해 돔을 개폐식으로 한다는 데 기본적으로 합의했으며 전체 사업비는 2조원으로 추산했다. 시는 돔 구장 형태 등을 결정하기에 앞서 몇 차례 설명회를 갖고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최종적인 안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돔구장을 포함한 문화복합돔구장 건설 예정지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승인을 지난달 경기도에 신청했다. 건설교통부를 거쳐 내년 2월께 승인이 나올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돔
“시화쓰레기매립장 주민편익시설 구상” 안산시의회 의회행정위·도의원 오찬간담회 경기관광공사가 2014년 시화쓰레기매립장의 사후관리 종료기한을 앞두고 실시한 부지활용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매립장 부지에 골프장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포함된 스포츠레저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시의회는 지난 20여년간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격은 안산시민들의 피해를 감안한다면 매립장 부지의 향후 활용계획 수립에서 안산시의 의견이 주도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위원회는 도 재산으로 있는 동 부지의 활용계획 수립에서 지역 도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 이날 간담회를 열어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위원회가 요청한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도에서 안산시로 이전하는 부분과 부지 활용계획이 안산시 주도하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 강력히 건의해 달라는 내용. 위원들은 개발원가 수준에서 시가 부지를 매입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지 매입을 비롯한 여타 대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각종 골프대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최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산진흥초등학교 김이연 학생. 김이연 양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어린이 골퍼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제21회 경기도학생종합선수권 대회 2위, 제19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 골프대회 우승, 에머슨 퍼시픽그룹배, 제9회 MBC 미디어텍 청소년골프 최강전에서 초등부 3위, 이어 지난 9월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확정. 이는 김이연 양이 뛰고 있는 노력의 땀을 말해준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확정됨으로써 김이연 양은 어린이 골퍼로서의 꿈을 더 크고 착실히 키워가게 됐다. 김이연 양은 세계를 제패할 제2의 박세리가 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또 김이연 양은 바쁘고 고된 훈련 중에도 학교 공부에 소홀함이 없고 특히 친구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등 모범적인 학생으로 정평나 있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예비 골프 스타. 김이연 양은 “주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골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이연 양이 이렇게 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박영숙)가 ‘뇌졸중·치매 예방 사업단’을 발족한다. 전국 234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보건소측은 4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원장 석승한)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오는 9일 이 병원에서 발족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펼친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발대식과 함께 기념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리 없는 저격수 ‘뇌졸중’, 예방이 최선입니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사업단은 지역 주민들의 뇌졸중 발생률을 매년 파악, 뇌졸중 위험도 조사 및 고위험 지역주민의 등록관리를 통한 예방사업, 뇌졸중 환자 재활 치료 및 이들 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폐공 관리에 관한 지하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MTV사업 시행에 앞서 지질조사를 위해 2003년 시화호 북측 간척지 일대에 지질조사용 시추공을 설치한 뒤 그대로 방치해 시화호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 지하수 개발, 건축조사 및 지질조사용 시추 사업자는 사업 시행 전 이행보증금을 예치하고 시추 후 폐공을 원상복구하도록 폐공 관리에 관한 지하수법은 정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수공측이 지질조사를 마친 뒤 4년째 폐공을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시화호가 오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하수마저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 이창수 위원장은 “시화호 북측 간척지 일대에 박혀 있는 시추공이 수백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수공측은 이에 대한 원상복구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시화첨단도시건설단 이용석 차장은 “시화호에 방치된 시추공들은 당시 시화MTV사업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이 임의로 설치한 것으로 수자원공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일 안산, 시흥, 광명지역 환경오염사범 38명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시화공단 내 폐기물 처리업체인 A사는 수거해 보관중이던 분진 약 5㎏을 빗물관으로 흘려보냈고 같은 공단 내 B사는 집진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조업해 대기를 오염시킨 혐의다. 검찰은 지자체와 환경청 등 유관 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습적이거나 악질적인 환경오염사범을 엄벌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결단식 및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원 시장을 비롯해 김석훈 시의회 의장, 김호석 시생활체육협의회장, 자원봉사자 등 1천300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생활체육대축전은 5일부터 7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28개 경기장에서 31개 시·군 1만9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편 시는 지난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통해 경기장 급수봉사(293명)·홍보관 운영(42명)·관중 입퇴장관리(106명)·관중석 안내(40명)·교통정리(166명)·주차안내(176명)·피켓도우미(35명)·기수단(121명)·미아보호소(10명)·행정지원(4명)·환경미화(104명)·명예기자단(11명)·예비인력(32명) 등 13개 분야 1천14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장에 배치돼 원활한 경기운영을 돕는다.
안산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위원장 김명연)가 최근 경기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시화지구 쓰레기매립장 부지의 활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해 시의 신중한 대처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위원장실에서 시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4년 사후관리 종료기한을 앞두고 실시된 시화지구 쓰레기매립장 부지(본오동 665-55일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 보고를 받았으며 동 부지의 합리적인 활용방안에 대해도 논의했다. 타당성 조사의 주 내용은 약 31만8천㎡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주민체육시설을 건립해 부지를 활용한다는 것으로 안산시의 부지 및 시설 사용료 납부와 발생 이익금의 안산시 재투자 계획 등 시설물 운영과 관련한 제반 계획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부지 활용방안 모색에 앞서 도로부터 동 부지를 무상으로 증여받거나 개발원가 수준에서 시가 매입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오는 4일 지역구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안을 모색키로 했으며, 부지 현장에 대한 방문도 조속한 시일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