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안산919 취업광장에는 구인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안산919 취업광장’은 실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년층, 중·장년층 등 일반구직자 700명 중 143명이 추후결정으로 대기 중이며, 23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8월에 23개업체와 118명 구인에 430명의 구직자가 참가실적에 비해 이번 박람회에는 40개업체에서 165명 구인에 700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전년대비 구직자는 62.7% 증가했으며 참가업체와 구인도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산919 취업광장’은 안산시와 안산지방노동사무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안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일손을 구하는 구인업체와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취업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즉석 채용하는 행사로 매월 19일에 개최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는 업종과 직종에 무관하게 안산시청 취업정보센터에 참가신청서를 FAX로 제출하면 되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격증, 필기도구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당일 ‘안산919 취업광
한빛방송 대표이사를 지낸 이필상 안산학연구소 이사장(참안산사람들 상임공동대표)의 고조부인 운포 이중린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제6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사진)을 추서 받았다. 운포 이중린 선생(1838~1917)은 59세 때인 1896년 ‘창의시고일방인사문(倡義時告一方人士文)’이라는 격문을 내어 많은 청장년들이 의거활동에 동참하도록 일깨운 뒤 가산을 들여 의병을 모집하고 의병대장에 추대돼 일본 병참부대에 소재한 태봉을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또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본이 창검으로 위해하면서 은사금을 내렸으나 운포선생은 굴하지 않고 ‘입산가(入山歌)’를 지어 천부산과 소백산에 은거하면서 후학교육과 계몽활동을 했다. 운포 선생은 이에 앞서 1866년 병인양요시에는 불의와 대처하다 조정과의 불화로 4년간 유배생활을 한 뒤, 1895년 8월 을미사변과 11월 단발령에 맞서 ‘청 진의여소(請 鎭義旅疎)’라는 상소문을 올려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등 평생을 항일 애국애족운동을 일관되게 전개하신 우국지사였다. 이 같은 사실은 가사문학 연구자인 계명대학교 장인진 박사가 ‘생조감구가’ 작가에 대한 고증연구를 하다 미발굴된 ‘입산가’를 보고, 그 내용
갑자기 내린 폭우로 전력이 끊겨 ‘안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2007 한여름 밤의 향기’행사가 무산됐다. 지난 15일 오후 6시40분까지 내린 빗물이 배선 등에 흘러들어 음향기기 등의 전력이 계속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행사가 취소됐다. 행사장 시설을 준비한 관계자는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음향기기의 콘트롤박스를 덮은 포장덮개가 벗겨지면서 빗물이 들어가 내부에서 쇼트가 난 것 같다며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력이 자꾸 떨어지고 수리가 되지 않아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직원 20여명이 행사장에 남아 뒤늦게 오는 시민들에게 행사가 취소됐음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3차례나 산업자원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03년 공기업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2005년에 이어 올해 최근 또 다시 획득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인증은 서비스 품질의 성과가 탁월한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 올해를 ‘고객의 행복이 시작되는 곳’ 원년으로 삼아 모든 사업을 고객만족 서비스경영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은 점과 작년 5월 공기업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7월 시행한 Non & One Stop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1일 이내 민원처리율 100%를 달성했고 통신 정보 통합시스템인 ALL IP 시스템을 구축, 고객 전화응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3차 인증을 계기로 모든 고객이 시민회관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아무런 불편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문을 나설 수 있도록 더욱 고객행복경영에 올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설관리公 서비스품질우수
안산시 상록구가 각골운동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동식 재래화장실을 최신식 위생화장실로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본오동 각골운동장과 부곡동 점섬운동장에 길이 7.5 m, 넓이 2.5m, 높이 3.5m의 유럽풍 현대식 스틸하우스공법을 도입한 위생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생화장실은 섬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기존의 목조건물의 단조롭고 창고 같은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 외관상 세련미를 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남녀 각각의 다목적 화장실과 부대시설을 설치, 양성평등을 고려한 화장실을 설치하는 세심한 배려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화제를 낳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공중위생 편의를 위해 주구운동장 및 화장실에 대한 환경과 위생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상록구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9월 6일 올림픽기념관에서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 FM’ 진행자인 이숙영 아나운서를 강사로 초빙해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양 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양한 교양 강사 경력을 가진 이숙영 아나운서는 이번에 마인드 변화를 위한 ‘잠자는 사랑과 성공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강좌는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본 강좌에 앞서 웃음 치료사 김진희 강사가 ‘성공하려면 웃어라’라는 주제의 최신 FUN 경영 웃음강의 시간도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구는 구민강좌를 통해 구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생활에 혁신과 참신한 변화로 삶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강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0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A고등학교 5층짜리 본관건물 지하변전실 변압기에서 불이 난 뒤 10분만에 진화됐다. 불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받던 A고 학생 1천7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력사용량이 늘며 과부하로 변압기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안산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주유소 유류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주유소 유류가격 일일공지시스템을 구축,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유류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와 가장 비싼 주유소를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주유소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적정한 유류 가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 그동안 관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인근 시보다 많게는 100원 이상 비싸다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았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정유사 및 주유소업체가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담합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주유소별 일일 유가를 파악, ‘주유소 유류가격 일일 공지’를 통해 유류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1~5위)와 가장 비싼 주유소(1~5위)를 시 홈페이지(www.iansan.net) 배너(생활정보 유가동향란)에 공지 안내하고, 관내 전체 주유소별 일일유류가격도 함께 알린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비교적 유가가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유소별 선의의 가격경쟁을 유발하게 되어 이로 인해 유가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예
안산시 성포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시는 50여일간의 성포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일인 16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상상력 짱, 동화쓰기 1층 어린이실에서 열린다. 17일에는 ‘재미있는 책 읽어주고, 신나는 풍선 역할놀이하기’가 1층 어린이실에서 4세~7세의 유아 및 어머니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책읽기와 역할극을 통한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당일 선착순 접수다. (☎031-481-2755~6)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동장 백승태) 주민자치센터가 최근 ‘청소년, 자원봉사 세계로의 여행’ 제1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학생 봉사활동 지원과 중고생 자녀를 둔 지역 주민들의 애로를 덜기 위해 마련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했는데 올해도 개인 단체 모두 적극적 참여로 그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은 12기(7월24일~7월26일), 13기(7~9일)에 걸쳐 운영된다. 정성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취미·교육·복지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다양한 내용으로 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청소년들이 주민자치 역량을 높리고 지역의 바른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