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건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판동 의원을, 간사에 임이자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특위의 심사 안건인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건은 지방자치법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출납폐쇄 후 80일이내 결산서 등을 작성,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지방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돼 있는 사항. 김판동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예결위원들은 본 결산 승인안 심사를 7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사동 개발 MOU를 체결, 사동 90블럭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안산시가 사동 90블럭의 개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산시는 GS건설(주, 삼성물산(주), (주)동훈건설 등이 참여하는 GS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사동 90블럭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박주원 시장과 최종 제안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의 GS건설(주) 김갑렬 대표이사, 삼성물산(주) 조상훈 전무, (주)동훈건설 김점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양측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용역 추진 등 행정절차를 수행해 나가고 GS건설 컨소시엄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한편 상호협상을 통해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사동 90블럭 개발방안이 시행될 경우 시는 대규모 건설 공사를 통하여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력이 제공되고 챔프카국제자동차경주대회 무산으로 야기된 민원의 해결과 실추된 안산시의 이미지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 7월 1일 민선4기 출범에 따라 올해 시장취임 1년을 맞게 된 박주원 시장은 취임 시 약속대로 오로지 안산발전과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 박주원 시장은 안산의 명예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정목표를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방침은 ‘활기찬 지역경제’, ‘쾌적한 도시환경’, ‘소중한 지역문화’, ‘건강한 보건복지’, ‘깨끗한 자치행정’ 등 5가지로 구체화 돼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박주원 시장은 취임 후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기업마인드를 줄곧 강조해 왔다. 이러한 박 시장의 리더십이 안산시에 즐거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1년동안 안산시의 수장으로서 시를 이끌어온 소감은. ▲ 도시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설계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며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
안산교육청(교육장 윤대원)의 ‘신나는 주말 버스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제 2기 교육은 체험 왕국 테마 동물원 쥬쥬에서 초교 1~3학년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동물 관찰 코너 파충류 사파리관에서 각종 파충류를 관찰하면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으며, 물고기 마을에서는 다양한 물고기 생태를 관찰하며 산지식을 넓혔다. 또 ‘먹이 체험’에서는 물고기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과 교감을 통해 감수성을 개발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렀으며 자연체험 학습에서 ‘토피어리’를 만들면서 한층 흥을 돋웠다. 조동순 장학사는 “이런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연계, 지속 운영됨으로써 소외된 학생들이 즐거운 토요 휴업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40대가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또다시 다른 어린이 3명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성폭행범 10명 가운데 4명이 1년내 재범을 일으키는 형사정책연구원의 통계를 감안할 때 현재 국회에 상정된 상습 성폭력 범죄자에 대해 전자팔찌를 채우는 법안이 속히 통과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안산 단원경찰서는 지난 1일 A(7)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신모(43·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달 30일 A양의 부모가 야간근무를 하는 틈을 타 안산시 단원구 A양 집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간 뒤 A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성추행을 한 혐의이다. A양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일 실시된 영장 실질심사에서 “신씨가 범행을 일부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으니 지문 감식 등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영장을 기각했고 경찰은 신씨를 석방했다. 신씨가 풀려나자 A양의 부모들은 법원에 탄원서를 내며 강하게 반발했고 경찰은 13일 범죄사실과 피해자 진술 등을 보강해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그 사이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불구속입건 상태
안산지역 목수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1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서부건설지부가 16일 밝혔다. 경기서부건설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간 물가가 38% 올랐지만 목수 일당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고 총파업 돌입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8일 165명의 목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2%의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지역내 6개 전문건설업체를 상대로 도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목수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지역 곳곳의 건설 현장에서 진행중인 각종 공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기서부건설지부 관계자는 “건설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40만원으로 표준 생계비에도 턱없이 못 미친다”면서 “10년째 정부 고시 단가가 동결된데다 다단계로 이뤄진 하도급 구조가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시 본청 민원실내에 여권접수 지방분소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여권업무에 돌입, 여권발급 기간이 20여일에서 1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발급 절차는 먼저 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사전 검토를 받은 후 신청서를 시에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자료입력 및 전산망으로 이송, 도 여권민원실에서 최종 발급을 담당한다. 교부는 시의 접수창구 또는 사전에 택배신청을 통해 가족단위도 1건으로 저렴하게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받아 볼 수 있다. 시 민원실 관계자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기 전에 시청 홈페이지 또는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서 여권발급 안내 등을 열람 후, 정확한 작성요령과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수수료를 준비해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여권민원이 많이 예상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2개 접수창구를 마련, 운영키로 하고 시청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오는 8월말쯤이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권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여권접수 지방분소는 안산 이외에도 군포, 평택, 남양주시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꿀벌의 여행·축구이야기 등 귀에 익은 500여곡 만들어 각종 동요제 수상 경력 화려…독학으로 음악 열정 키워 “파란하늘/파란하늘 꿈이/드리운 푸른 언덕에/아기염소 여럿이/풀을 뜯고 놀아요/새처럼 밝은 얼굴로...” 1990년대 초반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요 ‘아기염소’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하지만 이 노래의 작사·작곡가가 음악을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인공은 안산 반월초등학교에서 5·6학년 음악을 전담하고 있는 이순형(52) 교사. 이 교사는 아기염소 외에도 5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 ‘맑은 물 흘러가니’, 2002년 월드컵 때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축구이야기’, ‘꿀벌의 여행’, ‘바람새’, ‘모깃불’ 등 귀에 익숙한 수많은 동요들을 작사·작곡했다. 전남 장수군 개남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으
부천 세종병원은 굿피플(회장 김순배 장로)과 함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를 초청, 수술해 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하는 테미나(14세)양은 굿피플의 아프가니스탄 의료봉사활동 중 선발된 어린이로 심장에 구멍이 생기는 심방중격결손증을 앓고 있으며 13일 한국에 입국하게 된다. 테미나는 초등학교 3학년때 심장병 판정을 받았으나 전쟁으로 황폐화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의료 인력.시설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던 중 어머니 자밀라(39)씨가 여러 구호기관의 사람들을 만나며 수차례 도움을 요청한 끝에 굿피플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사업의 첫번째 수혜자로 선정됐다. 테미나는 15일 수술을 받고 10여일간의 치료·회복 기간을 가진 뒤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안산 단원구 공무원, 복지시설 등 무상 보급 안산시 단원구 공무원들과 관내 고등학교가 사용하던 PC를 정비, 관내 거주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무상 보급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와 와동에 위치한 IT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학교장 송기선)는 학생교육용으로 사용하던 PC 27대, 모니터 79대를 ‘사랑의PC보내기’사업에 무상양여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2002년 3월 5일 개교, 1개학년 4개과 12개 학급 420명 정원의 IT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정 및 특성화 교육 추진, 유망한 IT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이번 사업에 기증한 컴퓨터는 정통부산하 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수집, 정비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되게 된다. 한편 단원구는 2004년부터‘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지난 해 까지 386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100대를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학교에서 보내 온 컴퓨터로 보다 많은 정보소외 계층에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