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국제 세미나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예술과 환경’을 주제로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1차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천혜의 자연 디엠지의 생태계 보존에 대한 예술가의 상상과 환경생태학자의 서로 다른 관점을 교차해 폭넓은 논의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지구환경과 생태이슈에 관한 예술가의 제언과 예술프로젝트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서부 생태예술운동(eco-art movement)의 선구자로 알려진 노장의 예술가, 뉴튼 해리슨(Newton Harrison)이 한반도 디엠지의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에 관한 위기의식에 대해 예술가의 제언을 발표한다. 뉴튼 해리슨은 지난 40여 년간 생태학자, 건축가, 도시계획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해 미국전역과 유럽에 걸쳐 세계적인 환경예술프로젝트와 도시맥락 매핑프로젝트를 구현해왔다. 실제로 이러한 작업들이 정부정책에 다수 반영됐는데, ‘영국온실’, ‘글로벌지도’, ‘미래의 정원’ 등
시민에게 가까운 현대미술 축제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가 오는 15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개최된다.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이자 작가 직거래 미술 장터로 200만원 이하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1차 전시에 이어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로 새롭게 단장해, 경기도 진출과 함께 보다 많은 시·도민과 소통하고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현대미술작가들의 210여 점의 작품과 독특한 공간 연출로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만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관람과 체험, 구매의 즐거움이 융합된 ‘페스타(축제)’의 현장을 보여준다. 또한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19 아트경기 ART LIVING HOUSE는 현대미술과 가까운 삶의 모습을 제시하는 아트경기의 작품들과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더욱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10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플라자 청주 컨벤션센터 우암홀에서 ㈔경기도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9 경기도 뮤지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한 민선 7시 도정과 발맞춰 박물관·미술관 정책 제안을 위해 시작하게 된 뮤지엄 정책포럼은 경기도 공사립 뮤지엄의 관장들이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써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협력교류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사업 활성화 방안’ 및 ‘충청북도 뮤지엄 지원 정책’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문화예술 플랫폼의 여러 사례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지원 사업을 분석해 경기도 문화예술 플랫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한국희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관장, 박선주 영은미술관 관장, 최원경 동아방송예술대학 디마아트센터 관장이 참여해 플랫폼 육성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발표는 전효재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사무국장이 충청북도 등
‘시간의 집, 그 길목’(경홍수 작가전)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여백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시선을 살짝 달리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역시도 자세히 바라보면 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이러한 여백은 어찌 보면 ‘공(空)’이 아닌, 느낄 수 있는 ‘영(盈)’이다. 행궁재갤러리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여백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경홍수 작가의 ‘시간의 집, 그 길목’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총 28개 작품으로, 삶의 본질은 공(空)이고 공(空)의 본질은 삶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경홍수 작가는 대학교 재학 중 팔만대장경과 같은 목판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목판에 그림을 새긴 작품은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목판 그 특유의 입체감은 그림의 사실적 묘사와 함께 그대로 전달된다. 경 작가의 회화와 판화, 조각기법 등을 융합한 특이한 기법이 그 이유인데, 이는 앞서 언급한 여백에서 잘 드러난다. 전시공간을 둘러보면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여백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여백도 작품 하나하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2019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선정 작가들이 준비한 창작 활동의 실연회를 개최한다.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재단이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해 부천에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실연회는 ‘청년예술가S’ 선정 작가 15인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을 바라보며 스토리, 시각, 음악 등으로 준비해, 전시회와 공연으로 나눠 열린다. 먼저 오는 11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청년예술가S 실연회’ 개막식이 개최되고, 20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는 시각/스토리 부문의 청년예술가 7인이 영상미술, 사진, 드로잉, 설치미술 등 특색 있는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청년예술가 8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문학 작품을 접목한 음악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창작 국악, 프리재즈 등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전시와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로, 청년예술인의 예술 활동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8일 양주시 레이크우드CC 클럽하우스에서 도내 각계 리더들과 함께 ‘2019 젠더포럼’을 개최했다. 젠더포럼은 도내 지역 리더들의 젠더리더십과 성평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가족여성연구원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행사다. 특히 이번 포럼은 경기 북부 여성리더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지회장 박경희)와 함께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기업 CEO와 지역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의 현장에서 만나는 여성리더들’을 주제로 노성호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의 특강과 참석자간 논의로 진행됐다. 노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남성의 시각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통과 관습을 벗어나 두각을 나타낸 역사속 여성 리더들의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했다. 포럼을 주관한 정정옥 연구원장은 “젠더포럼이 각 분야 여성리더들이 함께 성장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남부뿐 아니라 북부를 책임지는 리더들과 성평등에 대한 교감을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12일과 13일 대극장에서 패밀리뮤지컬 ‘헤이지니&럭키강이 시즌2-비밀의 문’을 개최한다. ‘헤이지니’와 그의 오빠 ‘럭키강이’는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선두주자로, 현실남매의 케미와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통해 유튜브에서 300여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헤이지니&럭키강이 시즌2-비밀의 문’은 ‘지니’와 ‘강이’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패밀리뮤지컬로, 신비로운 마법의 열쇠를 가진 두 주인공이 비밀의 문을 열 때마다 놀라운 세상이 펼쳐진다. 이들은 친구들의 집에나 동네 슈퍼 어디든 숨어있는 비밀의 문을 열어 마녀의 방에 가서 마법의 약도 만들기도 하고, 슈퍼 히어로 연구소에서 멋진 슈퍼 히어로가 되기도 한다. 또한 문을 통과할 때마다 변하는 지니의 드레스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공연은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연출한 안진성과 음악감독 전상헌, KBS2 ‘TV 유치원’, MBC ‘뽀뽀뽀’와 EBS ‘엄마 까투리’의 작가 안영은 등 국내 최고의 어린이 콘텐츠 제작진의 참여와 실력파 비보이 댄서들의 합류로 어린이 관객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 /
안산시소장진본전 단원아회 개최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안산시가 지난 10년간 수집한 단원 김홍도와 표암 강세황 등의 한국화 진본을 최초로 선보이는 ‘안산시소장진본전 단원아회(檀園雅會), 200년 만의 외출’을 개최한다. 안산시는 지난 199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이후 꾸준히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안산에서 활동한 예인들의 작품들을 수집하며, 단원과 안산의 연관성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단원 김홍도와 교류를 하였던 인물들이 등장하는 ‘균와아집도(筠窩雅集圖)’에는 당시 안산에서 활동했던 강세황·심사정·최북·허필 등이 그려져 있는데, 시는 이를 기반으로 작품들을 모아 오며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과거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안산’을 재조명해 왔다. 이에 이번 전시는 첫 번째 이야기 ‘雅; 단원과 표암’과 두 번째 이야기 ‘會; 安山 아래 모이다’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 ‘雅; 단원과 표암&rsq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9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부천공연창작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부천공연창작소’는 재단이 부천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의 예술 역량을 높이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공연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공연창작(1단계)-제작초연·발표(2단계)-우수공연유통(3단계)으로 단계별 지원이 이뤄지며, 올해는 대본창작과 쇼케이스 등 공연창작(1단계) 부문을 지원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공연 신작을 개발하는 1단계 지원을 마치고 시민 관객의 평가를 통해 제작부터 초연까지 진행하는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다. 2단계의 창작 지원금은 최대 2천만 원으로 전문가 컨설팅,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움을 제공한다. 이에 쇼케이스에선 지난 3월 진행한 작품 공모에서 뽑힌 작품 4편(▲부천오페라단, 뮤지컬 ‘해가 되어 달이 되어’ ▲극단 믈뫼,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극단 봄, 인형극 ‘연두저고리 다홍치마’ ▲극단 예터, 세미뮤지컬 ‘정거장’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과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2개의 상주단체와 준비한 ‘한낮의 음악회’와 ‘브런치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12일 국악 브런치 콘서트 ‘한낮의 음악회’는 국악기의 ‘소리’와 소리에 얽힌 ‘흔적’을 따라가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문고와 가야금, 아쟁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거문고 협주곡 ‘청우(淸雨)’, 25현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 등이 연주된다. 특히 한양대 국악과 김성아 교수의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국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어서 국악을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이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브런치클래식 시리즈의 다섯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3대 오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