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미세먼지 저감·관리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31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정부의 ‘미세먼지관리 종합계획’ 수립이 법제화 되는 등 미세먼지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공사 실정에 맞고 실현 가능한 미세먼지 대응계획 선제적 수립이다. 공사의 ‘미세먼지 저감 관리계획’은 ▲생활환경 ▲공사현장 ▲도시설계 ▲도민참여 4개 분야에 대한 중점 관리 과제 선정과 과제별 실행계획 수립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아울러 공사가 신규 추진하는 3기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에 계획을 시범 적용해 주민들이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의 ‘미세먼지 저감 관리계획’ 수립은 지방공기업 실정에 맞게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체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저감 관리계획 수립 및 실천을 통해 쾌적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살
고심 끝 내린 대통령의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과 관련해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가구는 약 1천400만 가구에 이르며, 지원금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3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시기는 5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준 데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난지원급 지급 계획을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추가로 시군에서 추가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우에 도에서 시·군별로 1인당 1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이는 도가 추진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경제활성화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장려정책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도와 별도로 시·군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는 경우에 시군에 대해 특별교부금을 1인당 1만원씩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거나 논의중인 시·군은 고양시, 의정부시, 파주시 등 17개 지자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재정지원 검토중...의견 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도가 보유한 약 4천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도민의 의견을 구한 바 있다. 또 지난 주말 도민과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도가 재정지원을 한다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승관 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가 내달 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 도는 AI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3일 이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도 1주일 동안 추가로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에는 대상자 거주시 보건소 및 연락처를 안내하고, 다음날 해당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전용 공항버스는 10개 노선으로 인천공항 내 거점 정류소에서 각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
경기도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의 피해회복을 돕기 위해 6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30일 도와 신보, 신한은행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들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신한은행에서 취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대출금에 대해 2.5%p의 이자지원을 하며, 신한은행은 0.3%p의 보증료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100%와 0.5%의 고증보증료율 우대로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한다. 지원대상은 도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융자 규모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최대 3억 원, 마을·자활기업 최대 1억 원이며, 실질부담금리는 신한은행의 우대금리 적용과 도의 2.5%p 지원을 받아 1% 내외로 책정된다. 보증과 융자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사회적경제팀(031-230-1528)이나 신한은행 수원역지점(031-241-5921)으로 하면된다. 박경환 신한은행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기술동향'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실습 대면 교육을 대신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AI 기초전략이론’을 주제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AI전략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밖에 ‘5G 비즈니스 모델’을 제목으로, 5G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안내와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실시간 인터넷 강의로 진행되며, 실시간 댓글을 활용해 강사와 참여자 간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기업인이나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과정별로 30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ICT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교육운영을 위한 별도의 인터넷 페이지 주소를 이메일 및 휴대폰으로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기업이나 예비창업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기본소득’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의 철학적 바탕을 토대로 연일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참모들에게 “옛날 대책의 확장판만 고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정부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대책, 전례없는 대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셨고, 17일 비상경제회의에서도 ‘특단의 지원 대책이 파격적 수준에서 추가로 강구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며 “정부 경제관료와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질적으로 새로운 위기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증유의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하고 ‘공평’하게 전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높여 소비진작으로 이어지게 해 멈춰 가는 경제 순환을 되살리는 ‘전례없는 특단의 처방’이 절실하다&rdqu
민주당·통합당 모두 출전 성남 분당을 7명 최다 후보 후보 평균 재산 22억6395만원 김병관 2311억4449만원에 1위 인천 13곳 53명 등록 4.08대 1 윤상현 재산 165억8천만원 1위 제21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결과 경기도 내 59곳 선거구에 241명이 등록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13개 선거구에 53명이 등록해 4.08대 1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9~12면 경기도 총선 등록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59곳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이 55곳, 정의당 18곳, 민중당 15곳, 무소속 15곳, 우리공화당 8곳, 민생당 7곳, 기독자유통일당 3곳이 등록했다. 또 친박신당과 기본소득당도 각 1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성남 분당을에 7명의 후보가 등록해 최고 경쟁율을 보였다. 분당시을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현 국회의원, 통합당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정의당 양호영 시위원장, 우리공화당 채지민 당 기획홍보국 부국장, 민중당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 국가혁명배금당 송의준 당 대표 특별보좌관, 무소속 이나영 전 경기도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또 안양시 동안을, 광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지자체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여주고, 아직 참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지자체에 대해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독려키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과 자치구의 재정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도가 교부하는 재원으로, 이 경우 추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는 시·군에 대해 재정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보유한 약 4천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외환위기를 넘어설 세계적 경제위기에는 질적으로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 소비가 무너지고 국민이 고통 받는 시기에 가처분 소득과 소비를 늘려 무너지는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d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SNS상에서 조국 교수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틀 전 진 전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비판한 내용을 언급하며 “조 전 장관님과 관련한 진실은 저도 진 교수님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며 “그러나 조 전 장관님은 이제 원하든 원치 않든 최소 2~3년간은 인생과 운명을 건 재판에 시달려야 한다.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제 그분은 공적 영역에서 멀어진 채 사적 영역에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지난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무죄 추정 원칙은 차치하고 흉악범조차 헌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인권이 있다”며 “어디서 들은 말인지는 몰라도 구체적 근거도 없이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는 진 교수님 주장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의 연장이자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 전 교수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지사의 글에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명심하고 각별히 유의하겠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