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송재윤 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현욱(22)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접속해 75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한 번에 1만∼25만 원의 판돈을 거는 등 총 560만 원으로 도박을 했다. 정씨는 사이트 계좌로 현금을 송금한 뒤 받은 게임머니를 이용해 축구와 야구 등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을 했고, 경기 결과에 따라 게임머니를 잃거나 돈으로 환급받았다. 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 '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 제한 등'에 따르면 체육진흥투표권 발생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감독·코치는 체육진흥투표권을 구매하거나 알선해서는 안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야구 규약 제148조 6항을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과 이용행위 등 국민체육진흥법상 금지하거나 제한되는 행위를 하면 KBO 총재는 부정행위 제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씨는 두산베어스 선수로 활동하던 올해 초 불법 스포츠토토를
인천시가 미래형 교통버스, I-MOD(수요응답형 버스)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교통부서 담당자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I-MOD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교통국 관계자와 노창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손영태 명지대학교 교수,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9개 컨소시엄 수행사가 참석했다. I-MOD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 선정돼 시가 추진 중인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실증을 위해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올해 7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산업단지까지 I-MOD 버스 16대를 운영하고 있다. I-MOD 버스는 고객의 실시간 이동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로 앱 설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애플리케이션 가입 회원 수와 서비스 이용자 수는 각각 2만 3000여 명과 12만 5000여 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350여 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의 경우에는 수요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시민의 반응을 얻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I-MOD는
인천 보수교육감 후보 경선 규칙이 다음 달 1일 결정된다. 26일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올교실) 단일화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후보들이 경선 규칙 논의를 위한 마지막 만남을 가졌으나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논의는 2주 전과 평행선을 달렸다. 이날 논의에 참여한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은 선거인단과 일반시민 비율을 60대 40으로,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55대 45, 박승란 숭의초 교장과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30대 70을 주장했다. 선거인단 비율을 높이자는 쪽은 역선택 방지를, 일반시민 비율을 높이자는 쪽은 본선 경쟁력 검증을 각각 이유로 들고 있다. 추진단은 다음 달 1일 추진단 구성원 22명의 투표로 선거인단과 일반시민 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후보들이 주장하는 비율 3가지와 추진단의 당초 방침인 5대 5 비율 4가지를 놓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추진단 관계자는 "후보들이 합의하지 못하면 5대 5 비율로 진행한다는 내부 규약이 있으나,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며 "일부 후보 요구로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당초 이달 말쯤이던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다음 달 중순까지로 확대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는 경선 방식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내가 지킨 청렴의 첫 걸음, 함께 가는 청렴의 큰 걸음’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한 청렴문화 확산 거리 캠페인에 임지훈 위원장이 동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 위원장과 전병식 북부교육장 및 직원 등 30여 명은 부평공원, 부평시장, 문화의 거리 등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임 위원장은 거리캠페인에 앞서 북부교육청 사무실을 돌며 부정청탁금지, 청탁금지법 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병식 교육장은 “오늘 모처럼 부평지역을 돌면서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며 청렴문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우리 북부가 모범적인 청렴기관으로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훈 위원장도 “인천교육의 미래를 짊어질 북부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의 청렴문화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욱 겸손하고 친절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5일 부평구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커피 쿠폰 100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부평구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는 코로나19 담당 의료진 및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기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강성열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인력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해준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부평구 보건소, 부평역·신트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 코로나19 방역조치(집합금지·영업제한)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을 보상하기 위한 손실보상 현장접수 창구를 11월 3일부터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온라인 신청은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을 통해 10월 27일부터 시행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장접수는 다음 달 3일부터 구청 지하 1층 체력단련실(탁구장)에서 진행된다. 손실보상액은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 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을 적용,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한다. 또 일 평균 손실액 산출 시 영업 이익률 이외에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을 100% 반영함으로써 더 두텁게 보상할 계획이다. 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매출감소액, 영업이익률 등은 업체별 과세자료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산정할 예정이며 분기별 보상금의 상한액은 1억 원, 하한액은 10만 원이다. 지급절차는 지자체 방역조치 시설명단과 국세청 과세자료를 활용해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하고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손실보상 콜센터(☎1
인천 계양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방범창 등을 부수고 침입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특수재물손괴·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49)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전 여자친구 B씨가 거주하는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야구방망이로 방범창과 발코니 창틀 등을 여러 차례 내리쳐 부순 뒤 집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B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현관문을 두드렸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발로 현관문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듣고 A씨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애관극장의 지역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공론화 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 공연장인 애관극장(구 협률사)은 개항기 이후부터 인천의 연극·공연·영화 등 문화 활동의 중심지였다. 1990년대 이후 널리 퍼진 멀티플렉스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확대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의 소규모 극장 대부분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개봉작 및 관객의 격감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애관극장도 같은 이유로 극장주가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가 매입을 통해 이를 근대문화자산으로 보존·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수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매입의 정당성과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역사·문화적 가치평가와 기본활용방안, 시민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민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위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인천에 근거를 둔 연구자, 건축가, 기획자, 문화예술인, 영화·영상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상인·주민, 청년 등을 참여하도록 해 다양한 의
인천시가 다문화가족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적극 나선다. 시는 26일 중구 제물포구락부 2층에서 ‘2021년 인천시 다문화가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통합적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시와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열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토론회가 개최된 제물포구락부 2층 연회장은 개항기 외국인과의 교류 및 소통의 공간이자 사교 모임의 장이었으며, 과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인천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다문화가족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최근 다문화가족 자녀의 증가와 성장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 특히 시와 시의회, 관련 분야 전문가는 물론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정책 수혜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토론자를 구성해 수혜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영순 인하대학교 대학원 다문화교육학과 교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통합적 지원방안을 위한 지역사회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전쟁 등 유사시 이용하는 안전항로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점·사용 허가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안보'를 명분으로 삶의 모든 분야에서 희생을 강요당한 서해5도 주민들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25일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앞바다의 모두 24곳에 풍황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나갔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사업을 위해서다. 풍황계측기는 바람의 상황을 관측하는 장비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자는 계측기를 통해 1년 동안의 풍황을 확보해야 발전사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있어야 계측기를 설치할 수 있다. 현재 계측기가 설치된 6곳 가운데 오스테드 계측기 4곳의 사용 유효지역(반경 5㎞)이 서해5도와 인천을 잇는 안전항로를 침범한다. 안전항로는 서북도서 선박운항규정에 따라 정해진 뱃길로 서해5도 안보를 위해 전쟁이나 해군의 작전 등 유사시에 이용하게 된다. 허가는 옹진군과 인천해수청이 각 2곳씩 내줬고 인천 앞바다를 지키는 해군2함대가 관계부처로서 의견을 냈다. 해군은 좌표 변경이 필요하단 내용으로 조건부 동의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점·사용 허가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