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2일 평생학습 동아리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끝으로 지난 1일부터 진행한 ‘2021 부평 평생학습주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평 평생학습주간은 구민참여, 평생학습 관계자연수, 동아리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전시 등 4가지 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중 구민참여의 ‘플로깅 챌린지 프로그램’은 100여 명에 가까운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계자 연수에는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동아리회원, 지역활동가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를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동아리 ‘모래알’ 팀의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학습동아리 대표 25명이 참가해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을 경험했다. ‘조회수가 올라가는 비대면 교육과정 기획법’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실제 평생교육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평 평생학습주간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은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 관련 정보나 소식을 접하고 싶은 구민은 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509-6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8일까지 ‘2024청년활동’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의 배우를 모집한다. ‘2024청년활동 단편영화’는 20~24세 청년들이 직접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진행한다. 영화는 비밀을 가진 주인공과 정반대 성격의 대학 동기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내용이다. 모집 배역은 대학생을 연기할 주연배우 2명과 주인공의 주변인물 여러 명이다. 영화 및 영상 촬영 경험이 없거나 배역의 나이와 맞지 않는 청소년도 대학생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하는 청소년에게는 전문 강사의 연기 특강 2회와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 장소를 제공한다. 출연배우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9일까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모집 공지를 확인하고 네이버폼(http://naver.me/5WcEiuQi)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련관 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평지역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영화촬영이라는 새로운 흥미를 개발하고, 장래에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의 주정부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한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이모주(IMO STATE) 정부 대표단 25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모주 신도시건설(IMO Diaspora Smart City) 프로젝트를 맡은 한국의 개발사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모주 신도시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시개발 경험이 풍부한 인천경제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송도·청라국제도시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26일과 28일 각각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해 경제협력, 수자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 개발사인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는 지난 2011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여러 가지 사업 모델을 중앙 및 지방정부에 제안·추진해 왔다. 특히 2014년 이모주 정부와 신도시개발 우선사업대상자 MOU를 체결했고 사업대상지인 아자라(AZARA)지구 지주공동체와 다각도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올해 8월 지주공동체로부터 토지사용승낙 및 수용동의에 관한 MOA를 완료했다. 이모주 정부는 AZARA 지구 2048만 380m²에 대한 토지수용 절차를 마쳤다. 이 사업은 총 사업
인천시 부평구는 21일 부평동초등학교 스쿨존에서 민간단체 및 관련 기관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안전속도 5030 준수 및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이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평구와 인천시의회, 부평구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통 관련 단체(인천삼산모범운전자회, 인천삼산녹색어머니연합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이뤄졌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서행운전, 안전속도 5030 준수 및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이용 등의 내용을 담은 어깨띠와 홍보 피켓,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활용해 교통문화 정착을 홍보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구민이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구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8일 개인형 이동수단 공유 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올바른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통안전교
인천시 부평구는 지역 4곳의 공동주택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기기 운영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기념식은 22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모두 4일 간 이어지며 갈산2동 태화아파트, 청천2동 푸르지오아파트, 부개2동 부평코오롱하늘채, 갈산2동 갈산타운아파트에서 각각 이뤄진다. 기념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자생단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입주민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비 폐기물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4개 공동주택에 보급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기기 36대의 성공적인 설치·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동참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부평이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연말까지 총 72대의 감량화기기를 설치해 연간 1600t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20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에 동참했다.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는 부평구를 비롯한 15개 시·군이 맺은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의 하나로, 대기전력 최소화를 위한 전자타이머 콘센트 사용하기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고효율 LED조명을 지원하고 계양문화회관의 낡은 냉난방설비를 고효율 냉난방설비로 교체했다. 또 계양구 소재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홍보, 총 435곳에서 태양광설치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런 노력으로 구는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률 목표치인 32%를 넘어 9월 말 기준 46.35%를 달성했다. 구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현재 220곳인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전기차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후 위기시대에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필수인 만큼 이번 챌린지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서점의 폐업, 영세화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인천 전 지역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도서관 장서 구입 시 우선구매 추진을 통한 지역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서점은 인천시에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으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전체 지역서점 신청서류 접수 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2020년까지 지역서점 전수조사 시 신규신청 서점만을 조사해 실제 지역서점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으나, 그 동안 미신고 서점에 대한 신청 독려 및 신규 신청으로 19개의 신규 등록과 경영난 등으로 폐점(연락두절)한 20개의 서점 정리를 통해 체계적인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94곳)를 바탕으로 공공(작은)도서관, 지역서점 현황을 2021년 ‘인천 책지도’로 제작했다. 또 온라인 지도사이트 구축 및 시 홈페이지 게시,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해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31일까지 ‘2021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은 ‘부평구 도시재생로 공공미술길’이라는 주제로 참여자와 예술가 멘토가 팀을 이뤄 도시재생뉴딜 사업대상지에 설치할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수료식을 마친 1기 과정에서는 4개 팀이 공공미술 작품 기획안을 완성했다. 2기 과정에서는 1기 과정에서 완성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실물 작품(1개)과 모형 작품(3개)을 제작한다. 제작한 작품은 도시재생뉴딜 사업대상지에 설치 및 전시할 계획이다. 2기 교육 과정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물 및 모형 작품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조별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2기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구민은 이름·연령대·성별·거주지(동)·희망팀·참여동기를 작성해 문자(☎509-7457)로 전송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오는 11월 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도시재
피아노의, 피아노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콘서트가 우리를 찾아온다. 인천시는 오는 30~31일 양일 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노매니아’ 공연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매니아는 젊은 피아니스트 안종도, 김준희, 손정범이 출연한다. 연주가 진행되는 2일 간 각각 다른 주제가 펼쳐지며, 정상급 연주와 함께 피아노 세계관에 대한 해설이 더해진다. 30일에는 ‘All about the Pianists’라는 제목으로 평소에도 격 없이 지내는 3명의 연주자들이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3인의 연주자들이 피아노 한 대를 두고 교감을 나누며 합을 맞추는가 하면 관객들이 피아니스트에게 갖고 있는 평소의 궁금증에 대해 대답하는 즉석 대담도 진행된다. 피아니스트의 모든 면을 진솔하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다. 이어 31일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폴란드의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낭만적이었던 삶과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쇼팽의 탄생과 첫사랑, 전성기를 지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연주곡으로 전개된다. 피아니스트 3인이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해석과 기법으로 표현해 차
여행 상품 투자를 미끼로 고객들로부터 15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여행사 직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모 여행사 소장으로 일하면서 고객 16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52억 45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대량으로 가계약한 여행 상품을 다른 여행사에 파는 방식 등으로 높은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며 고객들을 속였고, 이들로부터 현금을 입금받은 뒤 자신의 채무를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여행 대금으로 지급한 돈을 횡령하고 권한 없이 회사 명의의 영수증을 여러 차례 발행해 행사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말한 여행 상품 투자의 실체가 전혀 없었고 돈은 소위 돌려막기에 대부분 쓰였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