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의 노인들에게 보양음식을 전달했다. 인천시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나눔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지역의 홀몸노인 335가정을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과 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보양음식 전달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십정2동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십정2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함께 따뜻한 십정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NH농협금융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1400개와 마스크 1만 2500개를 전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만수권역(만수2·3·4·5동)과 간석2·서창2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금융지주회장은 “말복을 맞아 저소득층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100년 농협 구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종길 주민자치회장과 양동선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가치 구현에 앞장서는 농협금융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수영 만수2동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어느 해보다 힘들어졌다”며 “무더위로 지친 무료급식대상자 어르신, 저소득 고3수험생,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안부와 함께 전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11월 18~20일 예정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해 서로의 장점을 반영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선 제품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며 동시에 국내에선 참가기업이 초청·워크인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벌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남동구 기업들은 8월 15일까지 구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suppor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업체에는 제품전시 전용부스, 온라인 화상상담회, 물류 및 통역 지원 서비스, 현지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32-453-51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수출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인도네시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피해계층 지원 추가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자체 지원금 821억 원을 포함해 기존 예산보다 총 7902억원이 증가한 14조 1287억 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9일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체 지원대책(인천형 경제지원) 821억 원 이날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시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향을 받는 계층의 밀착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자체 지원’ 항목으로 821억 원을 편성했다. 기존에 1000억 원 규모로 지원되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00억 원 더 늘리고, 집합금지·제한업종이 아니면서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여행 관광업종의 위기극복도 돕기로 했다. 이동량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광역버스 업계에 한시적으로 유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또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방역정책 등을 고려해 하반기 코로나19 피해가 누적된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700억 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확충하고, 대상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구을)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 의원 등 37명의 복당을 의결했다. 21대 총선이 진행되던 지난해 3월 그는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 대상에서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출마한 3파전에서 결국 남영희 민주당 후보를 171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윤상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이른마 막말 파동으로 공천 대상에서 배제됐다. 그는 당시에도 탈당했다가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한 이력이 있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고, 당 지도부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복당을 결심했다"며 "국민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복당으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유정복 전 시장과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의원도 2014년 지방선거부터 꾸준히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지역구 4선에 박근혜 전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지내 인지도나 경력도 다른 경쟁자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다만 지
인천시 부평구 푸드마켓 2호점에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 홍보대사인 배우 윤희석씨가 방문했다. 지난 4일 부평구 푸드뱅크·마켓 2호점을 찾은 윤씨는 코로나19와 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응원했다. 윤희석씨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많이 힘드실텐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수고와 노력을 아끼시지 않는 열정에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 많은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기부식품등지원센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푸드마켓 2호점은 기부자들에게 기부를 받은 식품 및 생필품, 식재료 등을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5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한 달에 한번 다섯 가지 품목 내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물품을 기부하거나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대표번호 ☎1688-1377)나 부평구 푸드마켓 2호점(☎511-1377) 또는 부평구 푸드마켓 1호점(☎426-1377)으로 연락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5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9432명으로 전날보다 90명 늘었다. 4일 검체 검사 건수는 1만 324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25명, 확진자와 접촉 44명, 해외유입 1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20명이 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6명이다.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받던 1명이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무더기 감염 사례는 2곳이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의 한 보험회사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고, 이달 2일부터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의 한 회사에서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중고차매매단지는 확진자와의 접촉자 11명이 확진돼 67명이 누적됐고, 같은 달 23일 시작된 강화군 주점은 자가격리자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인천의 운수업 종사자 관련한 무더기 감염은 1명이 늘어 15명이, 지난달 18일 시작된 부평구 미용실도 1명 늘어 19명,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수
인천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천애뜰 광장에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작품을 전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라꽃 무궁화 전시’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가 직접 재배한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품종의 화분, 분재 등 총 3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허홍기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나라꽃 무궁화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배준영 신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중구·강화·옹진군)이 취임했다. 그는 내년 7월 말까지 1년의 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이 기간 시당 위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대선 공약에 반영될 지역 현안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렇게 시당 위원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중요하다 보니 드물게 경선까지 치르게 됐다. 배 위원장은 지난달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경선을 치렀다. 경선 전에는 국회의원과 장관, 인천시장까지 지낸 유 전 시장이 인지도 등에서 앞선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당원들은 배준영 위원장을 선택했다. 배 위원장은 "유정복 전 시장은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천의 어른이다. 정치 경력도 나와 비교 불가"라면서도 "인천의 당원들도 변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배준영 시당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경선 끝에 당선됐다. 소감은 경선 과정에서 제게 보내주신 당원들의 애정 어린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 정권교체의 큰 물결 만들기 위해 시당위원장에 출마했고
인천시 부평구는 4일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부평구 향토문화유산’ 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은 부평구에 있는 문화유산으로 국가 및 인천시 문화재로 지정·등록되진 않았으나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과 이에 준하는 유·무형의 자료 등이다.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정대상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그 동안 구가 조사한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라는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서가 첨부된 경우에는 지정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지정 신청은 역사적 가치와 보존상태 등을 평가해 보존·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유산인지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지조사, 3차 부평구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 결정하고 30일 간 예고 후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신규로 지정된 부평구 향토문화유산은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고, 연 2회 정기점검을 통해 훼손되지 않도록 소유주와 함께 관리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문화유산은 추후 국가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