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1985년 준공된 현재의 동 청사 대신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000㎡ 이상,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구는 2022년 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지역주민 대표와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꼼꼼한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 1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으로는 공동 응모로 제출한 아원건축사 사무소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작품은 ‘틈 도시와 건축에 숨을 틔우다’를 주제로 기능을 우선 고려한 평면구성, 주변 아파트단지와 차별화한 예술적인 감각의 외관, 주민들의 접근과 편의성을 고려한 주차구성 등으로 주민 초점에 맞는 맞춤형 동 청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산곡3동 주민대표로 참석한 한 심사위원은 “다른 동에 비해 유난히 비좁고 노후된 산곡3동 공공청사가 이번 계기로 새롭게 지어지게 돼 구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멋진 청사로 새롭게 거듭나 취약한 원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에도 많은 보
인천시 계양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폭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주말·공휴일 포함 상시 개방하고 경로당은 무더위 쉼터 지정 29곳을 개방하는 한편 야외 공원으로 오조산공원 내 임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신축공사 중인 계양1동, 계양2동을 제외한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는 주말, 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발열체크, 콜체크 인(전화로 출입명부 등록)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29곳을 운영한 뒤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야외 공원은 오조산공원에 그늘 텐트를 설치,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이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시설은 개방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의회 의장실에서 인천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민윤홍 부의장(계산4, 계양1·2·3동), 조양희 자치도시위원장(계산1·2·3동)과 김부영 계양구시민경찰연합회 사무국장, 김용애 계양구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이 수상했다. 민윤홍 부의장 및 조양희 자치도시위원장은 지역 내 현안사항에 앞장서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부영 사무국장, 김용애 부녀회장은 남다른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으로 각종 역할을 성실히 수행,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한 2명의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2명의 구민들도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은 지난 28일부터 정성을 담은 계절과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안녕 좋은이웃–건강가득 계절과일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구월2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 매달 정성을 담은 계절과일을 구월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의 홀몸어르신, 장애인, 요보호아동 가구 등의 25세대에 전달한다. 이은미 구월2동장은 “최근 고독사, 아동학대 등 주변의 무관심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정성은 담은 과일과 함께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지속해 살기 좋고 따뜻한 구월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주요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구는 최근 구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행정 효율화와 여성안심서비스 입지 등 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우선 쓰레기 수거차량의 GPS데이터와 수거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쓰레기 배출량과 배출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는 청소행정 관련 민원데이터와 결합해 쓰레기 수거경로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분리배출 계도 등 청소행정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올해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따라 지역 특성을 파악해 안전시설 및 서비스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할 목적으로 여성안심서비스 입지 분석을 실시했다. 대상은 지난 1월 수립한 여성친화도시 조정계획상 인구, 복지, 안전 등 8개 분야로, 공간적 지표를 추출해 도시안전지수와 여성친화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돌봄센터, CCTV, 안전비상벨, 여성안심택배함 등 여성안심서비스 우선 설치 대상지를 제시했으며 여성친화마을 조성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 관련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7건의 크고 작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에게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조치 2주 간 연장과 함께 7월 30일부터 대규모 점포의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가 시행된 가운데 인천시가 이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는 박남춘 시장이 지난 30일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점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해서도 30일부터 안심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도입 의무화를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 쇼핑몰 등 해당 대규모 점포가 총 64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해오름공원과 소래어시장을 차례로 둘러 방역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해오름공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시와 인천경찰청이 합동으로 야간 단속을 벌이고 있는 4개 공원 중 한 곳이다. 박 시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공직자 등 방역 관계자를 비롯해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써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정비(MRO)사업 유치를 두고 현행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인천경실련이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정부에 위법성 여부의 판단을 요구했다. 인천경실련은 공사와 이스라엘의 국영 방위산업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화물기 개조사업을 위해 맺은 합의각서(MOA)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4일 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 유치 MOA를 맺었다. 보잉 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정비단지를 인천공항에 짓겠단 내용으로, 공사는 대형 여객기 2.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를 지어 임대하기로 했다. 공사는 2024년까지 예상 누적 수출액이 1조 원, 직간접 고용이 2100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MRO산업 활성화에 큰 투자를 한 경남도와 사천시는 MOA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의 설립 목적에 MRO사업이 없어 공사가 한국공항공사법 등을 위반하고 있으며,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에 중복투자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사천의 시민단체들은 감사원에 공사의 MRO사업 직접 추진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할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
인천 강화군의 한 주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의 한 주점에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누적됐다. 28일까지 6명이었다가 29일 1명이 추가됐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02명이다. 신규 확진자 57명은 무더기 감염 사례에서 3명 늘고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42명, 해외 유입이 3명 늘었다.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중구 냉동식품회사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시작된 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더기 감염에서 검체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20일 시작된 부평구 의류공장 사례도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입원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1173명, 퇴원은 83명 늘어 누적 7611명, 사망자는 없어 61명으로 전날
인천시 계양구는 28일 구청 6층 인터넷방송실에서 신비 영상기자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6월 ‘제7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중 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자 3명을 ‘신비 영상기자’로 선정했으며 영상 촬영, 편집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비 영상기자는 계양구의 아름다운 명소와 축제, 행사, 인물 등 우리 주변의 숨은 매력을 영상에 담아 구민들에게 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계양구 영상촬영, 편집 전문 담당자들이 2시간여 동안 촬영기법, 편집방법을 교육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주기적인 교육, 촬영물에 대한 내용 검토, 보완 등을 통해 영상물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계양구 공식 블로그는 하루 평균 6000여 명이 방문하는 참여와 소통의 매체로 성장했으며 새로 활동을 시작한 신비 영상기자들이 전하는 소식은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전달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체결한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의 타당성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경남‧사천지역 정치권과 경제‧노동계는 이번 MOA가 항공 관련 법령 위반이고 중복 투자라며 연일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인천 시민사회는 그들의 위법성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화물기 개조사업 유치는 국토교통부의 ‘공항별 역할분담’ 정책에 따른 것이기에 하등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에 인천경실련은 양 측의 상반된 입장을 바로잡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 및 정책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해석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 우선 ‘현행법 위반’ 여부를 물었다. 투자유치 향방이 걸린 문제인 만큼 정부의 판단이 절실하다는 취지에서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중복 투자’ 여부도 질의했다. 국토부의 ‘공항별 역할분담’ 정책에 따라 공항별로 항공MRO사업자들이 엄존함에도 불구, 정부가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