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일자) ◇초등 ▲김응균 본청 교육역량지원국장 ▲김성환 강화교육지원청장 ◇중등 ▲유충열 본청 학교교육국장 ▲윤진수 인천과학정보원장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이종태 난정평화교육원장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선적의 어선 청보호가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뒤집혀 5일 오후 3시 기준 9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인천시도 관련 부서 공무원을 신안군으로 급파하는 등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5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의 선원이 탄 24톤급 통발‧자망선 청보호가 전복돼 9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실종자는 선장 이모(50)씨 등 9명이다. 이들은 사고 당시 모두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은 전남 목포 북항에 있는 신안수협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구조된 3명은 모두 선원으로 유모(48)씨와 손모(40)씨, 인도네시아 국적 A씨다. 이들은 뒤집혀 바닥을 드러낸 배 위로 올라가 있었고, 목포광역VTS의 구조 지원 요청을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한 화물선 광양프론티어호가 5일 0시 15분 구조했다. 인천시는 사고 소식을 듣고 5일 오전 2시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 이날 오전에는 유정복 시장이 참석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사고 상황을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총경 전보 ▲노경수 인천청 홍보담당관 ▲박경렬 인천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조아라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한상구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최대근 인천청 경무기획과장 ▲이영찬 인천청 경비과장 ▲이종철 인천청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종무 인천청 외사과장 ▲서상혁 인천청 수사심사담당관 ▲남규희 인천청 수사과장 ▲오승진 인천청 형사과장 ▲이상길 인천청 사이버수사과장 ▲이종규 인천청 안보수사과장 ▲김난영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이정수 인천청 교통과장 ▲정종두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윤주철 인천 중부서장 ▲강헌수 인천 미추홀서장 ▲김경환 인천 논현서장 ▲김봉운 인천 삼산서장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민주, 검암경서‧연희동)은 원도심인 검암‧경서동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인아라뱃길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좋다. 이미 아라뱃길 수변에 공연장이 마련돼 있어 이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 백 의원은 “가수들의 버스킹이나 지역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 유행하는 트롯 경연대회 등 축제나 문화행사를 도입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구와 구의회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아라뱃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인아라뱃길의 활용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수변공간은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여름철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간재울중학교 카누부는 현재 심곡천에서 주로 훈련을 하는데, 낚시객들이 늘면서 학생들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라뱃길을 활용한다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백 의원은 “학생들이 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지역 주민들도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동은 서곶근린공원을 개선해 누구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인천의 건설노조도 경찰의 압박을 피해가지 못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오전 9시쯤 인천 부평구에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경인건설지부 사무실과 노조 관계자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2시간 가량 진행됐고 노조 관계자들의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전화, 각종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사를 상대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건설현장을 무단 점거하는 등 압력을 행사하며 불법행위를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노조에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혐의가 적혀 있었고, 건설노조 간부 7명의 이름이 피의자로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6월 26일까지를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집단적 위력을 과시하는 업무방해·폭력 ▲조직적 폭력·협박을 통한 금품갈취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등을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입건할 경우 특진 기회까지 부여하는 등 단속에 힘을 주고 있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건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가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건설노조 경인본부‧경인건설지부는 2일 오후 인천경찰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건설노조 경인본부와 경인건설지부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더라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인천 부평구에 있는 건설노조 경인본부와 경인건설지부 사무실, 노조 관계자 자택 등에서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사측과의 교섭 과정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노조 혐오 확산과 건설노조 말살을 위해 전방위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와 하수인을 자처하며 부당하게 공권력을 휘두르는 인천경찰청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본부는 5만 조합원의 분노와 투쟁 결의를 모아 노동개악 저지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며 “건설노조의 정당한 노조 활동과 투쟁을 적극지지, 엄호하겠다”고 말했다. 규탄 발언에 나선 김태완 건설노조 경인건설지부장도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외국인 단체 관광 유치를 위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적극 공략한다. 시와 공사는 국제관광 회복세에 따라 동남아 지역 외국인들이 인천을 더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는 코로나 이후에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 열풍 등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다. 최근 한국행 항공편이 늘어나는 등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는 핵심시장으로 시와 공사는 평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 달 공사 관계자들의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의 대표 여행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공무원 단체와 청소년 수학여행단, 산업시찰단 등 특수목적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환승객이 공항 밖으로 여행이 가능해진 만큼 인천에 체류하면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환승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크루즈선이 인천으로 입항해 기항하는 동안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크루즈 기항관광 등 특화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홍정수 공사 해외마케팅팀장은 “해외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연말 시작한 인천의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모금액 106억 5200만 원, 사랑의 온도탑 120도를 달성하고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88억 8000만 원을 목표로 시작한 캠페인은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모금액 모금액 106억 5200만 원은 지난해 99억 6900만 원보다 6억 8300만 원 늘었고, 인천의 역대 희망 나눔 캠페인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캠페인 기간 법인 기부는 1487건에 83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66억 5000만 원보다 17억 1000만원 늘었다. 반면 개인 기부는 3만 1664건에 22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 4만 3105건에 33억 800만 원보다 횟수와 금액이 크게 줄었다. 다만 모금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나눔 참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강화군에서는 90대 6.25참전유공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고, 서구 환경공무관 친목회 청우회는 144명이 십시일반한 성금 300만 원을, 한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주변의 안타까운 이웃을 위해
스토킹 범죄 피의자를 직접 체포한 시민들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5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에게 서장 명의 표창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 28분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 연인 C(50대‧여)을 칼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D(53)씨를 직접 붙잡았다. 당시 C씨는 칼에 찔린 뒤 음식점을 나와 도망쳤는데, D씨가 뒤쫓아 또 칼을 휘둘렀다. 이때 주변을 지나다가 범행 장면을 목격한 A씨가 D씨 양팔을, B씨가 몸을 붙잡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행범은 검사나 경찰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 D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인계됐고,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C씨는 지난해 2월부터 사건 당일까지 D씨를 모두 7차례 스토킹 등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에 대한 2차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용기를 내 다른 시민을 구하고 피의자까지 붙잡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창영초등학교 이전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됐다. 당분간 논란은 줄겠지만, 조만간 시작될 학교 보존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사이에 둔 논의에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중투심에서 창영초 이전 안건이 재검토 부결로 결정됐다. 부결 이유를 확인하려면 결과를 문서로 받아야 하는데, 시교육청은 이번 주 말쯤에나 받아들 수 있다. 시교육청은 동구 송림동의 금송재개발구역 근처로 창영초 이전을 추진했다. 소통협의회와 주민설명회를 마쳤고, 학부모들도 이전에 찬성했다. 반면 지역 시민사회는 창영초의 역사성을 이유로 학교 이전을 반대했다. 창영초는 1907년 인천공립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다. 인천의 3‧1운동 진원지로도 유명하다. 시교육청은 학교 이전 안건이 부결된 이유를 분석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학교 보존 등의 방안을 지역사회와 협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문서를 통해 부결 이유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인천 시민사회에서 제기한 문제도 별도의 기구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