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닥터’사업이 기업 애로 해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애로점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기술관련 기관들과 과학 기술인이 연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8월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도를 위한 제2차 솔루션위윈회를 개최, 부일신소재와 정원정밀공업(주) 등 30개 선정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2천만원 이내의 기술지도 비용 등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도의 기업SOS시스템, 환경닥터제 등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며, 특히 솔루션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는 업체에게는 1억원 이내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원 적시에 해결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라며 “기술닥터사업이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까지 도에 기술닥터사업을 신청한 도내 중소기업은 모두 272
경기도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용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09 한가위 선물 기획전’을 연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5일까지 경기사이버장터를 통해 40여개 품목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를 10~15%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할인판매 이벤트를 연다. 선물세트는 햅쌀과 잡곡, 축·수산물, 떡,한과, 전통차. 꿀, 가평잣, 버섯, 과일세트 등 농산물과 가공 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품목별로 1만~3만원대부터 10만원대 이상까지 가격대별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추석 물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장터에 입점한 주요 200여개 농특산물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이벤트와 대량구매 고객들을 위한 초특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올 해 추석 연휴 기간이 3일로 짧아 많은 분들의 귀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특별할인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경기도가 보증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로는 25일까지 경기사이버장터를 홍보하는 고객에게 CGV 영화예매권을
경기도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2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연다. 21일 도에 따르면 ‘내 생애 첫 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임산부가 임신 8개월부터 출산 후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가정에서 무료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11일 부터 수원, 안양, 시흥, 군포, 파주 등 5개 도시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됐으며, 지난 8월까지 총 797명의 임산부가 4천650권의 도서를 이용했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사업은 임산부에게는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도내 10개 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한경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 공공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신청 방법이나 이용사항 등에 대해서는 홈
경기도가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약 분야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제 단속을 벌여 위반사범 24건을 적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의약 분야의 불법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 및 첩보 사안을 현장 탐문, 잠복 수사 등 치밀한 사전 수사를 거쳐 68개 약국을 단속 대상으로 선정한 결과 24건을 적발, 이에 대해 형사입건 조치하고 해당 시.군에 통보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키로 했다. 적발된 약국은 총 24개소(적발률 35%)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의약품을 보관.진열.판매해 관리를 소홀히 한 약국이 17개소로 가장 많았다. 무자격자를 고용해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4개소 등도 함께 적발됐다.
경기도가 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이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8월말까지 희망근로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7월까지 집계된 203명에 비해 8월 한달사이 130건이 늘어나 사망과 교통사고 등 총 333건에 달하고 있다. 사고 내역으로는 7월 8일 고양시에서는 도로옆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희망근로자 2명이 승용차에 치여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뇌출혈 증세로 치료받은 바 있고, 덕양구청사에서 옥상 청소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희망근로자가 2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또 7월 21일 구리에서는 희망근로 사업 도중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희망근로 사업 도중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지병으로 4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7명이 작업 중 목숨을 잃었다. 또한 희망근로 사업중 산업재해가 발생한 내역으로는 미끄러짐과 벌쏘임, 교통사고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으며 7.8월 중 교통사고는 총 37건이 발생했으며 실족 35건, 벌쏘임 35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도는 이같이 희망근로 사업장 곳곳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과정에서 관리인원이 부족하고
경기도가 21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를 열어 경기도청 등 11개 팀이 참가해 노래, 웅변, 연극 등 3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무원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해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청각·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경기도 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1번째로서 지난해에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가 특별출연해 노래를 수화로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한나라·광명1)을 대표로 한 경기도 의원팀도 수화 노래 부문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보건복지가족부 수화동아리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공무원 수화 보급과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9회 대회에서는 고양시팀이 대상, 의정부시팀이 금상, 경기도팀이 은상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일간 ‘2010년도 경기도장애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책정, 1개 사업당 3천5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상사업을 공모해 신청 사업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하거나 등록한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대상사업은 ▲저소득 재가장애인 및 시설보호 장애인 보호사업 ▲장애발생예방과 재활을 위한 사업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사업 ▲장애인관련 단체의 건전한 보호 육성사업 ▲장애인의 교육 및 직업훈련사업 ▲그 밖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법인이나 단체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은 도 장애인복지기금운용위원회에서 10월 중 심의해 11월초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정부의 지방소비세 도입에 찬성을 밝힌 반면 매년 수도권 지자체들이 3천억원씩 출연해 비수도권지역을 지원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에는 서울시와의 출연금 비율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내년부터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를 신설하고 1조4천억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도 당장 내년부터 전체 도세의 4.7%에 해당하는 2천874억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돼 재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정부가 상생발전기금을 차등 적용키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출연금 비율을 서울이 소비세액의 35%, 경기도가 45%, 인천시가 45%로 고정시켰다. 이에 도는 시도별 차등적용은 형평에 위배되며, 매년 일정비율을 고정할 경우 부담이 급증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45%씩 정부가 거둬갈 경우 소비세 신설로 기대되는 재원증가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도는 서울보다 높은 출연율을 적용받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별 지방소비세 규모에 따라 전체 3천억원 중 서울 1천410억원, 경기
경기도안보단체협의회가 17일 수원시 리츠호텔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근 박사를 초청해 ‘국가안보 바로 알리기’ 강연회를 가졌다. 초빙 강사 이춘근 박사는 ‘북한의 군사위협과 대한민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특히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국가안보의 현주소를 밝히고 국민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빈곤문제, 후계자 선정, 국제정치의 고립문제 등 정치적 현실을 언급하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강연했다. 협의회는 강연회에 이어 성명서를 발표해 북한의 임진강 황강댐 무단방류에 6명이 희생된 사건에 대한 시국 성명서를 채택하고 도발행위에 사죄할 것과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협의회 일동은 “북한은 전화 한통화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데도 이를 무시한데 대해 북한의 입장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지역 기업애로를 전담하는 경기도 ‘기업SOS 지원단’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도 기업SOS 지원단 사례발표 대회’를 가졌다. 17일 도에 따르면 기업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는 경기도 주관으로 17일과 18일 이틀간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소재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기업SOS 지원단’은 경기도 31개 시.군과 219개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이다. 안양호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에서 “도내 기업의 애로를 살피고 새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오늘 행사의 중요한 의미”며 “기업SOS 지원단이 도 경제활력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로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돼 오고 있는 사례발표대회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각 사례들의 해결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상호 벤치마킹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기관 간 관련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