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안양시장
전체 판도 ‘바로미터’… 한나라 12년 텃밭 ‘흔들’ 한국의 뉴햄프셔로 대변되는 안양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양시장 선거 결과만 보면 전국및 경기도 내 선거판세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안양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됐고,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안양지역에서 승리하면서 도내 단체장 선거를 싹쓸이 한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도내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안양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인 이필운 현 시장과 무소속 손영태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6.2지방선거의 바로미터인 안양시장 선거에서 12년간 지켜온 한나라당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지방선거에 어떤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후보 적합도 두번째 격돌하는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와 민주당 최대호 후보간 대결에서는 청·장년층의 지지가 강한 민주당 최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단순 지지도는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40.1%로 1위를 차지했
- 최휘경,박은영 기자
- 2010-05-0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