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단일화에 따른 각당의 로고를 홍보물에 기재한 최 후보측에 진보신당이 “자당은 최대호 후보를 지지하거나 제안 받은 적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문제제기를 하면서다. 30일 안양동안선거관리위원회와 진보신당 안양시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최 후보측은 지난 24일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해! 냈습니다’라고 문구를 후보 홍보물에 넣고 배포했다. 하지만 최대호 후보측이 밝힌 야 4당 중 진보신당은 이같은 후보 단일화에 동의한 적이 없고 최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 공보물 수정 등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보신당 안양시 당원협의회는 “우리는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없으며, 최 후보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최 후보 측에 공보물 수정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최 후보측도 지난 27일 후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진보신당 안양시위원장과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보신당이 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철저하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 동
안양시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으로 동안구 비산1동에 건립 중인 시립도서관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응모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월1일부터 10일 사이에 명칭과 사유를 시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anyang.go.kr/anyanglib.or.kr)에서 접수하며, 친근감 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명칭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가장 많이 응모한 명칭을 공식명칭으로 정하고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이 당초 우려와 달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출범 일 년 만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부서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민원옴부즈만이 무엇을 하는 부서며, 어떤 일을 행하고 있는지, 이용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민원옴부즈만을 찾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은 지난해 2월 이필운 시장이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보다 편리하고, 억울한 행정처분에 대한 바로잡음을 위해 무보수, 비전임직으로 시장 직속의 부서로 출범했으며, 업무는 철저히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충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전문적이며 기술적인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전 공무원, 전 시의원,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등 각계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하는 업무는 안양시 또는 안양시 소속 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이나 소극적인 행정행위 또는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인하여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시민들에게 불편,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고충민원을 하고 있으며, 고충민원 처리과정에서 관련 행정제도 및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겨우 관계부서에 이의 개선을 권고함으로서 동일
안양경찰서~시민로 구간의 하수관정비 공사 현장이 아수라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안전장비 없이 쌓아 놓은 토사가 인도변으로 마구 흘러들어 시민들의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현장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공사는 시가 발주해 현장에 감독관이 파견돼 작업 지시를 하는데도 이같이 배짱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수신호도 이뤄지지 않아 덤프 트럭이 불법 유턴을 하다가 직진하는 차량들과의 대형 추돌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공사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먼지가 너무 날려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지나가야 할 정도인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바로 옆에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 관급 공사를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니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안전불감증에 대해 지적했다. 인근 P중학교 김모(15)모 군도 “매일 이 길로 등하교를 하는데 온통 진흙범벅이어서 통행하기가 어렵다”며 “인도도 문제지만 차도에 수신호까지 제대로 하지 않아 브레이크 밟는 소리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사현장 K모 감독관은 “현장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감독관은 민원이 잇따르자 뒤늦게 인도 변의 공사
노동부 안양지청은 27일 오후 5시 2층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무원상을 확립하여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전직원들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해 제출했다. 이날 박석무 다선연구소 이사장이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정약용선생의 청렴정신에 대한 특강에 벌이고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목민심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정호 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노동부 공무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한 삶을 본받고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범야권단일 민주당 안양시장 최대호 후보는 26일 오후 2시 30분 범계역에서 한광옥 상임고문과 함께 동안구 범계역 사거리에서 한 표를 부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토건행정을 펼치려는 한나라당 후보로는 안양의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며 “범야권과 시민단체에서 단일 부호로 선출된 내가 시장이 되어 깨끗하고 맑은 풀뿌리 지방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국철1호선 안양구간(명학~석수) 지하화 ▲EBS통합 본사 유치 ▲(시립)노인전문병원 설립 ▲안양시민구단 창설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등이다.
김규봉 무소속 안양시장 후보는 26일 오후1시 안양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출입기자들의 관심과 무소속 후보가 시장이 돼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어느 정파나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후보인 나만이 올바른 시정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소득보장 행정 차원에서 지방공사 설립 ▲만안구 뉴타운의 시행주체를 시(市)로 ▲재래시장을 전통상업보존지구로 지정 ▲평촌리모델링 사업 주택법 개정안 상정 ▲안양효행원 건립 등이다.
이필운 한나라당 안양시장 후보는 26일 오후 4시30분 범계역에서 김무성 원내대표, 심재철 국회의원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을 통해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내걸고 시민들을 현혹하는 후보를 시장으로 선출해서는 안된다”며 “오랜 행정 경험 바탕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인덕원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환승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에 GTX 환승역을 신설해 금정∼인덕원∼강남∼의정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의장 김용목 이하 중부지부)와 안양시노동조합 협의회(회장 조병철 이하 안노협) 대표 20여 명은 24일 한나라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조직적인 당선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용목의장은 이날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실시될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힌 후 "이 후보는 그동안 근로자 및 노동단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비롯 근로자 자녀 보육지원, 근로자 자녀 취업지원, 무한돌봄 사업, 일자리 창출, 근로복지 지원 등 친 노동자 및 서민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난 2년간의 시정활동으로 충분히 검증된 후보이고 안양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중부지부와 안노협은 소속 조합원 및 가족에게 이 후보와 한국노총 출신후보를 알리는 소식지를 배포하고, 유세지원 등 선거운동 지원을 비롯한 당선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손영태 안양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7시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출구에서 MB정권 심판을 상징하는 포크레인 삽 위에서 첫 유세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 후보는 첫 유세로 포크레인을 설정한 것에 대해 “4대강을 따라 포크레인 소리가 마치 땅이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그것도 밤낮없이 연일 강변을 파헤치고 있어 이제 더 이상 강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라며 “경제 위기에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허술한데 복지예산을 줄여가면서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토건족 MB정권을 심판해 환경파괴를 중단 시키지는 취지에서 포크레인 삽 위에서 첫 유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 후보는 “안양에서도 이필운 한나라당 후보는 MB식 토건주의 공약으로 100층 호화청사 건립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제 포크레인과 삽으로 상징되는 건설분야로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은 쫓겨나는 뉴타운 개발은 이제 실거주민에게 도움되는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며 “야4당 단일후보인 나 손영태가 MB정권과 토건족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도록 밀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