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김국진)는 오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단위축구회 22개팀 880여 명이 참가하는 제20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양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안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5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승경기는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또한 번외 경기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안양시의회 의원과 안양시여성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제20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통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구회원 상호간에 친목 도모는 물론 체력 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추구하는 안양시가 전체 인구(63만 명) 중 14%(8만6천400여명)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타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괄목할 만한 자원봉사도시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그간 추진해 왔던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자원봉사 도시 메카로 성장배경 안양시는 자원봉사 관리 인프라 구축과 시민참여 촉진과 진흥, 자원봉사 역량강화, 봉사팀 육성과 네트워킹, 지역문제 해결과 예방 등의 핵심과제를 토대로 지난 2000년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해 범시민 차원의 자원봉사 참여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됨과 동시에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나타냈다. 또한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법조, 의료 등 여러 영역의 기관장, CEO, 대표 등 50명의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리더스 블런티어’ 자원봉사 단체도 지난 2008년 10월 발족해 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 꾸준하게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 위치하고 있는 운곡공원 광장이 고품격 휴식공간으로의 대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안양시 예술도시기획단(이하 기획단)에 따르면 현 운곡공원은 단순히 행인들의 보행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공공디자인과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원조성 컨셉은 시가 지난 해 실시한 2009 안양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조각 같은 공원, 공원 같은 조각’을 토대로 운곡공원 광장 디자인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28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중순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새로운 형태의 컨셉이 적용되는 운곡공원 광장 디자인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3천여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1천730㎡ 넓이 광장에는 휴식시설과 미니공연이 가능한 이벤트 공간, 의사소통을 테마로 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운곡공원에 기존에 설치돼 있는 베트남 참전 기념탑 앞에 참배를 위한 소규모 광장이 마련되며, 수도군단사령부를 안내하는 ‘충의대’명칭의 이정표 또한 철거와 함께 세련된 상징물로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기획단 김태영 단장은 “운곡공원 광장은 보행도로나 이용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임용규)는 27일 유기농 우유에 일반 우유를 섞어 유통시킨 혐의(친환경농업육성법위반 등)로 유통업자 L(58)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2개월간 친환경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가 부족하자 일반 우유를 혼입해 1만리터 가량을 유통시킨 혐의다. 또 우유제조업체 대표 K씨는 일반 우유가 혼입된 우유로 유기농 우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목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원유량이 부족하자 유기농 우유와 일반 우유를 혼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해 약 7억원의 이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안양시 만안구청이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인 경로당 시설 개보수와 연계해 지역 31개소 현판을 새롭게 단장해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경로당 현판이 6~20년 이상 경과돼 칠이 벗겨지는 등 훼손돼 있어도 경비문제로 보수 및 교체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경로당에서는 이번 현판 교체를 크게 환영했다. 만안구청은 또 지역 100개소 경로당 중 개보수가 필요한 50개 경로당에 대해 도배와 페인트칠 및 화장실 미끄럼 방지 설치 등 시설 개보수도 희망일자리사업으로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종걸 만안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은 쓰레기 줍기 등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생산성이 높은 건실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참여자도 노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이필운 안양시장의 시장직 사퇴가 5월 초로 일시 연기됐다. 이 시장은 26일 “당초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27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선거 준비에 들어가려 했지만 천안함 사고로 인해 국가 전체가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준비를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옳지 않다고 판단해 5월 초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9일 천안함 사고로 인해 순직한 46명 장병들의 장례가 끝난 후 사퇴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천안함 순직 장병들을 위해 깊은 애도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공직자 1천600여 명은 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유족들을 돕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1천293만원을 모금, 26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특히 평생학습원교육과 직원들은 당초 계획했던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용 48만1천원 전액을 천암함 희생 유족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청원경찰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 훈훈함을 더해 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금액이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공공예술재단은 26일 오전 아크로타워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3회 APAP(Anyang Public Art Project)2010’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동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불과 5년 전만 해도 낙후된 건물들로 즐비했던 안양유원지가 APAP로 인해 국제적인 공공예술의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이제 제3회 APAP로 또 다른 공공예술의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AP에서 디지털 안양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칼그레코 작가는 “디지털 안양은 디지털의 세계와 공공예술의 세계를 접목시켜 시민 참여의 길을 폭 넓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PAP 총감독을 맡고 있는 박경 감독도 “올해는 작가들이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제안을 선택해 자신의 작품에 반영하는 등 작품 설치보다 소통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참여가 제3회 APAP의 시작점이 되고 전시장이 다시 시민들에게 되돌려지는 등 차원이 다른 공공예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 등 현역 단체장 절반 이상 물갈이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안양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필운 안양시장이 오는 27일 시장 직무 사퇴서를 제출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뛰어들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오후에는 6.2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안양지역 출마자들의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6.2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 돌입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최대호, 무소속 손영태 후보간에 선거전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APAP2010의 홍보대사로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를 위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24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중만(54)씨와 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29·이탈리아)를 오는 9월5일에 열리는 제3회 APAP2010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안양공공예술재단 심혜화 코디네이터는 “APAP2010의 주제인 ‘새동네’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김중만 사진작가와 방송인 크리스티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홍보대사는 APAP2010 홍보물 제작에 동참하고, 대외적인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중만 사진작가는 지난 1976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 80인중 최연소 작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을 수상해 가장 존경받는 문화예술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크리스티나씨는 성악가인 한국인 남성과 결혼 안양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외국인들에게 전기, 가스, 의료 등 한국생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