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안양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합창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음악회’는 연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업체, 복지시설, 요양원, 병원,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무료음악회를 여는 것으로 공연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음악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음악회라는 것. 실제 ‘찾아가는 음악회’는 노인요양원에서는 노인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곡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잔잔한 감동으로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곡으로, 기업체를 찾았을 때는 가요 및 팝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은 즐겁고 활기찬 곡으로 찾아가는 곳의 분위기에 맞게 편안하게 감상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들었다는 한 시민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병마를 이길 수 있는 희망이 담긴 노래들을 합창단이 와서 불러주니 병이 완쾌되는데도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합창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 곁으로 다가감으로서 시민의 정서 함양
강득구 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7일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안양시 제2선거구(안양2동, 박달1·2동, 석수1·2·3동)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998년부터 4년간 30대의 젊은 패기로 몸 바쳐 의정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2006년부터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민의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13조 원이 넘는 거대 예산을 운영 감시해야할 경기도의회 105명 의원 가운데 86명이 한나라당 의원이다 보니 야당 의원들은 거수기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고, 민생치안은 뒷전으로 밀리고, 무상급식 예산은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경기도의회에서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더 이상 지켜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한나라당의 독선에 맞서 경기도와 서민을 위해 성심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안양시는 오는 10일부터 지역내 공원과 도로변에 있는 수경시설을 일제히 가동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수경시설은 중앙공원, 안양예술공원, 삼덕공원, 병목안 시민공원, 평촌역 광장, 비산·호계삼거리 등 15개소로 올해 10월까지 가동돼 시민들에게 활기찬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가동 시간은 오전11시와 오후5시부터 각 두 시간씩 가동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1시부터 오후8시까지 가동할 계획으로 매시 정각부터 45분 동안 가동해 15분 동안 휴식시간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수경시설 가동하면서 월 1~2회 수질검사와 주1회 세척작업 그리고 수질정화장치 가동으로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안전사고에 대비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 안전요원도 배치 혹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수경시설 가동으로 새봄을 맞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12일부터 5월10일까지 관내 중대형건축물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6층 이상의 공동주택 172개 단지와 연면적이 3만㎡를 넘거나 16층 이상 되는 일반건축물 39개소 등 211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조치체계에 관한 사항과 안전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 실시계획 및 보수와 보강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것으로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건축과 오흥천 과장은 “이번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은 고층 건물관리에 내실을 기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태 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당원들이 경선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안양시장 선거와 관련 4명의 예비후보에서 2명의 예비후보로 압축하고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 선거인단에 의한 경선 50%라는 기본 원칙을 정했는데 나는 줄곧 많은 비용과 조직 동원에 따른 잡음, 감정 대립과 같은 후유증 등이 우려되는 당원 경선보다는 전문성과 객관적 시각을 지닌 전문가와 시민사회대표들이 정책토론과 후보자 자질 검증을 바탕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며 “배심원제야 말로 민주당의 참신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 경선 방식이 채택된 것에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선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시민과 당원이 참여하는 후보간 정책토론회를 지역위원회별로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열 것을 제안하며, 상호비방 네가티브 선거가 아닌 상호존중 포지티브 선거가 이뤄질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상수도관 노후로 누수가 의심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수도 누수 확인 안내’를 실시 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누수 확인 안내는 계량기 검침결과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에 비해 월등히 증가하해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사용량 증가내역과 누수검침요령 및 감면신청 절차 등을 안내문을 통해 전해 주는 방식이다. 누수 확인 방법은 옥내의 수도꼭지를 모두 잠근 상태에서 계량기를 확인했을 때 계량기판에 빨강색상의 별모양이 회전하면 누수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에 해당하는 가정은 누수공사 후 영수증과 공사장면 사진 등의 증빙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상수도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 주민은 “시에서 친절하게도 수돗물이 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이번에 공사를 통해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안내 통지문로 올해 들어서만 벌써 135건에 4만9천423㎡의 누수를 감소시키고 1천600만 원의 상수도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이달 1일부터 ‘조건부 건축허가제’를 전격 시행해 건축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조건부 건축허가제’는 건축허가 신청을 하는데 구비서류가 미비할 때 착공 전까지 보완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승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토지형질변경이나 소방동의 등 건축허가를 위한 기본요건은 갖첬지만 상수도와 조경 또는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미비점 또는 설계도면상의 오기 등 보완이 가능한 부수적 요건을 갖추지 목한 경우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에 적용을 받게 되면 평균 20일 걸리던 기간이 10일 정도로 대폭 앞당겨져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는 후진적 대형사고 근절과 원천적인 사망사고 화재발생 원인을 규명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2010년 화재와의 전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5일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안양지역의 최근 3년간 사망자 발생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8건의 화재사고로 사망 9명, 부상 7명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택 6건, 아파트 1건, 점포 1건이었는데 주로 사소한 부주의로 비롯된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 오후10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특정 소방대상물에 포함되지 않아 소방검사 사각지대인 주택에서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명피해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거시설 소방안전대책으로 통장 및 반장 소방안전교육 실시, 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교육 등 주택 및 아파트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서민주택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숙박시설 투숙객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 189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실천사항’을 작성해 제작 배포하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고시원 및 나
안양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 대한민구 실경산수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오용길(64) 작가의 인간미 넘치는 현실적인 실경산수와 자연의 아름다운 색과 그 안에 담겨진 그윽한 예술의 향을 다양한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는 수채화전을 2010년 상반기 초대기획전시회로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오는 9일부터 5월23일까지 마련한다. 이에 오용길 작가의 전시회에 대해 미리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이번 전시회는 화폭으로 담아낸 자연과 풍경의 치밀한 필묵의 화려한 색감을 서정미 넘치는 전통의 현대화라는 관념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것으로 대한민국 실경산수를 대표하는 오용길 작가의 작품세계를 은유적 감수성으로 접근해 보고 한국화가 지닌 현실적인 산수풍경을 자연의 아름다운 색과 그 안에 담겨진 그윽한 예술의 향을 시각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다. 또한 자연과 풍경을 치밀하게 관조하는 대작중심의 현대 실경산수로 보는 예술의 색은 작가가 뿜어내는 영혼의 향기를 봄의 기운으로 가늠케 하는 벅찬 감동이 교차하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 박성은 학예사는 “현대 실경산수는 한국화라는 보수적 전통양식과 더불어 전통적으로 인식 되어 온 자기정체성과 서구미술
안양시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스타디움홀(귀빈실)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4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공공시설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고자 기관·단체 임원들이 주로 사용하던 종합운동장 스타디움홀을 소규모 회의장 등으로 무료 개방한다. 스타디움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수강료 등을 받는 사업적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대관을 원하는 시민은 사용일 7일 전까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팀(031-389-5220)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입구 2층에 있는 스타디움홀은 65.6㎡ 규모의 VIP실과 회의실(66.3㎡), 연회장(51㎡) 등을 갖추고 있으며 25명분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안정웅 안양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설물 보호를 명목으로 그동안 종합운동장 이용을 일부 제한했으나 스타디움홀이 특정인이나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등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