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H/W)·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등 운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스마트공장 활용도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유형별로 설비·부품·솔루션 등의 고장과 결함에 대한 AS를 통해 즉시 개선하는 긴급복구형, 시설투자와 연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성장연계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지원한도는 긴급복구형 최대 500만원, 성장연계형은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신청 시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하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을 만족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금번 사업에는 총 44억1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단 성장연계형은 최근 3년 이내에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해 경기지역 오피스, 상가 공실이 늘면서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투자수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 중대형상가 임대료는 평균 26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다. 소규모상가는 22만8000원, 집합상가는 31만원으로 각각 2.67%, 1.5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중대형상가 임대료는 26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2.63% 감소했다. 소규모상가와 집합상가는 19만6000원(-2.71%), 27만6000원(-2.27%)으로 각각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실률이 늘고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상가 임대료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단 경기지역의 경우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5.1%로 연초 대비 1.2% 증가했으나, 중대형상가는 9.6%로 연초보다 오히려 0.2% 감소했다. 전국 상가의 평균 권리금 유비율은 55.4%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73.6%로 광주(73.9%), 부산(73.8%) 다음으로 높았다. 평균권리금 수준은 4074만원으로 조사됐다. ㎡당 평균으로 조사하면 서울이 85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지역이 56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특허기술 ‘화분용 식물 지지장치’를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프라텍과 통상실시 계약을 맺고 국내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상실시 계약은 특허권자가 다른 사람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에서는 ‘수경재배기술’을 주로 활용해 다수의 접목선인장을 하나의 상자에 심어 키우다가 수출규격에 도달한 식물체만 주기적으로 선별해 수확한다. 따라서 먼저 수확된 식물의 빈 자리가 계속 남아 생산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화분용 식물 지지장치’를 활용하면 접목선인장을 개체별로 각각의 화분에 심어 키울 수 있어 한정된 온실 면적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인장을 키우는 중에도 화분 이동이 가능해 크기별로 모아 관리할 수 있고, 식물체를 화분에서 뿌리째 뽑아내기가 쉬워 편리하게 상품화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화분용 식물 지지장치’ 보급을 통해 농가 접목선인장 생산량을 40% 이상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접목선인장은 지난해 기준 미국, 네덜란드 등 18개국에 432만달러가 수출된 경기도의 대
도내 다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 추진을 위해 모집한 ‘준조합원(임의세대)’을 모집했다가, 입주를 보장하기 어려워지며 갈등을 빚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S건설이 시공한 화성 서희스타힐스 준조합원 528세대 중 300여 세대는 동‧호수가 미계약되며 예정대로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나머지 200세대는 20여세대에 불과한 잔여 세대로 계약을 변경하거나 환불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조합은 미분양 발생 시 우선 공급받겠다는 특약서를 체결하고 528세대의 준조합원을 모집했으나, 일반분양 결과 42세대만이 미달되며(본보 지난해 12월 30일 5면) 입주가 어려워진 준조합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대구에서도 S건설이 시공사를 맡은 내당3동의 지역주택조합에서도 지난 2019년 30여 세대의 준조합원을 모집했으나, 미분양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최근 환불 절차를 개시했다. 이곳은 총 840세대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2세대에 불과하다. 이에 해당 조합은 “조합원 가입계약을 할 때 조합원 자격이 안 된다고 충분히 설명하고 확인서를 썼다. 지난해 말 고분양가 관리지역이 되다 보니 미분양 가능성이 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하고 농산물도매분사 MD(상품기획 및 구매담당자)에게 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는 착화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행사에는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을 통해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에 앞장서고 발로 뛰는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에 나서자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 농협은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농축산물 유통혁신 66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 11월 통합 출범한 농산물도매분사를 중심으로 도매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산물 MD 및 마케터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사업성과에 대한 포상을 확대한다. 또 일물일가 공급을 일물다가 가격정책으로 변경해 산지, 품위별 공급상품을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량소품목은 직송을 확대하고, 소량다품목은 산지에서 통합 배송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물류효율화를 도모한다. 산지유통센터와 안성농식품 물류센터가 협력해서 소포장 상품공급을 늘릴 에정이다. 이밖에도 산지에서 농산물 구매 시, 고품위부터 중·저품위까지 풀세트 구매를 확대해 'VIP-일반-식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1년 상반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 모집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2018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사업주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되면서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120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올해는 전문강사 양성 과정 및 사내 강사양성 과정,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2600명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강사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상반기 강사양성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각 기수별 50명을 정원으로 총 7개 기수가 운영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강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총 5일간 진행되며, 필기평가와 실기평가에 모두 합격하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을 통해 모집하며, 제출서류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위원별 평가점수가 평균 60점 이상인 지원자 중 기수별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선발인원의 50% 내에서 장애당사자를 우선 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중진공 대출건을 대상으로 특별만기연장 및 특별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만기연장 1569건(2,085억원), 특별상환유예 3293건(782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특별만기연장 및 특별상환유예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월 간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요 거래처의 생산지연, 납품연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유통 중소기업 ▲수출·수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 관련 수출·입 피해 중소기업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공연·전시·운송업, 중소 병·의원, 마스크제조업 등이다. 특별만기연장은 기존 일반만기연장과 달리, 만기연장에 따른 가산금리를 면제하고 최소 원금상환요건을 제외한다. 특별상환유예 역시 최소 원금상환요건을 제외하고 최대 신청회수를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포함하여 총 7000억원의 대출금 만기연장을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과천과천 등 관내 주요 사전청약 대상인 건설현장에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점검은 3기 신도시 핵심사업인 과천과천지구의 사전청약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의왕청계2지구, 군포대야미지구 건설현장에서 진행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인허가 등 사전청약 선행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본 청약까지 토지취득, 단지조성 등 주택사업 일정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7월 의왕청계2지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7개 지구, 6625호의 주택을 사전청약으로 순차 공급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성남신촌(171호)‧성남낙생(823호), 11월부터 12월까지는 과천과천(1775호)‧군포대야미(1118호)‧안산장상(1050호)‧안산신길2(1400호) 등을 공급한다. 단 사전청약 대상지구 및 호수는 향후 다소 변동될 수 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주택 사전청약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건설현장 점검과 함께 본부 내 주택공급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자체 등 대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본부장은 “주택 사전청약을 반드시 성공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올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해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국내 최초 핀테크 유니콘 기업 ‘토스’,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직방’을 비롯해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아울러 4조 7822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8년 금촌역 인근 MH타워 11층에 개소해 현재까지 3개 기수,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졸업한 38개 창업자는 체계적인 지원 노력에 힘입어 평균 매출 172% 성장을 이뤄냈다. 금년도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K-culture, 콘텐츠, 관광 등의 특화업종을 포함하여 총 40명의 청년 사업가를 선발하며 선정 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금년도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065명이며,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올해 첫번째 사회공헌사업으로 25일 가나안근로복지관 시설 보수공사 비용 300만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시설 노후화로 천장 누수 등 이용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열악한 시설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사랑의 연탄 기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경기도 G-하우징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조태성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앞으로 기회가 있을때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