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한국 정책금융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중소기업금융포럼(SMEFF)이 주관하는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국제중소기업금융포럼은 국제금융공사(IFC)의 산하기구로 전세계 205개 금융기관, 핀테크기업, 중소기업협회 등이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기구다. 이번 인터뷰는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화상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SMEFF 홈페이지의 'fireside chat'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진단과 전망, ▲4차 추경 편성을 통한 신보의 위기극복 대응전략, ▲신보의 혁신금융 추진 사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 금융 발전방향 등에 대해 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의견을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인터뷰는 한국 경제와 중소기업의 위기를 타개하는데 있어 신보가 어떠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지 전세계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동사업자 수가 최초로 800만 명을 넘었다. 우리나라 국민 100명당 16명은 사업자인 셈이다. 국세청은 12일 국세통계를 2차로 조기 공개하고 86개 조세통계 항목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는 미리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 95개 조세통계 항목을 1차 조기 공개했다. 폐업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영업 중인 사업자를 의미하는 가동사업자 수가 지난해 말 사업자등록을 기준으로 804만6119명에 달했다. 지난해 신규사업자는 132만 명으로 이중 개인사업자는 118만명, 법인사업자는 14만 명이었다. 지난해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를 연령별로 확인해보면 40대(27.7%)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4.7%), 30대(22.7%)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79만개 법인 중 중소기업이 70만개로 전체의 89.4%를 차지했으며, 전체 중소기업의 31.7%에 달하는 22만개 법인이 총 1조2604억원의 세액감면을 받았다. 감면 종류별로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이 9535억원으로 전체의 75.7%를 차지했으며 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7.1%)과 창업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성남고등 S3BL 공동주택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스마트 안전장비 및 사족로봇 ‘스팟’을 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정부정책의 일환인 공공기관 안전경영 책임강화 대책으로 ▲사업단계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안전법령 준수 ▲작업 허가제에 따른 전문가 확인 ▲안전시공계획 및 검토․교육․확인 ▲안전 뉴딜 시행 등 발주기관 안전 의무 이행을 점검했다. 앞서 LH 경기본부는 연초 주택건설현장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안전넛지 SnS(Safety Nudge System)‘와 ’건설현장 화재예방 FB'I(Fire Busters Inspection)’가이드 라인을 시행해왔다. CCTV를 통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밀폐 공간에 웹캠(Web Cam)을 통한 사전 통제 시스템을 시행하고, 단계별 화재 취약 요인을 진단하여 대응방안 마련해 건설현장 안전 체크에 적극 나섰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건설현장 안전 체크를 통하여 건설 환경이 개선되고, 안전한 작업장이 운영된다면, 정부에서 주도한 공공기관 안전강화 대책에 적극 부응하여, 경영구조가 안전, 생명 중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로또청약에 대한 기대로 하반기 ‘청약 광풍’이 불고 있지만, 비인기 지역의 청약 시장은 얼어붙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는 458가구 공급에 19만409명이 청약을 해 평균 경쟁률이 415.7대 1에 달했다. 이날과 12일 당첨자 발표를 앞둔 ‘과천 르센토 데시앙’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경우 각각 평균 청약 경쟁률이 470.3대 1, 534.9대 1에 달했다. 하남 감일지구에 공급되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오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는데, 284가구에 11만4955명이 몰리며 평균 4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지역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동탄역 헤리엇’(149.46대 1),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145.72대 1)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청약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의 경우 지난 2월 수원역 푸르지오 SK VIEW 이후 최초로 만점(84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단지들은 ‘로또 청약’으로 신청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인근 전세가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남부지부는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부와 함께 11일 관내 사회적기업인 수원 굿윌스토어를 찾아 물품기부 및 현장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수원굿윌스토어는 직원 중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이 70%에 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증받은 물품을 되팔아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중진공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친환경세제를,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는 화장품, 식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양사는 기증품 전달식 이후 매장 정리와 기증품 수선을 돕고,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드림온학교에 방문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활물품을 기부했다. 주상식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각자의 재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장애인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내 최저 공실률을 기록하던 성남 구시가지·안양역 상권이 텅텅 비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재개발로 인한 상주인구 감소 및 높은 임차료가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성남 구시가지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2%로 경기지역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들어 8.5%까지 올랐다. 경기지역 대표 상권으로 꼽히는 안양역 상가 공실률도 크게 늘었다. 안양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1.5%에서 올해 3분기 8.1%로 뛰며 6.6%P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날 안양역에서 가장 번화했다는 ‘안양 1번가’ 골목길 상가 곳곳은 텅 비어있었다. 2·3층은 물론이고 소상공인들이 선호하는 1층 상가도 임대 문의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지난해까지 중·고등학교·대학교가 인접해 청소년들로 붐빈 이곳은 요즘 들어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평균 임차료는 1㎡당 4만3400원으로 1년 전(4만2700원)과 비교해 거의 내리지 않았다. 이곳에서 와플 가게를 운영하는 A(60)씨는 “임차료는 높고 젊은 애들은 안 오니 장사하기가 어렵고, 상인들도 계약이 끝나면 더 연장하지 않고 가게를 비운다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는 수원서부경찰서와 10일 수원시 지역사회의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한 ‘SUWON Safety Zone’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황구지천 양방향(왕송호수~고색교, 왕복 18.4km)의 한전 전주번호 표찰 아래에 ‘전주번호 활용 112신고 안내 홍보판’을 주변 배전전주 180개에 부착하고, 전주번호 8자리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민에게 홍보한다. 해당 사업은 112 신고·접수에서 출동까지 신속·정확한 초동조치에 기여하고, 주변 건물이 없는 논·밭 등 개활지에서 신고 시 효과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 서수원지사와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수원시내 귀갓길 태양광 LED 조명과 여성 및 청소년 안심길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치안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최경영 한전 서수원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지역사회 치안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수원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108조4000억원까지 치솟았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내고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8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험 등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4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작년 1~9월 적자(57조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1000억원 감소했다. 국세수입이 214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조4000억원이나 줄어든 영향이다. 국세수입별로 보면 법인세(-15조8000억원)와 부가가치세(-4조3000억원), 관세(-1조1000억원)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돌봄 및 학습지원금, 재난지원금 등 4차례 추경 자금을 집행하면서 정부 총지출은 434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800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DP에 비해 국가채무비율이 증가한 것과 관련 "네 차례에 걸친 추경으로 올
LH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11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준주거용지 C-2․4․5․7블록 9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B-1블록 2필지로,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준주거용지 필지당 면적은 1029~1만4846㎡,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716만원~1999만원 수준으로 건폐율 70% 및 용적률 500%가 적용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 필지당 면적은 982㎡·998㎡으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91만원·147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용적률 250%로 건축할 수 있다. 수원고등지구는 경기남부권 교통중심지인 수원역에 인접해 있어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GTX-C노선이 계획돼 있다. 최근 수인선 연장으로 수도권 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되었으며 수원역환승센터를 이용해 버스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대단지로 조성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 4086세대 및 행복주택 500세대가 내년 1~2월 입주를 시작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대금 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2006년 지정된 가래떡데이는 쌀의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농식품부가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5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과 쌀 조청을 나눠주며‘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의 취지를 홍보하는 한편, 경기미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김장섭 본부장은“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미 판매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하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