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동부지부와 함께 31일 경기·경기동부지역 기업들의 애로해소 및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한 제11차 합동 ‘S.O.S Talk’를 개최했다. ‘S.O.S Talk’는 중소벤처기업, 옴부즈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옴부즈만, 국민권익위원회, 중진공 관계자, 경기·경기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 6개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드론제조업체의 특별비행승인 간소화 및 기간 단축 ▲해조류 육상배양에 필요한 양식산업발전법 개정 ▲공공기관 단일계약 시 선금사용내역 증빙 간소화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경기·경기동부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규제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옴부즈만과 함께 실제로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참여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포항·창원·부천 등 3개 물류센터 운영 슈퍼조합 이사장과 충주·수원·제천·광명 등 비참여 조합을 포함한 7개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산업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반 중소 소매업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점포-물류센터를 연계하는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는 포항, 창원, 부천 등 3개 센터에 중소유통물류센터-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올해는 3개 센터에 국비 약 35억원이 배정되었으며 2022년까지 2개년에 걸쳐 맞춤형 풀필먼트 구축·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에도 추가 소요비용 산정 후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참석한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지 규모, 인건비 등 현안 애로를 전달했다. 풀필먼트 시범 사업을 통해 중소유통 물류센터의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온라인 시장에 중소슈퍼 회원사들이 적응할 수 있는 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단순 1회성 체험을 벗어나 학교 정규수업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전문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농장이며, 경기도에서는 총 155개소가 운영중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가치, 농촌교육농장의 개념 및 방향 이해 ▲학교교육과정의 이해 및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의 심화된 이해와 적용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운영 농장주, 농업인 및 농촌교육농장 운영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발달의 이해와 교육활동계획안 개발,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농촌체험교육 경영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기초과정 44명과 심화과정 50명 등 시·군농업기술센터 교육수요를 반영해 선정한 교육생 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의 품질인증 농장은 현재 29곳이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신협은 올 상반기 기준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654억원) 대비 5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신협의 총 자산은 11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6% 증가했다. 여신은 85조원, 수신은 105조3000억원으로 각각 7.8%, 5.9% 늘었다. 올해 6월말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동기 대비 0.52%p 증가했다. 이는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873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42조합(27.72%)으로 2.54%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조합(20.16%)으로 5.88% 줄었다. 김윤식 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시행되며, 항공운임 500개 사, 해상운임 250개 사 등 총 750개 사를 모집한다. 단 항공운임과 해상운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항공 운송비가 100만 원 이상 또는 해상 운송비가 30만 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의 항공‧해상 해외 배송비 사용금액 규모 및 구간별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은 항공 운임은 최대 500만 원, 해상 운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정장식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수출 물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의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물량 배송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진공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풍동(wind tunnel)은 ‘바람이 부는 동굴’을 뜻한다. 기류가 물체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기후조건, 환경에서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풍동 실험은 비행기, 자동차 개발 과정에 있어 필수적이다. 1999년 설립한 특수설비 전문엔지니어링업체 아틱스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형 풍동 시험설비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공급할 수 있다. 공력응용 분야 기술력으로 공군 전투기엔진 시운전설비 등 첨단 시험설비를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선박 스크러버, 풍동 시험실 운영 등 신사업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다. “안 맞는 퍼즐은 없다”라며 도전을 이어가는 권병민 대표를 화성시 아틱스엔지니어링에서 만났다. Q. 생소할 수 있는 풍동 시험설비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엔진 설계 업무를 담당했다. 엔지니어를 꿈꾸며 입사했지만 원하는 길이 이 길인지 고민하다가, 종합상사에 다니던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경력 공채를 통해 이직했다. 당시 삼성에서 자동차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기기 수입을 지원하는 팀에 들어갔고, 캐나다의 대형 풍동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과 만났다. 기술을 수입해 국내 대기업과 연결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30일부터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업체 1곳당 지원한도가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다음달 13일부터 한도 증액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 경제방역정책 중 하나로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없이 보증서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7일 수원시 인계동 일원에서‘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도내 수출농가에서 생산한 느타리버섯이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내 수출 느타리 재배농가에서 생산된 느타리버섯과 재배용수에 대해 식중독균, 잔류농약, 위해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최근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이 발견되면서 수출량이 급감했다. 이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 특산버섯인 느타리버섯이 미국 수출과정에서 검역이 강화돼 어려움을 겪게 되자, 도내 생산 수출느타리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지원했다. 분석항목은 위해미생물의 경우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등 식중독균 7종, 잔류농약은 아자코나졸(azaconazole) 등 320성분이다. 또 재배용수에 대해 일반세균, 암모니아성 질소, 납, 비소, 수은 등 46가지를 ‘먹는물수질공정시험기준’에 준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7종은 모두 음성이었고, 잔류농약은 320종 다성분 모두 불검출, 재배용수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느타리버섯은 매년 100만 달러 정도가 미국, 캐나다,
LH 경기지역본부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경기남부지역 아파트형 전세형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했으며, ▲화성동탄2 ▲화성봉담2 ▲평택안중 ▲안성금화 ▲용인서천 ▲오산세교 등에서 총 839호가 공급된다. 전세형 주택은 시세 80% 이하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책정해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기본 보증금의 5% 수준인 계약금을 납입하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입주 시 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높이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개별 경제상황에 맞는 임대료를 설정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올해 12월부터 바로 입주 가능하다. 신청 평형에서 입주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순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동일 순위는 전산 추첨결과에 따른다. 주택 소재지·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전세형 공공건설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전세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무인과 유인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 보고서를 보면 무인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9억원에서 2027년 약 1조919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편의점 업계도 최저임금 등 인건비 부담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심야 미영업 비중이 매년 꾸준하게 늘면서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편의점주들이 야간에 문을 닫으면서 CU·GS25·세븐일레븐 3곳의 심야 미영업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20%에 달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9160원으로 올해(8720원)보다 440원(5.1%) 올랐다.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의 시급은 1만3470원에 달해 편의점주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낮에는 직원이 상주하되 일정 시간 무인으로 운영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의 인기가 높다. 국내에 운영 중인 무인 편의점 수는 1000여곳이 넘는데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특히 편의점 야간 운영이 자유로운 이마트24의 경우 하이브리드 매장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 지난 6월말 150곳에서 7월말 400곳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