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청약열기와 달리 경기도 북부 외곽 등 일부 지역은 경쟁률조차 미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의정부역 월드메르디앙 웰라시티는 전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전용면적 71㎡ 타입에서 7세대 미달 접수됐다. 77㎡는 38가구 공급에 80세대가 몰리면서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역 월드메르디앙 웰라시티의 경우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시청역, 1호선 의정부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지만, 일부 유형에서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이 미달 됐다. 앞서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의 경우 84㎡, 73㎡를 제외하고 2순위 기타지역 마감까지 미달 됐다.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의 경우 84㎡A만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84㎡B와 059㎡A가 2순위 마감했으나 나머지 3개 타입은 미분양됐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역시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 호재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미분양됐다. 동일지역이지만 단지별로 경쟁률 차이가 발생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최고 809대 1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2일 안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안산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기 중부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법인세과장, 안산세무서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권혁석 부회장, 강재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세무조사 절차에 대한 애로사항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률 상향 건의 ▲연구개발비 세액공제제도 보완 ▲중소기업 세무상담 지원 등 안산시 상공인의 건의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창기 중부청장은 안산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안산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세정 애로 청취를 위해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충분히 검토하여 세무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LX)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LX 경기지역본부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호국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4년도부터 8년째 수원보훈요양원에 보훈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LX 경기본부는 요양원 내 노후화된 선풍기를 교체하고 추가해 곧 찾아올 혹서기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성배 경기지역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시 한 번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ICT폴리텍대학은 22일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ICT폴리텍대학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과 박재문 ICT폴리텍대학 학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유입부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농촌 봉사활동 등 취약 농업인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ICT폴리텍대학은 교내 학생들에게 일손돕기 참여를 안내하고, 경기농협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중식 등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해주기로 했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ICT폴리텍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경기도내 타 대학교들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영농철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문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사회봉사과목을 연계하여 봉사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안산시를 방문해 ‘안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과 송홍철 경기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설필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병수 안산공산품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안산시는 경기남부 지역 21개 기초지자체 중 시흥시에 이어 지난해 12월 30일 두 번째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안산시에는 경기안산시수퍼마켓협동조합, 반월중앙도금공단사업협동조합,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등 도내 시·군 가운데 최다인 총 16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안산시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은 의원발의가 아닌 안산시가 직접 발의함으로써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에 대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협업과 공동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산에도 관심과 지원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2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등기 된 건물로 감정가는 31억 6554만원이다. 공매가 유찰될 경우에는 최저가 10%를 저감하여 1주일마다 다시 입찰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했다. 검찰은 국정농단 등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납부하지 않자 압류를 집행했다. 본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에 매입한 단독주택으로 당시 매매가는 28억원이다. 토지 면적은 406㎡,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 총면적은 571㎡다. 구룡산 자락에 인접해 있는 단독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내곡IC와 헌릉IC 접근이 매우 수월하고, 서쪽 양재방면으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지만, 공매절차는 경매에서 활용되는 인도명령신청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층 더 복잡한 명도소송을 해야만 주택을 인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박 전 대통령이 수감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순탄치 않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시설을 마련하고 판매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판로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동영상 쇼핑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경기도 농업인으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스튜디오 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판매 시연을 위한 농산물 등을 지참해야 한다. 도농기원은 방송 진행을 위한 사용법 안내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시 농가 현장으로의 출장 방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금순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유연한 판로 확보 능력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농업기술원의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소비자와 업체 사이에서 생활서비스 등을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급격히 늘어나며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경기지역에서 20여년간 용달‧이사 업무를 진행해 온 A(57)씨는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에 가입한 후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밀려드는 요청에 견적서를 전송할 때마다 수수료가 빠져나가는데다 상담을 위한 채팅 때마다 2000원 넘게 캐시가 차감됐다. 숨고는 견적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자인 ‘고수’에게 캐시를 보상하지만, 확인 후 상담을 원하는 요청자가 많아 돌려받기가 쉽지 않았다. 경쟁자가 많아 견적서 10건 중 1건도 제대로 매칭되기가 어렵고 수수료 부담은 더 크게 다가왔다. A씨뿐만 아니라 고수, 소비자들까지 이러한 숨고의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구글 스토어 리뷰에는 “채팅만 해도 과금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견적서 열어보고 채팅할 때마다 비용이 나가는 걸 몰랐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와 있다. 숨고(브레이브모바일)는 지난달 고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0일부터 숨고캐시 사용방법을 다수 고수들이 선호한 ‘한번만 사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담이 컸던 채팅상담 비용이 사라지면
#화성시에서 냉동‧냉온수기 제조업을 운영 중인 조 대표는 작년부터 지속되어온 철강가격 상승 및 수급 악화로 고민이 많다. 가격경쟁력을 잃을까 우려돼 제품 견적에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어렵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21일 ‘2차 규제개선 좌담회’를 개최하고 수출분야에 이어 금융분야에서의 규제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 최수정 연구조정실장, 조이현 수석연구위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의 법률 및 제도적 규제애로 실태 분석’,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및 재창업 분야에서의 규제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청년 창업창업기업, 재창업기업, 업력 7년이상의 혁신성장기업 등 각 분야의 기업인으로부터 기업의 성장단계별, 업종별로 겪는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사)중기융합경기연합회 강구만 수석부회장를 비롯한 4명의 기업인들이 규제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3월부터 A씨처럼 중소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규제개선 릴레이 좌담회’를 분기별로 실시해왔다. 좌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의 규제나 제도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굴된 내용은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상담플랫폼은 상담예약 시간을 지정할 수 없고 자문위원의 이력과 정보를 알 수 없어 ·소상공인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나에게 맞는 자문위원을 편리하게 찾고, 원하는 시간에 전화·대면상담 예약·접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해낼 수 있다. 노란우산은 상담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7월말까지 플랫폼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소기업·소상공인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의 핵심키워드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