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실련과 수원KYC 등 수원시 시민단체들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편의시설 제공이 아닌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으로 변질됐다며 원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현재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영통구 영통동 980-2일대 8772㎡의 망포공영주차장을 민간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편의시설 제공은 부차적일 뿐 주상 아파트 짓는 게 사업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재산을 매각해 특정 건설사에 이익을 안겨줘야 하느냐”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속한 협의기구 설치도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수원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와의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한다”며 “처음부터 제대로 된 협의의 의지가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공공기여의 내용도 부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부채납을 포함해 사업 수익의 30~50%를 공공기여하겠다고 밝혔지만, 민간사업자가 주상복합아파트를 개발해 얻을 이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고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2021년 고양 IR-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주)’가 운영한다. 지역 혁신기업의 단체인 ‘혁신성장포럼’이 후원한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소재 또는 고양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고양시에 신규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은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 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등 창업 전문가가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서류평가에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30% 내외를 선정한다. 온라인 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최종 10개사는 6월말 개최예정인 대망의 ‘2021년 고양 IR-데이’에 참가하게 되며, 초청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네트워킹
SK하이닉스는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3조5888억원) 대비 36% 늘어난 4조887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에 전년 대비 32% 늘어난 5조3737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기부,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집중 지원 등으로 1106억원을 창출했다. 단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영향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11%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납세 분야 성과액이 전년 대비 211% 대폭 늘었고, 취약계층 고용 측면에서는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목표를 달성했다. 배당 역시 성과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환경 분야에서 9448억 원의 부정적 비용이 발생했다. 반도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물과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제조산업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사회’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3224억원, ‘제품・
“새벽시장이 이곳에서 열리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와요. 근처 마트나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싸고 싱싱해서 종종 찾게 되네요” 6일 오전 6시 50분쯤 안성시 옥산동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만난 이명숙(75)씨는 구매한 채소와 곡류를 양손 가득 들고 이렇게 말했다. 평일 이른 아침이지만 농업인 20여명이 참가해 부추·달래·고추 등 다양한 우리 먹거리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새벽 4~5시부터 안성시 곳곳에서 찾아온 농업인들은 생산지·생산자·가격 등이 적힌 농산물 인증표시판을 놓고 손님들을 맞이했다. 참가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가판대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모습이다. 특히 시중 가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과 전날 바로 수확해 싱싱한 채소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가격이 대폭 올라 ‘파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대파 한 단, 열무 한 단이 3000원이라는 말에 소비자들은 바삐 지갑을 열었다. 인근 주민들이 도보로 시장 구경을 오는 일도 있지만, 자가용을 타고 장바구니 가득 짐을 실어가기도 했다. 새벽시장 초창기부터 참가해왔다는 농업인 조광호(77)씨는 “우리는 친환경으로 대파를 재배하는데 남은 물량은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39분(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의 가격은 1일 전보다 23.08% 감소한 0.5361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NBC 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프(SNL)'에 출연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도지코인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8일 오후 2시 59분 0.7250달러까지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를 ‘도지파더(Dogefather)’라고 소개했으며, 어머니날을 맞아 선물로 도지코인을 주겠다는 콩트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SNL‘ 방송이 종료된 후 도지코인 가격은 오히려 급락했다. 9일 오후 1시 17분 도지코인의 가격은 0.4763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 잭슨 팔머가 장난삼아 만든 화폐였던 도지코인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하더라도 0.003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 마크 큐빈 등이 도지코인에 대한 글을 언급할 때마다 큰 관심을 받으며 5개월만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대학교와 협업해 ‘2021 제2회 스타트업 815' 바이오·친환경 분야 투자설명회(IR)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815’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대왕판교로 815 창업존에서 열리는 혁신기술 분야별 IR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만난다. 제2회 스타트업 815 참여 대상기업은 업력 7년 이내의 바이오, 의료기기, 친환경,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며, 요건검토 및 서류평가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터스(event-us.kr)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포스터의 QR코드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심사역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친환경, 스마트시티 분야에 투자이력이 있는 액셀러레이터, 창투사, 펀드운용사(VC), 개인·벤처투자조합 등이 참여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IR 역량강화를 위한 1:1 멘토링, ▲참여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안산시 소재 ‘LH 노인 케어안심주택’ 시범사업 2개동을 준공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당 주택은 LH가 2020년 5월 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매입한 노후주택을 철거하여 2021년 4월에 신축주택으로 준공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공공리모델링 사업과 안산시의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결합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대 내에는 어르신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낮은 문턱과 두꺼운 장판, 전기인덕션 및 빌트인 풀옵션, 욕실에는 높낮이조절 세면대·안전손잡이·천정형 복사히터· 미서기문을 설치했다. 아울러 공용공간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및 옥상정원을 조성한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독거 또는 부부세대로 병원 장기입원(181일이상)자 중 퇴원(예정)자 등이 대상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40% 수준이다. 안산시는 입주자모집 후 현재 19호 23명을 선정하여 입주 진행 중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가 고령자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를 통해
청년들은 구직 시 워라밸 또는 사내 분위기보다 임금 만족도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취업 첫해 연봉은 3000만원에서 3500만원 사이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30일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년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49.8%는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은 30.8%, 취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36.9%가 상대적으로 접은 급여를 꼽았다. 일과 여가 균형 실현이 어렵다는 이유는 21.0%, 기업에 대한 낮은 평판과 주위의 시선 의식은 13.6%였다. 조사 대상자들이 구직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을 1~3위까지 합산해 살펴본 결과, 임금 만족도가 70.9%를 차지했다.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54.7%), 건강한 조직문화 및 사내 분위기(50.3%), 근무환경(42.5%)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취업 첫해의 연봉 수준은 3000만원∼3500만원이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00만원∼3000만원(29.3%), 350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는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6일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미애 소진공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최고성 팀장, 감도훈 롯데백화점 수원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 대상 기획 판매전 개최, 협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금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수원점 8층 샤롯데가든에서 판매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재창업패키지 지원을 받은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판매제품은 수제청, 맞춤형케이크, 디톡스쥬스, 스마트화재감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황미애 소진공 경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로 초기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일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도 농·축협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실시한다. 오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경기도 농·축협 신규직원 동시채용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 및 온라인 인·적성 평가, 필기시험, 면접시험,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한 직원은 경기도 내 각 지역농협과, 축협, 품목농협에서 근무한다.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100년 농협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