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학개미 열풍’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린이‧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 수는 11만5083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2019년 말 20대 미만 주주 수는 1만8301명으로 3.21%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20대 미만 주주 수가 528.83%나 증가한 셈이다. 시총 10위 안에 들어가는 다른 대기업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LG화학의 20대 미만 주주 수는 2019년 2242명에서 2020년 4438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주주 수에서 비중 역시 1.91%에서 2.45%로 크게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네이버 20대 미만 주주 수는 1312명에서 1만4423명으로, 불과 1년 만에 999.31% 성장하며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단 전반적으로 주주 수가 늘면서 전체 비중은 3%에서 3.37%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대 미만 주주 수는 2132명에서 4081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현대차 증권은 111명에서 22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 이후 동학개미들이 대거 유입되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4일 연천군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보전·관리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은 2019년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이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추가 지정됐다. LX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마트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3차원 지적현황(구축)측량을 통한 시계열데이터를 구축하여 향후 지질 분야의 학술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 분석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관광기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성배 LX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공간정보가 지역 현안이나 숙원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공간정보의 활용에 기대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패키지 2종을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첫번째 패키지는 ‘올포키즈(All for my kids)패키지로, 스탠다드 객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 캐릭터가 있는 카카오프렌즈 문구 세트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문구 세트는 카카오프랜즈 캐릭터가 있는 선물박스로 손잡이 부채, 노트, 스티커, 메모지, 형광펜, 연필 2자루로 구성됐다. 두번째 패키지는 부모님을 위한 ‘효캉스’ 패키지로 사랑하는 부모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패키지로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객실과 홍삼셋트로 구성되어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오는 31일까지로 주중, 주말 이용 가능하며, 주말은 조식이 포함된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밀리토피아 호텔 패키지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현장컨설팅 지원단을 위촉했다. 원당농협 이준호 점장, 포곡농협 정영일 점장이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확대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경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사업 조기 안정화 지원 및 개설 확대를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경기농협은 현재 84개소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중이며 2021년도 신규개설 31개, 매출액 1240억원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우수 추진사례 공유와 이동형 로컬푸드 판매대 지원, 경기도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 등 로컬푸드사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 “로컬푸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농협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경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장덕천 부천시장, 김성용 부천시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백원선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은 지난 2019년 11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이후 16개 광역지자체와 전국 19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정됐다. 부천시는 지난달 5일 경기남부 지역 21개 기초지자체 중 시흥시와 안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부천시에는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부천주류도매업사업협동조합 등 총 8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부천시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협업과 공동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산에도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이 연일 뛰어오르면서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일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내고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3(2015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0%대 상승률에 머물렀으나, 지난 2월(1.2%), 3월(1.6%) 모두 1%대로 급등했다. 단 전월대비 상승률은 2월(0.6%)에 이어 3월과 4월 모두 0.2%에 그쳤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9.0%) 등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교통(6.4%), 음식·숙박(2.1%), 기타 상품·서비스(3.0%)도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의류·신발(1.2%), 보건(0.8%), 오락·문화(0.9%), 주류·담배(0.7%) 등 전 분야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교육(-1.2%), 통신(-1.8%)은 하락했다. 상품 중에서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각각 14.6%, 2.5% 상승한 반면 전기·수도·가스가 1년 전보다 4.1%나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집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청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어려움 극복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시행되며 이날부터 4주 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일괄 기부할 예정이다.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청렴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인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시대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우체국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는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소입력과 요금결제 후 문 앞, 경비실 등 보관장소를 지정하여 택배를 신청하면 집배원이 방문하여 가져간다. 비대면 접수 시 통당 500원의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방문택배서비스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소포상자 겉면에 서비스내용을 게시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다양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공매도가 재개되며 공매도 세력과 개미 투자자들의 싸움에 관심이 몰린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된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부분 재개됐다. 지난해 3월 16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한 지 1년 2개월만이다. 애초 공매도 전면금지 기간은 6개월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2차례 더 연장됐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 갚으면서 시세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기법이다. 그동안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개인이 사실상 참여하기 어려워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것도 반대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무차입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기관투자자는 모두 105개사였다. 금융당국은 개인의 공매도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인 대주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국내 증권사 2곳에서 205억원 규모의 대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날부터 증권사 17곳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대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소득 등이 있는 397만6000가구에게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5월 중 신청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소득 조건은 2020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로서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일정 기준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장려금의 가구 형태별 소득 상한선은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 3000만원 ▲맞벌이 3600만원 등이다. 재산 요건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소유 주택·토지·건물·예금 등 재산 합계가 2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방국세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국세청 대상자가 76만2000가구로 전체의 19.2%를 차지했다. 부산(691가구), 서울(641가구)가 17.4%, 16.1%로 뒤를 이었다. 신청 안내문은 장려금을 지급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게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충족 여부는 본인 스스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ARS전화, 손택스, 홈택스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세무서 신청창구는 운영하지 않으나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도움창구는 운영한다. 반기제도를 선택해 지난해 9월 또는 올해 3월 신청한 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