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2007년부터 기업들은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온라인 물류비 결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은 운송업체, 관세사 등과 제휴, 온라인 물류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전자상거래 종합지원 플랫폼 구현'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B2B(기업간)전자상거래 기반의 서비스가 전자세금계산서, 전자보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산업 활성화의 촉매가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자상거래 종합지원 플랫폼 구현'사업의 핵심인 물류비결제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물류산업의 거래방식을 B2B 전자상거래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신보는 운송 수단별로 수출입 물류와 국내 물류로 구분, 시스템 연계가 용이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항공사 등 운송사, 보세장치장, 관세사, 포워드 등과의 시스템 연계를 위해 관세청과의 협조도 모색할 계획이다. 신보는 물류비결제지원시템 구축의 일환으로 관세사, 포워드와 항공사 그리고 화주와 관세사간의 전자문서 및 프로세스 표준화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보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지사장 오완석)는 26일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의 화성동탄신도시내 상업용지등 총 47필지, 6만3천233㎡(1만9천128평)를 일반실수요자 대상으로 경쟁입찰 및 추첨의 방법으로 오늘부터 분양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되는 토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것으로서 시범단지내 위치한 중심상업용지 3필지의 경우 공급면적은 203평~256평으로 공급예정가격은 평균적으로 평당 1천205만3천원 수준이며, 필지별 평당단가는 최저 1천183만4천원, 최고 1천233만원이다. 근린상업용지 20필지는 공급면적은 196평~6천713평으로 공급예정가격은 평균적으로 평당 879만7천원 수준이며, 필지별 평당단가는 최저 793만4천원, 최고 1천107만5천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는 공급면적이 93평~157평, 공급예정가격은 평당 865만7천원 수준이며, 필지별 평당단가는 최저 707만5천원, 최고 991만7천원이다. 주차장용지 7필지는 공급면적은 260평~1천266평, 공급예정가격은 평당 486만9천원 수준이며, 필지별 평당단가는 최저 446만3천원, 최고 704만1천원이다. 주유소용지 2필지는 공급면적은 407평~525평, 공급예정가격
삼성전자가 영국의 대표적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Chelsea)'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런던의 첼시구장(스탬포드브리지(Stamford Bridge))에서 구주총괄 김인수(金寅洙)부사장과 첼시의 피터 캐년(Peter Kenyon)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클럽 후원계약(Official Club Partner)'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첼시 선수단 유니폼의 '삼성 모바일' 브랜드 광고를 비롯해 경기장 광고와 클럽 선수단 이미지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 해로 창단 100주년을 맞는 첼시는 지난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vramovich)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2년 동안 2억5천만 파운드(5천억원)를 선수 영입에 투자해 최강팀으로 떠올랐으며,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1위 및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첼시는 런던의 풀햄(Fulham)을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Premium & Cool' 브랜드 이미지와 파란색 유니폼으로 'The Blues'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등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는 삼성휴대폰을 비롯한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지방 중소기업 기능인력 지원에 본격 나섰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공업고등학교, 학부모간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공고생(3학년)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졸업과 동시에 2년간 의무 취업하는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향후 5년 동안 기능인력 2만5천명을 양성해 지방중소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금년도에는 각 시.도에 1~2개씩 모두 16개 내외의 공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2천명)하고 내년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정부가 학자금에 해당하는 훈련비(연간 150만원 수준)를 지급하고 졸업 후 중소기업에 의무취업(2년) 및 그 기간동안 입영기일이 연기된다. 또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고 다시 기업에 복귀토록 함으로써 '기능인력 공급의 선순환구조'로 운용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기청은 20억원을 투입, 참여학교가 맞춤형 교육훈련에 필요한 실험실습 장비 구입 및 교재개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또 12개 지방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올해 수도권 레미콘공급가격을 둘러싸고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가 참예하게 대립중이다. 건설업계는 비수기에 가격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레미콘업계는 채산성악화와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현행가격유지의 고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업계의 구매담당자 모임인 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계가 26일부터 올해 레미콘가격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현상에서 레미콘 가격이 연초보다 3~4% 인하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레미콘업계는 현재 레미콘 가격이 연초대비 3%가량 하향 조정된 상태임을 환기, 현행 가격을 마지노선으로 삼고 대형건설업계와 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레미콘업계는 특히 시멘트가격이 강보합세로 전환된데다 골재가격도 지난해 강세에서 인하되지 않는 상황에서 건설업계의 가격인하요구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현행 수도권 레미콘가격이 레미콘업계간의 과당경쟁의 심회로 시장의 불안을 야기시킨다고 지적, 가격을 일부 하양하는 선에서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수도권 레미콘가격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평균 4% 인상됐으나 비수기로 들어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로 전환, 올들어 작
삼성전자가 염료승화(D2T2:Dye Diffusion Thermal Transfer)방식의 A6 포토전용 프린터 2종(모델명: SPP-2040/SPP-2020)을 국내에 첫 출시하고 포토프린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포토전용 프린터는 장당 60초의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속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같은 기술이 사용된 핸드폰과 연결해야만 출력이 가능했던 반면, 'MPR(Mobile Printing Ready)'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카메라 폰과 호환되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포토프린터는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폰 등 다양한 사진 촬영 기기와 연결해 PC 없이 직접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로 염료승화 방식으로 인쇄를 한 후 코팅까지 해주기 때문에 출력 후 물이 묻어도 색이 번지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포토프린터 시리즈는 프린터와 촬영기기간의 정보 통신을 위한 공통 규격인 픽트브릿지(PictBridge) 기능을 통해 컴퓨터 없이 사진을 직접 출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술을 지원해 무선(無線)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고급형 모델인 'SPP-2040'는 2인치 LCD 창과 메모리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는 부실과세 축소에 세정 혁신 역량을 집중, 직원 평가체계를 바꾸고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직무성과에 따라 성과급과 승진 등 인사고과에 차이를 두는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5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부실과세 축소를 국세행정 혁신의 제1과제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부실과세판정위원회'를 구성, 관서 평가때 부실과세의 책임을 묻고 해당 기관장의 성과평가와 인사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 납세자들에 대해 무리한 과세가 이뤄지지 않도록 직원 평가때 일반조사 실적은 제외하고 변칙상속 등 고의적인 음성탈루 조사실적만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4급이상 간부와 일부 5급 직원 등에 대해 매년 정하는 성과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차등화된 인사고과를 부과하기로 하고 직무.성과 관리에 계약 개념을 도입한 `직무성과계약'을 맺기로 했다. 또 직원들이 과세 기준이 불분명할 때 반드시 사전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본청에 총 20명의 전문법규팀을 신설하고 과세전 적부심사 대상도 세무조사 뿐 아니라 일반 과세자료처리까지 확대해 결정전 통지서를 보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음성-문자변환' 기능 내장 휴대전화(모델명 SGH-P207)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최신호에서 싱귤러를 통해 출시된 `음성-문자변환폰'의 각종 기능 및 사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포브스는 "음성-문자변환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가 상용화된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치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속도로 문자를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변환시키는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문자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입력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포브스는 "기존 휴대전화로 문자를 입력하려면 A는 한 번, B는 두 번, C는 세 번을 누르는 식으로 단어 10개를 입력하는 데 키를 92번 눌러야 하고 시간도 1분도 넘게 걸리는 반면 이 제품을 이용하면 10초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또 휴대전화 메시지의 문맥상 오류를 스스로 수정하는 기능과 이모티콘 생성 기능 등도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모바일맥(MobileMag)'도 최근 P207 모델의 미국 시장 출시와 세부 기능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소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홀트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수원무궁화 전자가 우승컵을 안았다. 홀트 장애인 농구대회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이석산 관장)가 주최한 대회로 고양시 홀트, 안산 휠플러스, 강원드림, 대구시청, 리컴메디칼, 서울비젼, 연세이글스, 네오마이어, 오토복, 아산, 춘천, 무궁화전자 등 전국 최강의 휠체어 농구단이 모두 참여해 사흘간의 열전을 펼쳤다. 무궁화 전자 농구팀이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수원시와 삼성전자의 후원이 큰 원동력이 됐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005년을 장애인 복지정책 원년으로 선포하고 장애인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 적응할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고 무궁화 전자 휠체어 농구단을 후원하며 재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장애인일터 무궁화 전자를 지난 94년 설립비 234억 전액을 투자해 회사를 설립해 장애인들의 일과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농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무궁화 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휠체어 농구는 다른 장애
수원지역 제조업체들은 제조원가 상승, 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개도국의 저가공세 심화와 시장잠식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채산성이 개설될 조짐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업체들은 자동화 및 R&D투자 활성화,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개발, 품질향상을 통한 비가격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수원상공회의소가(회장 우봉제)가 관내 63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채산성 실태 조사 결과와 관련 수원지역 기업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원자재 수급은 대체로 작년 말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원유가 급등으로 지역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금 수준은 '작년 말에 비해 10% 미만 상승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고용은 '작년과 동일' 또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69.7%로 조사돼 경기침체로 인해 신규채용을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업체들이 생각하는 적정 금리 수준은 약 4.3%대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금리가 많이 떨어졌음에도 지역 기업들은 현 금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