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은(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이 제82회 YMCA 전국유도대회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다은은 1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개인전 78㎏ 이상급 결승에서 강지수(경북체고)를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박다은은 8강전에서 오인선(경남체고)을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4강전에서는 엄다현(영선고)을 안다리걸기 유효승으로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여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된 박다은은 지난달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개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 밖에 권이슬(경기체고)은 정누리(충남체고)와 함께 78㎏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는 73㎏급에서 류시현이 81㎏급에서 전찬(이하 경민체고), 100㎏ 이상급에서 유정동(경기체고)이 2위에 머물렀으며, 90㎏급에서는 유성동(경기체고)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성열학 회장과 신홍석 수석부회장, 이존하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각 구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노유연(부천시청)과 최주영(인천남동구청)이 제1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노유연은 12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1만m 결승에서 35분08초59를 기록해 정형선(옥천군청·35분27초46)과 성산아(경기도청·35분51초66)을 따돌리며 결승점을 통과했고, 최주영은 김민영, 김민정, 김진아와 출전한 400m 계주에서 3분48초28로 김포시청(3분48초49)과 시흥시청(3분52초34)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노유연과 최주영은 각각 전날 5m와 400m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연(안양시청)은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23로 대회신기록으로 종전기록(24초45)를 갈아치우며 김초롱(안동시청·24초39)과 심수경(김포시청·24초60)을 제치고 금빛질주를 펼쳤고, 허연정(고양시청)은 800m에서 2분11초04로 안다빈(영동군청·2분11초78)과 오지영(구미시청·2분12초39)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박종경(파주시청)은 400m 허들 결승에서 1분21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조은주(시흥시청·1분1초02)와 안재희(안양시청·1분01초84)를 꺾고 우승했고, 한다래(파주시청)는 높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인기 연예인들이 K리그 발전과 수원 사랑, 사회 공헌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블루윙즈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6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하프타임때 김준수, 김현중, 이기광 등 아이돌 스타들로 구성된 FC MEN이 수원 블루윙즈에 공식 입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김준수, 김현중, 윤두준, 이기광을 비롯, 개그맨 박성광 등 FC MEN 선수들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FC MEN은 프로팀-매탄고-매탄중-리틀 윙즈에 이어 수원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출범하게 되며, ‘수원블루윙즈 FC MEN’이라는 팀 명칭을 사용, 활동하게 된다. 단장은 김준수, 부단장은 김현중이며 수원의 주전 GK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명예 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수원은 입단식을 찾는 팬들에게 FC MEN이 제공하는 핸드폰 액정 클리너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지난 9일부터 양일간 인천 지역에서 벌어진 국토해양부장관기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인천항만청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이 구도(球都) 인천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인천 지역에서 펼쳐진 국토해양부 장관기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인천항만청은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상대로 13-3 승리를 거둔 인천항만청은 우승기와 함께 감독상, 우수투수상, 타격상을 수상했다. 사회인 야구 진흥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토해양부와 주요 소속기관과 LH공사, 도로공사 등 24개 기관, 6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근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줬다. /인천=채영두기자 samplezz@ 인천항만청, 국토부 장관기 동호인 야구대회 우승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선수
군포중과 성남 풍생중이 제3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군포중은 12일 의정부 직동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태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양평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파주 광탄중을 2-1로 꺾은 군포중은 8강에서도 과천문원중을 상대로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5-4)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성남 풍생중도 안산 부곡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 남초부 4강전에서는 포천 가산초와 부천 동곡초가 하남 천현초, 시흥 신일초를 승부차기에서 각각 4-3,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동행했다. 한편, 초·중등부 결승은 오는 14일 각각 의정부 곤제구장과 직동구장에서 열린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성남 일화와의 홈 경기에서 여성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인천은 이날 경기를 ‘페이스드림과 함께 하는 엔젤스 데이(Angel’s Day)’로 정하고, 여성 관람객들에게 E석과 N석을 1천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판매한다. 또한 수입화장품 전문업체인 페이스드림은 이날 선착순 500명의 여성팬들에게 콜라겐 에센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구단측은 E석 복도에서 네일아트를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이날 인천 선수들은 장미꽃 500송이를 준비, 여성 관람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인천의 꽃미남선수를 뽑는 ‘미남이시네요’ 투표를 실시한 뒤 추첨을 통해 여성팬 2명을 선정, 1위를 차지한 선수와 일일데이트도 마련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여성팬들이 축구와 K리그에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엔젤스 데이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여성이면 누구나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여성팬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바울(남양주 금곡고)과 박다솔(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이 제82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바울은 1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 60㎏급 결승에서 김효준(용운고)를 팔 가로누워 꺾기 한판으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박다솔이 52㎏급 결승에서 김지수(영선고)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경기체고의 최수희는 48㎏급에서 조아라(영선고)에게, 공서영은 63㎏급에서 장현실(부산체고)에게 각각 패배하며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