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0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광교공원에서 ‘시민건강 걷기·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기념식에 이어 걷기·달리기 대회,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3㎞(반딧불이화장실-광교쉼터-광교공원), 달리기코스는 8.2㎞(반딧불이화장실-광교버스종점-광교공원)이며,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고, 식전행사로는 어린이 째즈댄스 공연이, 대회 이후에는 밸리댄스, 난타, 각설이타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먼저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0~2011 V-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인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삼각편대’ 케니(13득점)와 양효진(12득점), 황연주(13득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3-0(25-17 25-18 25-23)으로 완승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사상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공격 루트로 흥국생명을 거세게 몰아쳤다. 1세트 중반 12-9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의 속공에 이어 흥국생명 미아의 공격 범실, 케니의 오픈공격이 이어지며 15-9로 달아난 현대건설은 경기 후반 양효진과 케니가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25-17로 세트를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6-7로 뒤진 상황에서 윤혜숙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한 후 황연주의 블로킹, 윤혜숙의 오픈공격, 케니의 백어택이 이어지며 11-7로 달아났다. 이후 17-14에서 케니와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5년 연속 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3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하은주(23점·16리바운드)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7-63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으로 챔프전 2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5년 연속 통합우승 달성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반면, ‘농구명가’ 용인 삼성생명 꺾고 7년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벼랑끝에 몰리게 됐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 KDB생명의 한채진과 신정자, 조은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4-12로 리드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후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하자 신한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전주원-하은주’ 콤비를 조기에 투입, 전주원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막판 하은주의 공격자 파울과 벤치 테크니컬로 KDB생명에 끌려가며 17-24로 1쿼터를 내줬다. 2쿼터에 들어서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압박수비에 막힌데 이어 실책까지
수원시생활체육회는 30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생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 회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흡연예방 및 검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성열학 회장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협회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건강관리협회와의 끊임없는 접촉으로 임원직원은 물론, 수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 이하 도생체회)는 30일 전국 16개 시·도생활체육회 중 최초로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생체회는 생활체육 현장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도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 회원단체들 간의 소통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빠른 소통의 기능은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트위터를 더욱 활성화해 도민과 동호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빈(남양주 동화중)과 박솔이(연천중)가 제36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사이클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3관왕을 달성했다. 한재빈은 29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200m에서 12초600로 곽민수(13초610)와 오동준(13초660·이하 가평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재빈은 이병탁, 천성문, 방주원, 정성채와 팀을 이룬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7초720으로 가평중(1분19초520)과 의정부중(1분24초470)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고, 500m독주에서도 37초640의 기록으로 곽민수(가평중·40초120)와 황치원(40초250·성남 태평중)을 꺾고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한재빈은 3㎞단체 추발에서 이병탁, 천성문, 방주원, 정성채, 임성환과 팀을 구성, 4분7초100을 기록해 간발의 차로 가평중(4분4초650)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중부에서는 박솔이가 500m독주에서 45초490의 기록으로 윤소헌(47초61·경북중)과 팀 동료 조원빈(49초1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조원빈, 김민영과 팀을 이룬 단체스프린트와 2㎞ 단체추발에서도 각각 1분36초830과 3분27초710로 결승점을
고양시청의 임희창과 정지연이 전국 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임희창은 29일 강원도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5일째 남자주니어 85㎏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6㎏과 182㎏을 들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합계에서도 328㎏을 들어올린 임희창은 유동주(순창고)와 신도협(한국체대)을 제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 정지연도 여자주니어 69㎏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91㎏, 111㎏, 202㎏를 들어 정현정(삼일여고)과 김수현(계명여고)를 따돌리고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김소화(경기도체육회)는 63㎏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에서 87㎏, 107㎏를 들며 1위에 오른데 이어 합계에서도 194㎏로 정상에 올라 이소라(원주여고)와 이혜수(대구체고)를 꺾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안소영(한국체대)은 여자 75㎏ 이상급에서 인상 103㎏, 용상 234㎏, 합계 237㎏을 기록해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여자 주니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다음달 3일 산악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시 소요산 일원에서 2011년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7개 시·군 2천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동두천시 소요산야외음악당에서 실시하며, 산행(산행)은 1코스(공주봉~자유수호박물관), 2코스(공주봉~구절터), 3코스(공주봉~의상대~나한대~자재암)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스쿼시연맹은 다음달 2일 수원 홍익스쿼시클럽에서 제10회 경기도연맹회장배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스쿼시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1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일반부·고등부 남녀 각 2명)을 겸해 열리며,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경기는 초·중등부가 11점제 랠리포인트로 3게임, 고등부와 일반부는 11점제 랠리포인트 5게임으로 실시된다.
“경기도등산연합회를 끈끈하고 보다 조직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경기도등산연합회 4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흥석(54)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 신임 회장은 “산행은 ‘숙명’이자 ‘기도’이고 무아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말문을 연 뒤 “연합회의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산에는 우정이 있다. 산처럼 인간과 인간을 가깝게 이어주는 것이 없다”며 “시·군 연합회와 유대를 강화해 우정이 넘치는 한덩어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애우와 함께 하는 등산대회와 친환경 등산교육, 경기도연합회장기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흥석 신임 회장은 수원 매산초와 북중, 제물포고, 연세대를 졸업한 후 경기일보 편집국장, 경기도등산연합회 고문, 솔대 및 창용산악회 고문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언론인클럽 이사,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수원장안 당협위원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