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회장 박종영)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49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1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선발 평가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강의 주니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주니어대회 대표에 선발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막 첫날인 25일은 춘계여자 중(44㎏·48㎏·53㎏)·고등부(48㎏·53㎏)를 시작으로 여자 대학·실업(48㎏·53㎏) 남자 대학·실업(56㎏·62㎏) 경기가 펼쳐진다.
임태혁과 박한샘(이상 수원시청)이 시즌 개막전인 ‘제41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태혁은 2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토너먼트 방식) 첫날 용장급(90㎏급) 개인전 결승에서 박종일(태안군청)을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상현(안산시청)을 호미걸이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이재훈(중평군청)을 들배지기로, 16강에서는 윤대호(동작구청)를 잡채기로, 32강에서는 황재원(연수구청)을 들배지기로 각각 제압했다. 또 박한샘은 장사급(160㎏급) 결승에서 김민성(구미시청)을 차돌리기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한샘은 16강에서 유승록을 뿌려치기로 제압한데 이어 8강과 준결승에서 손명호(여수시청), 탁다솜(연수구청)을 왼덧걸이와 잡치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뉘이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장급(75㎏급) 개인전 결승에 오른 박현욱은 임석원(광주시청)의 받다리에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수원시청은 이날 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지웅과 한승민, 임태혁, 이승호 등의 활약에 힘입어 용월군청에 4-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장급(75㎏급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다. KDB생명은 21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플레이오프 3차전(5전3선승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6점·12리바운드)와 한채진(16점), 이경은(16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77-70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2승(1패)으로 앞서가며 남은 4,5차전에서 1승만 보태면 지난 2004년 겨울리그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삼성생명은 3차전을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KDB생명은 이경은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후 1쿼터 시작 3분여 동안 삼성생명을 무득점으로 묶고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KDB생명은 지난 2차전과 달리 홍현희가 4개, 한채진이 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4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1쿼터를 19-15로 앞선 채 마감했다. KDB생명은 2쿼터에 강력한 수비로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KDB생명은 적극적인 협력수비를 펼치며 삼성생명에 연이어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했고, 신정자가 꾸준히 골밑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사진)가 A매치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파제는 오는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훈련과 A매치를 벌인 뒤 31일부터 인천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오는 25일 몬테네그로와 A매치를 가질 예정이지만, 28일로 예정됐던 A매치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 카파제의 인천 복귀도 당겨질 수도 있다. 한편, 카파제는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서 조별 예선리그부터 한국과 3-4위전 등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는 활약을 보였다.
남자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의 박찬희가 신인왕에 등극했다. 21일 한국프로농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기자단 투표로 시행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신인 선수상 투표에서 총 투표수 86표 가운데, 유효 투표 수 78표 중 45표를 획득해 팀 동료인 이정현(32표)을 제치고 정규리그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찬희는 2010 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안양 인삼공사에 지명, 올 시즌 44경기에서 평균 34분 4초를 소화하며 평균 11.95점, 4.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내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신인 선수 중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박찬희는 스틸이 KBL 전체 1위에 오를 만큼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박찬희는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상을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팀 동료 이정현에 대해서는 “누가 상을 받든지 두 턱을 내기로 했는데, 술자리가 될 수도 있고, 식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약속은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활짝
경기도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올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최홍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올 예산을 지난해 보다 17억여원 늘어난 202억여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201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댄스스포츠 경기연맹 정가맹 승인(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대의원들은 정원구 회계사와 신현필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제묵 도배구협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최홍철 행정 1부지사는 “그동안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협조해 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기도가 승승장구 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홍철 행정1부지사는 임홍구 도탁구협회장과 이기원 도레슬링협회장, 이형원 도역도연맹 회장, 정연호 도유도회장, 김병채 도근대5종연맹 회장에게 취임 인준패를 수여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와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도생활체육회는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한 아동건강 복지정책 개발 및 연구,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지도자 배치 및 운동용품 지원 등 소외계층 유·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또 자원봉사, 아동지원, 블루해피 학교, 다문화가정 교실 등 2011년 생활체육 진흥 역점사업들을 도내 31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은 “앞으로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생활체육을 통해 꿈을 심어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경기도의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경 경기지부장은 “경기도생활체육회의 네트워크를 통한 생활체육 시설 및 지도자를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인 유·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파리 생제르맹인 출신 만능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태생의 에벨톤은(25·사진)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브라질 1부 코린티안스, 플루미넨세, 고이아스 등에서 뛰었고, 지난 2009년에는 알비렉스 니가타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4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때마침 A매치 주간을 맞아 2주간 리그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에벨톤은 공격부문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포함해 공격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같은 브라질 출신의 까를로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는 23~29일 강원도 고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성남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가동한 전술 다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파리 생제르맹인 출신 만능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태생의 에벨톤은(25·사진)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브라질 1부 코린티안스, 플루미넨세, 고이아스 등에서 뛰었고, 지난 2009년에는 알비렉스 니가타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4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때마침 A매치 주간을 맞아 2주간 리그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에벨톤은 공격부문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포함해 공격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같은 브라질 출신의 까를로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는 23~29일 강원도 고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성남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가동한 전술 다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