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성인PC방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게임물을 제공한 혐의(도박개장)로 나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 씨는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성인PC방을 운영하며 PC방 손님들에게 현금을 받고 바둑이, 포커, 맞고 등 불법 사행성게임의 사이버머니를 충전해주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공한 뒤 게임머니를 환전해 수수료를 챙겨온 혐의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병역제도개선 추진과정에서 점차 증가하는 첨단장비 운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숙련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2008년 제8차 유급지원병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8월1일부터 9월1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만 18세에서 28세까지의 현역입영대상자로 현역병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입영일 30일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유형으로는 입대 시부터 3년간 복무하는 유형(병무청에서 모집) K-1 전차승무, 발칸포 정비 등 6개분야 52개 특기로 구분된다 계급으로는 의무복무 기간 중에는 현행의 병 계급과(이병~병장) 동일하며 연장복무 기간에는 하사계급이 부여된다. 보수 및 인센티브는 의무복무기간 이후 연장복무기간 동안 하사 3호봉에 해당하는 월 180여만원(수당포함)을 지급하는 등 18개월간 총 2천4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되고 장교·부사관·군무원 진출희망 시 우대한다. 또 학업기회 부여 및 다양한 자기개발이 가능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으며, 전역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청년채용 패키지 사업에 포함시켜 2~4개월 직업교육 후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수원시내에서 신호를 위반한 뒤 근무중인 경찰관과 보행자를 치고 달아났다 검거된 10대 일당<본지 7월29일자 9면>이 무면허로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구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차량 거래에 대한 감시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우기 이들이 구입한 차량이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인 일명 대포차로 밝혀져 인터넷을 통한 차량 거래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31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자동차매매업소 등에 따르면 원모(16) 군 등 10대 2명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성중 사거리에서 조모(19) 씨가 무면허로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한 뒤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아나며 경찰관과 보행자 등 5명을 들이받고 차량 3대를 파손한 뒤 도주했다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원 군 등은 면허가 없는 조 씨가 시중에서 차량을 구입하기 어렵자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구입했으며 구입한 차량이 대포차 인 것을 알고 구입했고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대포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10대들도 알고 있
불과 40분 만에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인 고시텔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도내 고시원이 원내 생활기준을 강화하는가하면 일부 고시원에서는 불안감을 느낀 투숙객들이 고시원을 떠나고 있다. 30일 도내 고시원 등에 따르면 용인 고시텔 화재 사고 이후 일부 고시원이 실내 흡연자에 대해 즉각 퇴실 조치를 하는 등 원내 생활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화재 참사가 발생한 고시텔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 S고시원은 최근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투숙객을 적발해 퇴실 조치했고 성남시 중원구 B고시원과 수정구 K고시원에서도 담배를 피운 투숙객에게 경고조치를 취하는 한편 취사행위자를 강제 퇴실시켰다. 또 수원시 팔달구의 S고시원과 W고시텔 O고시원, 영통구 M고시원, 장안구 S고시원 등도 실내에서 흡연이나 취사행위 등 화재를 유발시킬 수 있는 행위를 하는 투숙객들에게 퇴소나 경고를 주는 등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다. 한 업주 관계자는 “용인 화재 사건 이후 화재발생요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흡연자를 즉각 퇴소시키고 이같은 내용을 투숙객이 볼 수 있게 게시판에 게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고시원에서는
수원서부경찰서는 30일 술취해 쓰러진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강간한 혐의(준강간)로 이모(24·대학생)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2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북측 버스정류장 앞 노상에서 술에 만취해 쓰러져 있는 이모(21·여) 씨에게 접근해 도와줄 것처럼 부축한 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화성시 보통리 J모텔로 데려가 강간한 뒤 이 씨의 지갑에서 현금 2천원을 훔친 혐의다.
대낮에 수원시내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한 뒤 이를 단속하려던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아나며 5명에게 중경상을 입히고 차량 3대를 파손하는 등 10여분 동안 광란의 질주<본지 7월23일자 8면>를 벌였던 차량에 탑승했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원모(16) 군과 윤모(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 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북문지구대 인근 수성중 사거리에서 조모(19) 씨가 운전한 아반떼 승용차에 탑승해 신호를 위반한 뒤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달아나다 뒤쫓아간 수원중부경찰서 사이드카 요원 장모(42) 경사와 보행자 박모(64) 씨 등 5명을 들이받아 무릎골절과 대퇴부 골절상 등 중경상을 입히고 차량 3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조 씨와 동네 선후배 사이며 조 씨가 자신이 구입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원 군 등을 상대로 도주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26-1에 위치한 수원 수일초교는 2004년 1월5일 설립인가를 받아 2004년 3월2일 656명으로 병설유치원과 함께 개교한 공립초등학교다. 현재는 24개 학급에 840여명의 학생들이 32명의 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따뜻한 마음·올바른행동·알찬 실력’이라는 교훈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자랑을 만들어가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라는 학교 교육 목표를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푸른꿈 키워 미래인재 될래요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수일초교는 컴퓨터실, 보건실, 과학실, 미술실, 기술실, 음악실, 체육관 등 짧은 역사 대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실내는 유명 대학교수의 디자인 꾸며져 박물관 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수일초교 입구에 자리잡은 느티나무는 ‘천년이상을 자생하는 강한 느티나무처럼 건강한 이 나라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라’는 뜻으로 교목으로 지정됐다. 수일초교는 방과후학교로 특기적성교육과 특성화 교육 2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기적성교육으로는 컴퓨터부, 그리기부,
용인 고시원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를 입은 가운데 도내 상당수 고시원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취재팀이 용인 화재 참사가 발생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주요 도시의 고시원을 집중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고시원이 최소한의 소방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숙박시설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8면> ◆고시원 실태=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K고시원은 각 방마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긴 했지만 대부분 잘 보이지 않는 책상 밑에 있거나 입주자들이 쌓아놓은 물건 등에 가려져 찾기가 쉽지 않아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보였다. 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A고시원도 유도등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화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됐고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J고시텔과 인근 S고시텔은 출입문 외에 비상구가 설치돼 있었지만 비상구가 잠금장치로 잠겨 있어 화재시 대피는 물론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울 정도었다. J고시텔과 S고시텔은 비치된 소화기의 검사기간마저 지난 채로 방치돼 있어 소방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지경이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C고시원과 만안구 안양동 K
지난 23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25일 오전까지 경기지역에서 2명이 실종되고 도로 등 공공시설 10곳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쯤 양주시 은현면 용암1리 용암천에서 공장 용수시설을 점검하던 D물산 직원 유모(55) 씨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같은 날 오후 2시50분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 안양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가 급류에 휩쓸려 역시 실종됐다. 불어난 물로 의정부시 용현동 망가대천 둑 20m가 유실되는 등 하천 7곳이 피해를 입었다. 또 남양주시 국도 46호선 모란터널 앞 흙이 도로로 흘러 내려 한 때 통행이 중단되는 등 도로 2곳이 훼손됐고 양주시 광적면 한 군부대 담장 19m도 붕괴됐다. 민간 시설 피해도 잇따라 지금까지 주택 259곳과 공장 9곳이 침수피해를 입고 파주시와 안성시에서는 9가구 22명의 이재민이 발생, 이웃 및 친척집으로 대피했다. 이밖에 의왕시 오전동 옹벽 1곳 2.5m가 붕괴되고 8개 시·군에서 농작물 97.9㏊가 침수됐으며 도로 8곳이 침수로 한 때 통제되기도 했다. 24일 오전 도 전 지역에 확대 발령됐던 호우경보는 같은 날 오후 8시까지 순차적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지사장 김정균)는 지난 23일 공단 창립 8주년을 맞이해 건강보험료를 단 한번도 지연하지 않고 매월 성실하게 납부한 3가구를 선정해 감사장과 함께 창립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보험료 성실납부 세대는 수원시 팔달구 최경태(50)씨와 수원시 영통구 김지용(40)씨, 수원시 영통구 김효인(47)씨가 선정됐다. 김정균 지사장은 “건강보험료 성실납부를 통하여 재정안정에 기여한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의 재정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료 성실납부 세대로 선정된 최경태(50)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연히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것인데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건강보험료 납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