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천천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 입구와 정천지하차도 위 도로에서 수원천천상가 세입자대책위 및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150여명이 영업보상비와 완공시 입주 등을 요구하며 건축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농성을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용역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전철연 회원들은 이날 시공사인 대우건설에서 오전 5시부터 차량 250대를 동원해 건축자재 반입이 예정됐다는 첩보를 듣고 오전 4시부터 모여 건축 자재가 반입되는 입구 주변과 도로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계속되는 도로점거와 공사현장 입구차단으로 경찰측은 ‘업무방해 및 도로점거 혐의로 연행하겠다’고 공포했지만 전철연 회원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건축 자재 반입을 막았다. 특히 이날 오전 5시부터 200여명의 용역회사 직원이 투입돼 자재반입을 막는 조합원들의 천막을 부수고 끌어내는 등 전철연 회원들이 해산한 오후 4시30분쯤까지 4차례에 걸쳐 충돌이 빚어졌다. 수원천천상가 김영순 세입자대책위원장은 “3년간 기다리며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시에서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수평이동 할 수 있는 임대상가를 보장하라&rdq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택시기사 김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2일 오후 8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자신의 집 앞에 이모(44·여) 씨의 마티즈 승용차가 주차돼 있어 통행이 불편하자 이 씨의 차량 와이퍼를 파손하고 주변에 있던 김모(41) 씨 소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 등 모두 6대 승용차의 와이퍼를 떼어낸 혐의다.
22일 통상장관급 미국산 쇠고기 추가 협상 타결에 대한 대다수의 시민 및 시민단체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수원감시단 관계자는 “이미 아는 바 대로 들어와 있는 수입쇠고기의 개월 수가 불확실 하다. 광우병 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송한다고 했지만 믿을 수 없다”며 “어떻게 그것을 확인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전국한우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한우로 둔갑한 미국산 쇠고기 발견시,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조치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지금의 단속은 의미가 없다”며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법칙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윤모(45·여) 씨는 “이미 들어와 있는 고기들을 출하한다는 것이 아니냐, 믿을 수 없다”며 “수입 쇠고기를 구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모(60) 씨는 “끝까지 국민여론 수렴을 못한 일방통행 정부다”라며 “국민건강을 생각한다면 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쇠고기 수입을 강력 반대했다. 이모(27) 씨는 “정부의 이번 쇠고기 추가협상은 촛불끄기용 눈가림이였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전면 재협상이지만 정부는 당연한 검역체계 강화
자신의 친딸과 의붓딸을 수년간 성폭행해온 파렴치한 4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친딸과 의붓딸을 9년동안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99년 7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자신의 집안에서 친딸인 김모(24) 씨와 동생(20) 씨, 의붓딸(12)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1992년 현재 부인인 조모(44) 씨와 결혼했으며 20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부부관계가 이뤄지지 않자 지난 1999년 7월 중순 오전 5시30분쯤 방안에서 자고 있는 딸들(당시 15·11세)을 강제추행한 것을 시작으로 의붓딸(당시 11세)까지 딸 3명을 매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특히 자신의 딸들이 잠든 사이를 노려 성폭행 했으며, 회사에서 귀가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다리를 주무르게 한 후 옷을 벗기고 강간을 하는 수법으로 수차례 범행을 저질러오다 참다 못한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담화문 내용과 별다른 것이 없다’며 실망감을 내비췄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관련된 이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에 죄송하다는 내용만 담겨있을 뿐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수원감시단 관계자는 이날 담화내용에 대해 “30개월 미만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하는데 30개월 이하 쇠고기만을 수입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홈에버 원산지 사건을 봐도 원산지가 바뀌는 문제는 하루이틀에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정말 해결할 의지가 있으면 대책을 내놓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FTA 협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입할 수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산인권센터 관계자도 “이번 담화문 역시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근본적인 대책없이 죄송하다고만 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미안하면 대책이 마련된 담화문을 발표하라”고 비판했다. 또 전조교 경기지부 관계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말은 그렇게 하는데 실제 실천하는 정책에 의심이 간다. 화물연대 관련해서 정부가 세운 대책을
도내 일선경찰서에서 시행중인 ‘24시간 야간·휴일민원처리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담당근무 경찰관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야간·휴일민원처리 근무를 하는 경찰관들은 당직근무를 하면서 담당도 아닌 민원처리업무까지 과중시켜 힘이 든다는 것. 1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달 6일부터 맞벌이부부나 원거리 직장 근무자 등 일반 근무시간에 민원사항을 접수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휴일민원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6일 첫 시행일부터 이달 17일까지의 운영실적을 보면 모두4천174건으로 교통 관련이 2천972건, 수사·형사 관련이 805건, 생활안전 관련 224건, 경비·정보 관련 120건, 청문·경무 관련 53건 순이다. 이처럼 야간 접수사항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는 반면 일선 경찰관들은 담당업무도 많은데 민원업무까지 가중시킨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야간·휴일민원센터의 근무는 각 일선경찰서의 실정에 맞게 민원실 경찰관과 기능·행정직 공무원, 경찰서 경위이하 내근 근무자들로 구성돼 10일에 1번꼴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2~3명의 근무자가 당직근무와 겸하고
화물연대 파업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19일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는 비조합원인 위수탁차량들이 운송을 재개하면서 모처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의왕기지 제 1,2터미널 진입로에는 여전히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섰고 도로변에서 천막농성을 계속됐지만 각 운송사의 위수탁차량들의 운송 재개로 업계 관계자들이 한숨을 돌리는 표정이었다. 19일 경인 ICD에 따르면 이날 비조합원 위수탁 차량과 직영차량을 포함한 280대 중 72%인 204대가 운송을 재개하면서 군 지원차량 40대와 함께 총 244대가 화물을 수송했다. 경인 ICD 관계자는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내일쯤이면 모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운송을 재개하면 평소 경인 ICD에서 처리하던 물류량의 56%를 처리해 어느 정도 물류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조합원들의 화물 수송이 재개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서로의 처지를 알기 때문에 운송을 재개한 비조합원들에게 뭐라고 할 순 없는 입장”이라면서도 “화물차 운전사 전체를 위해 싸우는 것인데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의와기지 주변에 7개 중대를 배치했지만 별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떨어뜨린 돈을 주워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5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권선구의 태장면 고개 앞 노상에서 조모(48) 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해 목적지인 수원시 팔달구 영동의 D약국에 도착해 요금을 계산하던 중 김 씨가 떨어뜨린 천원짜리 지폐 1장을 조 씨가 주워주자 “남의 돈을 왜 건드리냐”며 폭행한 혐의다.
개교한지 4년밖에 안된 젊은 학교이지만 가장 진학하고 싶은 학교 1순위에 오르는 병점중학교. 병점중은 지난 2005년 3월2일 개교해 21세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혜와 꿈을 가지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자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고 교사의 자율성을 보장, 보람있고 즐거운 학교를 만든다는 교육지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점중은 ‘정의·정성·정진’의 3정정신의 교훈에 따라 명문학교로 웅비하는 꿈의 배움터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전체 30학급의 학생수 1천198명, 교원 52명, 행정직원 16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2008학년도 신입생선발에서 가장 진학하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학부모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다른 지역보다 평균 7점 정도 높은 성적을 거둬 학업성적 우수교와 화성교육청 생활지도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꿈의 배움터’ 만든다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력향상에 대한 학부모의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교사
계속되는 고유가로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 심야전력이나 태양열설비 등 대체 에너지를 이용해 고유가를 극복하려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5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로 가계부담이 늘어나자 비교적 가격이 싼 심야전력을 이용해 온수기나 보일러, 에어컨 등을 사용하는 심야전력용 장비설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심야전력 신청 건수는 모두 1천908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심야전력 신청량 1천534건보다 24%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서민들이 생활비 절약차원에서 일반 전력사용금액보다 싼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전 측은 분석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권모(32) 씨는 “최근 유가가 급등해 냉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에 대비해 2개월전에 심야전력 사용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가정집, 여관, 목욕탕, 사무실, 원룸 등 다방면에서 심야전력 기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는 고유가로 인해 어려워진 서민들의 경제사정이 그대로 반영된 현상”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본사를 차리고 도내 각 지역으로 태양열 설비 설치를 해주는 K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