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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화성 병점중학교

글로벌 소양인증제 시행·정기적 환경정화활동 전개
생활체육·창의적 통합논술·ITQ 자격증반 개설 운영

개교한지 4년밖에 안된 젊은 학교이지만 가장 진학하고 싶은 학교 1순위에 오르는 병점중학교.

병점중은 지난 2005년 3월2일 개교해 21세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혜와 꿈을 가지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자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고 교사의 자율성을 보장, 보람있고 즐거운 학교를 만든다는 교육지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점중은 ‘정의·정성·정진’의 3정정신의 교훈에 따라 명문학교로 웅비하는 꿈의 배움터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전체 30학급의 학생수 1천198명, 교원 52명, 행정직원 16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2008학년도 신입생선발에서 가장 진학하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학부모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다른 지역보다 평균 7점 정도 높은 성적을 거둬 학업성적 우수교와 화성교육청 생활지도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꿈의 배움터’ 만든다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력향상에 대한 학부모의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교사들의 컨설팅장학, 임상장학, 동료장학, 교사 동아리활동 및 연수활동 등으로 다양한 흥미유발 방법과 도구를 연구하고 개선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배양능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방법 발표대회’, ‘개개인의 학력 관리카드 작성 활용’등으로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공유체제로 성취동기를 갖고 학습목표를 달성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개별화 교육을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영어, 수학)’, ‘기초학력 부진아 책임지도제’를 실시하고 지력, 덕성, 체력의 3개 영역으로 정보 활용능력, 기초과학 탐구 능력,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생활습관과 바른 생활태도 교육을 위한 상벌제와 기초 체력단련을 위한 체력인증제로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들에게 학년구별 없이 3개 학년에 걸쳐 모든 학생이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소양 인증제’를 시행해 기초소양을 갖춘 병점인을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1학기 현재 특기적성 프로그램 8개 교과학습관련 심화반 4개의 강좌를 개설·운영 중에 있다.

건강한 병점인 만들기 프로젝트인 ‘생활체육반’은 교육청 지원,육성 프로그램인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마다 달라지는 교육제도, 입시와 경쟁, 학교공부 학원공부 등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요즘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 할 수 있는 배트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들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킴은 물론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개 강좌의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으로는 Basic English Conversation class, 애니메이션반, ITQ 자격증반, 창의적 통합 논술반, 바이올린반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월드비전 경기지부와 연계해 ‘한학급 한생명 살리기운동’ 15개 학급이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 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한 ‘그린오너제’ 매월 1~2회 참여하고 병점 도서관 주변 안화공원일대를 관리구역으로 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4월 19일 황구지천주변 환경정화활동 81명 참여해 병점동주변 상가일대, 구봉 체육공원 등 환경정화 320여명이 참여했고, 6월 9일에는 경기신문 주최인 화성돌기 행사에 120명이 참가해 안화공원 등 병점주변 280여명과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지식 편중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올바른 인재양성 앞장설터”

   
▲ 최인갑 병점중학교장
“역사는 짧지만 빨리 성장한 경기도 명문학교 입니다.”
병점중 최인갑(57) 교장은 병점중학교가 지난 2005년 3월 개교해 역사는 짧지만 매우 빨리 성장해 화성지역에서는 물론이고 나아가 경기도 전역에서 몇 째안에 드는 명문학교로 우뚝서 자리 매김을 했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이것은 학생과 교사들 모두의 하나같은 노력의 결과라며 초대교장으로서 병점중에 부임해 개교의 보람으로 3년을 지내온 이 교정에 희망과 꿈을 심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정의·정성·정진’의 3정 정신을 교훈으로 삼은 최 교장은 병점중을 명문학교로 웅비하는 꿈의 배움터가 되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해 지난해 도교육청 선정 학업성취도 평가 우수교로 선정됐으며 화성교육청에서도 생활지도 우수교로 선정한 바 있다.
또 2008학년도 신입생선발에서 가장 진학하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학부모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병점중이 학업성취도는 물론 인격 교육에서도, 체력면에서도 모두 화성을 대표하여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경 없는 시대의 민족자존과 번영의 씨앗이 된 데에는 최 교장의 숨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 교장은 학생들에게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며, “생각이 말이 되어 나오고, 말이 씨가 되어 실제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생각을 해야한다. 그생각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좋은 생각을 할 것인지 나쁜생각을 할 것인지, 그 선택의 주인공도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인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사람의 귀는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의 세부분으로 이뤄졌다”며 세 부분으로 이뤄진 귀로 남의 말을 들을 때에도 귀가 세 개인 양 들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즐겨라’는 말을 가르치며 큰소리보다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양심의 귀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 교장은 “잘못함은 순간이지만 참회는 영구하다”라며 공부하는 고통은 잠시뿐이지만 공부 못한 고통은 평생을 간다는 뜻을 표했다. 그래서 학생들 모두가 열심히 면학하여 후회 없고 밝은 인생의 밑그림을 설계하고 모두가 인류에 봉사하고, 세계사에 기여하는 선구자가 되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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