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2011년도 경기도 초·중·고·대학 야구지도자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시·군 야구협회장과 도내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도야구협회 경기도야구협회는 7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2011년도 경기도 초·중·고·대학 야구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초·중·고교와 대학·엘리트 야구 지도자 간의 화합과 지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류상호 도야구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를 비롯 각 시·군 야구협회장, 도내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의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 이형진 안양시야구협회장의 ‘인조 잔디 구장’, 이준 바른세상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원장의 ‘운동선수 부상 원인과 예방 및 재활’, 김용달 전 LG 코치의 ‘타격론’, 류상호 부회장의 ‘투수’ 등의 강연을 들은 뒤 초·중·고교 지도자별 분임 토의를 통해 야구에 대한 발전 방향과 대책 등을 토의했다. 세미나 이틀째인 8일에는 재철 경기도야구협회 심판이사와 박정근 호서대 교수로부터 각각 ‘지도자와 심판’,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서정환 전 기아감독과 서효인 전 LG코치로
경기도요트협회(회장 송준호)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본 엔노시마 마리나에서 열리는 ‘2011 청소년 세일링 챔피온십 요트대회’ 출전을 위해 9일 출국한다. 7일 도요트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6월 열린 코리아매치컵 국제요트대회 기간 동안 전곡항에서 경기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의 세일링연맹(회장 가이토)과 친선교류 협정식을 갖고 매년 정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 첫 결실로 송준호 도요트협회장을 포함한 임원 및 선수 30명은 일본 가나가와현 세일링 연맹이 주최하는 요트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홍준 도요트협회 전무이사는 “한·일 친선요트경기는 유소년 요트선수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국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중·일 친선요트경기 개최를 위해 중국 징다오요트협회와도 친선교류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 청소년 세일링 챔피온십 요트대회는 유소년 6종목(420, FJ, 레이저 레이디얼, 레이저 4.7, 옵티미스트)과 양국 임원들이 출전하는 스나이프 경기가 개최되며 경기도는 23명의 선수가 출전, 112명의 일본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리솜오션캐슬에서 2011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1년 사업평가를 통한 문제인식 및 개선방향을 도모하고, 2012년도 사업설명을 통한 도종목별연합회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무 교육을 통한 실무진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김도균 경희대 교수를 초빙해 특강이 진행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종목별연합회의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경기도의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종목별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육상부 해체’를 계획하고 있는 오산시의 안일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으로 시 소속 육상부 선수들이 대회에도 출전못하는 허울뿐인 선수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오산시는 ‘선 구조조정 단행, 후 대책마련’이라는 무책임한 행정으로 육상부의 해체수순을 밝고 있어 애꿎은 선수들만 피해를 보게 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오산시와 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예산부족과 저조한 성적 등의 이유로 4명(선수 3명·감독 1명)으로 구성된 육상부 중 감독과 선수 각 1명씩을 구조조정키로 결정, 지난달 15일 이같은 내용을 감독에게 구두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은 2명의 선수들은 지도자를 잃고 내년도 대회 참가 및 훈련계획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 높이뛰기와 창던지기 등 필드 종목을 전문으로 육성하고 있는 오산시의 경우 시 관내에 이들을 훈련시킬 장소가 마땅치 않아 그동안 경기체고를 비롯 타 시·군에서 훈련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지도자의 부재로 이들 선수들의 이동 및 선수 관리는 물론, 훈련에 차질이 생겼고,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하게 됐다. 더욱이 대회 출전과 관련, 참가 준비와 대표자 회의 등 선수들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맡아줄 사람이 없어 각종 대회 출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성남 일화에서 뛰던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사진)를 영입, 공격력을 강화하는 한편 강원FC에서 수비수 곽광선(25)을 데려와 중앙 수비를 견고히 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트레블(정규리그·AFC챔피언스리그·FA컵 동시 우승) 달성 도전했다가 ‘무관’에 그친에 수원은 내년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성남의 공격수 라돈치치(28)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라돈치치는 수원과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하고 2009년 성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라돈치치는 올해까지 8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52골 19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로 뛰어난 체격조건(192㎝·89㎏)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가 장점이다.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4위전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후 올해 1월부터 재활에 전념했던 라돈치치는 지난 8월 정규리그에 복귀해 10경기를 뛰면서 3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쳐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대계약이 만료된 디에고와 알렉산데르 게인리히를 돌려보낸 만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퍼 루키’ 오세근(24)이 11월 한달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한국농구연맹은 오세근이 기자단 투표에서 84표 가운데 62표를 얻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알렉산더 존슨(9표·서울 SK)을 제치고 남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11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오세근은 지난달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28초를 소화하며 평균 15.5득점·9.6리바운드·1.5블록슛을 기록했고, KGC는 이같은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9승 2패라는 성적을 수확했다. 신인 선수가 시즌 첫 월간 MVP를 차지한 것은 국내 프로농구 출범 이후 두번째인 만큼 오세근의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첫번째는 최근 서울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김승현(당시 대구 동양)이 10년 전인 2001~2002 시즌 11월에 평균 12.1득점, 8도움, 3.7스틸을 기록해 영예를 안았다. 김승현은 그 해에 동양을 챔피언으로 이끌고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한편, 오세근은 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야신’ 김성근(69)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초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고양 원더스는 김성근 감독을 창단 첫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 감독은 지난 8월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4개월만의 야구계에 복귀하게 됐다. 김 감독의 감독직 수락은 지난 9월 창단발표 때부터 허민 구단주가 김성근 감독에게 감독직을 요청하고 직접 만나 설득하는 등 수 차례에 걸쳐 러브콜을 보낸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와 임의탈퇴 선수, 자유계약 선수 등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야구 사관학교’를 표방하는 팀의 지향점이 ‘개척자’의 삶을 살아온 김 감독의 성향과 일치한 것도 초대 사령탑 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당초 국내 복귀보다 일본행에 무게를 뒀지만 고양 원더스의 끈질긴 영입 노력과 창단 취지에 공감하면서 고양 원더스의 초대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고양 원더스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상호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2군 감독 최고 대우를 보장하고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김 감독이 원하면 언제든 타 구단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조건에 합의했
5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꼴지 탈출에 성공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또 단독 2위를 고수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원주 동부와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여부와 지난 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위권으로 추락한 인천 전자랜드가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지난 4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연패 사슬을 끊는 동시에 삼성을 10연패에 몰아넣으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스(4승17패·9위)는 오는 6일과 9일, 11일 홈·원정 경기에서 원주 동부, 부산 KT, 전주 KCC 등 중상위권 팀들과 경기를 갖는다. ‘천재 가드’ 김승현을 삼성에 보내고 김동욱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마친 오리온스는 ‘뉴 오리온스맨’ 김동욱이 삼성전에서 41분30초 동안 코트를 휘저으며 맹활약을 펼치는 등 첫 경기부터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 새로운 공격활로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어렵게 꼴찌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스의 이번주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세 경기가 선두 동부를 비롯,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KCC와 KT와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오리온스로서는 자칫하면 또다시 최하
제3대 수원시 영통구 리틀야구단 단장으로 안병구 씨(49·사진·자영업)가 취임했다. 안 신임단장은 4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웨딩의전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한국 야구의 뼈대라 할 수 있는 리틀야구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한 뒤 “앞으로 영통구 리틀야구단이 무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 회장과 장영수 영통구청 행정지원과장, 장대연 영통구 리틀야구단 후원회 총무를 비롯해 시야구연합회 및 영통구 사회인 야구단 관계자, 관내 초·중학교 감독,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창단한 영통구 리틀야구단은 올해 용산구청장배 3위, FILA기 준우승을 비롯 다수 대회에 입상한 바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수원탑동아이스링크장에서 제2회 경기도장애인빙상대회 및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도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시키고, 우수·신인선수(꿈나무)들의 발굴은 물론 선발경기를 통한 도대표 선수단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경기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토록 참가자격을 확대시키고, 우수선수 및 꿈나무에 대해 지역 생활체육교실·클럽활동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130여명의 선수단(선수 50명·임원 및 보호자 8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진호와 이지혜(이상 수원탑빙상클럽)가 남녀 청소년부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