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내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운동과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2천637명(선수 2천310명·임원 3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축구(60代)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조, 탁구, 볼링, 궁도, 국학기공 9개 정식종목에서 노익장을 과시한다. 선수단 가운데 1부에서는 성남시와 고양시가 8개 종목에서 시·군 선수단 중 가장 많은 14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수원시가 9개 종목에 140명 출전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2부에서는 개최지인 이천시가 8개 종목에 가장 많은 112명의 선수단을, 김포시가 6개 종목에 106명의 선수단을 각각 출전시킨다.
경기도청이 제2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청은 2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남일반 50m 권총 단체전에서 김영구-이대명-지두호-최영래가 출전해 1천667점으로 경북체육회(1천6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이대명이 본선에서 557점을 쏜 뒤 결선에서 96.2점을 보태 합계 653.2점으로 한승우(창원시청·656.2점)와 김영민(경북체육회·654.8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진아(화성시청)가 본선 396점, 결선 103.5점으로 합계 499.5점을 쏴 이계림(울진군청·500.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대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장진혁(인천대)이 본선(546점)과 결선(96.2점) 합계 642.2점을 기록, 김근복(전주대·653.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일반 트랩 개인전에 나선 엄소연(의정부시청)은 본선(58점)과 결선(17.0점) 합계 75점으로 강지은(KT·84점)에 이어 역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장애인체육발전 세미나 및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 다짐 대회가 22일 강원 고성군 설악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가맹경기단체 임직원들에게 격려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설악 대명리조트에서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장애인체육발전 세미나 및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가맹경기단체 임직원들은 체전참가 종목 예상성적을 발표하고 도장애인체육에 협조사항을 전달한 뒤 전국장애인체전 6연패 달성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 종목인 파크골프를 체험하고, 도핑방지 교육 등 대회준비와 장애인체육 실무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종목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력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함께 혼연일체가 돼 반드시 대회 6연패를 달성,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
군 제대 후 친정팀 성남 일화로 복귀한 김정우가 FA컵 우승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정우는 22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몸은 상주 상무에 있었지만 성남의 경기를 계속 관심갖고 지켜봤다”며 “FA컵 결승전 한 경기를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군 입대 전보다 훨씬 활발해진 김정우를 흐뭇하게 지켜본 신태용 감독도 “한국 남자로서 건강하게 군생활을 잘하고 온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김정우의 복귀로 우리 팀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입대 전 성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김정우는 상무에서 공격수로 뛰면서 득점 2위(15골)로 올라서는 등 올 시즌 K리그를 주름잡았다. 김정우는 “용병도 없고 승리에 대한 압박감도 적은 상무에서 뛸 때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말한 뒤 2년 전 입대를 앞두고 치른 FA컵 결승에서 수원 블루윙즈에 아쉽게 우승을 내줘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상했다. 김정우는 이어 “2년 전에 수원을 꼭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지금과 똑같다. 제대하기 전부터 수원이 꼭 결승에 올라오기를 바랬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입대 전에 인터뷰할 때는 단답형으로만 대답을 끝내 나까지
김가람(성남 분당고)이 제3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가람은 22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천295점(평균 229.5점)으로 송연수(고양 일산동고·2천161점)와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2천139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가람은 지난 20일 열린 3인조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송연수(일산동고)가 16경기 합계 3천326점(평균 207.88점)으로 홍해니(서울사대부고·3천35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대부 5인조전에서는 부천대학이 합계 3천897점(평균 194.9점)으로 한국체대(3천898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고부 5인조전에서는 구리 토평고(김경실-이아름-이연주-신혜지-이다움)가 합계 3천860점(평균 193.0점)으로 충북 상당고(3천90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제16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19년 만에 북한과 대결해 승리를 거뒀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밤 대만 타이베이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8강 전에서 북한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14 22-25 25-1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려 F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E조 3위인 북한과 맞붙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22일 오후 9시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루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3일 오후 6시부터 일본-태국 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992년 일본 가고시마 NHK배 대회 이후 19년 만에 열린 남북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8전6승2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또 4강에 오르는데 성공해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세계랭킹이 최하위인 북한(111위)을 상대로 1세트에서 주전을 모두 투입해 거세게 몰아붙였다. 초반 북한의 기세에 휩쓰려 잠시 흔들렸던 한국은 수비선이 안정을 찾고 에이스 김연경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동점을 만든 후 계속 앞서다가 김연경의 라이트 대각선 강타가 상대 코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경기체고를 방문, 오는 10월 6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흘린 땀 한방울이 메달 한 개라는 각오로 무더위와 싸우면서 기술연마에 매진했고, 이제 그 열매를 맺을 때”라며 “경기도의 대표선수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든 경기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체육인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의 선배들이 쌓아놓은 경기체고의 전통과 위상을 드높이길 바라며, 경기체고가 경기도의 고등부 부별우승 10연패와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기체고는 이번 체전에 121명의 선수를 파견해 육상, 수영, 체조, 유도, 레슬링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등부 학생들이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에 34종목 674명이 출전했고, 총 167개의 메달을 획득해 부별우승과 도의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윤빛가람(경남FC)의 활약에 힘입어 오만을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오만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의 선제 결승골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대표팀은 올림픽 예선 23경기 무패행진(19승4무)을 이어가며 런던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 배천석(빗셀 고베)을 최전방 공격수로, 백성동(연세대)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한국은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수비를 펼친 오만의 수비에 패스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최전방 공격수 배천석에게 볼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등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5분 왼쪽 수비가 뚫려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세밀한 패스보다는 최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되는 패스로 득점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다. 답답하던 흐름은 윤빛가람의 한방으로 해결됐다. 윤빛가람은 전반 23분 오만의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오만의 수비벽을 피해
“이번 대회에 앞서 4관왕이 목표였는데 실수를 많이 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중등부 링(14.125점)과 평행봉(14.625점)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고예닮(수원농생명과학고 2년·사진)의 우승소감. 수원 영화초 4학년 재학 당시 체육 교사의 권유로 체조를 시작했다는 고예닮은 어린 시절 대회에 입상해 본 적이 없어 다른 선수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죽기 살기로 연습에만 매달렸다고 한다. 이같은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9년 중고연맹전에서 처음으로 메달권에 진입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지난달 열린 KBS배 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 평행봉, 링, 철봉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전국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58㎝, 46㎏의 작은체구에서 안정감있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쳐 전문가들 사이에서 ‘탁월한 경기감각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고예닮은 평행봉에서 360도를 회전하는 ‘포시타훌턴’ 기술을 구사할 줄 아는 국내 유일의 선수로 ‘한국체조의 미래’라는 극찬까지 받고 있다. 고
경기도씨름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도지사배 2011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와 수원시씨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과 전통문화 민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15개 시·군에서 2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60㎏급, 여자 -70㎏급, 여자 -80㎏급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1월 초에 열리는 2011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용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광주시와 이천시가 각각 그 뒤를 이어 2,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전국씨름왕대선발회에서 10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해 올해 우승을 하게 되면 대회 3연패와 11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