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고가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27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좌완 에이스 김웅의 구원 호투와 3타점을 몰아친 포수 김성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충남 북일고에 3-5로 패했다. 이로써 야탑고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대통령배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야탑고는 1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북일고 윤승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반격에서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4번타자 김성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상대 9번타자 김민준에게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아 2-3으로 재역전을 허용했고 계속된 위기에서 연속안타를 얻어맞으며 2점을 더 내줘 2-5로 뒤졌다. 야탑고는 김웅이 4회 구원등판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다. 하지만 야탑고도 4회말 마운드에 올라선 북일고 에이스 윤형배의 구위에 눌러 6회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우승배를 내줘야 했다.
고양시청이 제3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 전 대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고양시청은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경북도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 3승 2패에 그친 2위 청주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청은 올 시즌 종별선수권대회와 회장기대회, 실업리그까지 전 대회를 휩쓸며 오는 10월 고양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 고양시청 이준호는 남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기훈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자부는 부산환경공단이 3승1패로 대구광역시체육회(2승2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가 제8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평택시는 2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에서 107점을 획득해 용인시(105.1점)와 수원시(102.8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7년에 정상에 올랐던 평택시는 2009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발휘하며 4년 만에 도내 국학기공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이밖에 장려상과 특별상은 안양시(89.5점)와 안산시(89.2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 388명(17개 시·군 임원 42명·선수 346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청이 제30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5종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 5종 단체전에서 정선홍, 김대산이 출전해 총 1만512점으로 부산시체육회(1만236점)와 상무(1만12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선우(과천중)는 여중부 3종 개인전 수영에서 1천64점을 획득한 후 콤바인에서 2천20점을 보태 총 3천84점으로 구지수(안양 호계중·3천76점)와 이현정(백신중·2천728점)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수원 중앙초는 남녀 초등부 2종 경기에서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금 2, 은 2, 동 1개를 따냈다.
샤플보드란 볼링의 레인과 같은 양면에 거터(고랑)가 있는 콘크리트제의 장방형의 코트 상에서 2명씩 점수를 겨루는 게임이다. 주로 두뇌를 많이 사용하게 되며, 적당한 운동량을 지닌 뉴스포츠이다. 주로 어린이나 고령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고,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경기방법 스코어보드에 가까운 쪽이 먼저 노란 디스크(직경 15cm의 원반)를 그 다음에는 검정 디스크를 큐를 이용해 부드럽게 밀어서(이를 슛이라고 함) 코트의 반대편에 있는 득점 에어리어에 넣게 된다. 서로 각각 4장의 디스크를 슛하게 되는데, 자신의 득점과 동시에 상대방이 득점하기 어렵게 공략하게 된다. 이때 당구와 같이 서로의 디스크를 이용해 쿠션을 치는 재미와 상대방의 디스크를 밀쳐내는 짜릿함도 있다. 각각의 4장의 디스크를 모두 슛한 다음에는 각각의 득점을 스코어보드에 기입하고, 이번에는 디스크가 있는 쪽의 보드에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선공을 하게 된다. 이를 반목해 왕복 8회를 마치게 되면 최종누계의 득점이 높은 선수가 이기게 된다. ▲주요 룰 일반적으로는 1대1로 득점을 겨룬다. 코트의 한쪽에서
성남 야탑고가 제45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야탑고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된 4강전에서 초반 뽑은 점수를 지켜 서울 덕수고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2012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서 LG에 지명을 받은 김웅은 9이닝 6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 승리를 든든히 지켰다. 야탑고는 1회초 공격에서 KIA에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장지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장지웅까지 상대 실책으로 진루해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야탑고는 김준혁과 이진성의 연속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이후 2-1로 추격을 허용한 야탑고는 8회초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김준혁이 볼넷으로 진루한 후 고동현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가 터져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덕수고는 2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뽑았지만 김웅을 공략하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야탑고는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북일고와 고교최강자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태권도회관 건립 환경개선 앞장 道태권도협회 개혁해 나가겠다” “믿고 뽑아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경기도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5일 오전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태권도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총 29표 가운데 17표를 획득하며 도태권도협회의 수장이 된 박윤국(사진)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 박 회장은 “도내 시·군태권도협회를 순회하면서 일선지도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취임 후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해 도태권도협회를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태권도협회에는 상당한 예산이 있음에도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고, 집행부에서도 제대로 견제가 되지 않아 많은 파행이 거듭된 것 같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짧은 기간 내에 이같은 문제들을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또 “현재 경기도 태권도가 침몰하고 있는데 타 시·도와 다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태권도회관을 건립하고, 지도자들에게 도장운영 방법 등 연수를 통해 자격을 향상시켜 인재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
정주영(오산세마대승마단)이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대학·사회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영은 25일 광주 염주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사회인부 D 클래스에서 무진과 호흡을 맞춰 59.166%를 기록해 윤상근(전주기전대학·마명 블루·55.59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고등부 D 클래스에서는 박지애(김포 통진중)가 위킹거와 함께 61.190%로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동헌(남양주 청학승마클럽)은 S-2 클래스에서 란타나와 호흡을 맞춰 62.456%를 기록해 전재식(KRA승마단·마명 리코·62.719%)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김균섭(인천시체육회·마명 다크시크릿·59.692%)은 3위에 랭크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생활체육지도자 225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경기도생활체육지도자 교육 및 연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경기도생활체육체육 지도자 간의 교류와 경연대회를 통한 어울림 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조도환 화성시생활체육회장,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장,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생활체육지도자가 교육과 연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체육지도교류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지도자들간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통해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 ‘알쏭달쏭’ 육상 상식 알고 보면 재미 두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24개, 여자 23개 등 남녀 세부 종목 47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중 잘못 알려졌거나 헷갈릴 만한 종목이 적지 않아 바로 알고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트랙종목 100m·200m·400m·400m 계주 등 트랙 종목에서는 무조건 선수의 동체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동체는 허리 아랫부분을 뺀 가슴, 팔, 배, 머리를 포함한다. 대구 조직위원회는 결승선 근처에 계측 카메라 한 대와 관중석 상단의 사진 판독실에 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이를 활용해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어떤 선수의 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를 정밀하게 본다. 바통을 주고받는 계주 경기도 마찬가지다. 어느 팀의 바통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흔히 ‘앵커’로 불리는 바통을 쥔 네 번째 주자 중 어느 나라 선수의 동체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에 따라 메달이 결정된다. ‘허들’과 ‘장애물 달리기’는 엄연히 다른 종목이다. 허들(hurdle)에는 장애, 걸림돌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육상에서의 허들은 트랙에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10개의 구조물을 넘는 종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