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오산세마대승마단)이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대학·사회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영은 25일 광주 염주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사회인부 D 클래스에서 무진과 호흡을 맞춰 59.166%를 기록해 윤상근(전주기전대학·마명 블루·55.59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고등부 D 클래스에서는 박지애(김포 통진중)가 위킹거와 함께 61.190%로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동헌(남양주 청학승마클럽)은 S-2 클래스에서 란타나와 호흡을 맞춰 62.456%를 기록해 전재식(KRA승마단·마명 리코·62.719%)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김균섭(인천시체육회·마명 다크시크릿·59.692%)은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