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박태환(체육교육과 4)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재학생 원정응원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단국대는 재학생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세계에 선양시키고 있는 박태환 선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같은 학교 친구이자 동창인 재학생들을 구성된 박태환 원정응원단을 상하이 현지에 파견했다. 강신욱 체육위원장(교수)과 재학생 홍보대사 7명으로 구성된 원정취재단은 2011 상하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취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현지에서 응원, 홍보, 취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귀화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혼혈선수 문태종(36이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3일 국가대표운영협의회에 따르면 문태종은 전날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대표팀 운영·지원 회의에서 다음달 열리는 윌리엄존스컵대회에 출전할 선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문태종은 오는 25일 대표팀 훈련장인 용인 KCC 연습체육관에서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문태종은 지난 21일 동생인 문태영(LG)과 함께 체육분야의 우수인재로 선정돼 한국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 그는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선수 등록에 필요한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경기 흐름을 이끄는 클러치 슈터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 대표팀은 외곽포가 탁월한 문태종의 합류로 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목표인 대표팀은 앞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다듬을 계획이다. 올해 대표팀 가드진에는 강병현(상무)·박찬희(인삼공사)·양동근(모비스)·이정석(삼성)이 포진했다. 또 포워드에는 문태종·김영환(상무)·양희종(인삼공사)·조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북중이 제37회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남자 중·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스매싱 했다. 삼일공고는 23일 강원도 춘천 송암 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결승에서 김윤과 김호각, 정홍-장우혁이 각각 승리를 거둬 동래고를 3-2(0-2 0-2 2-0 2-0 2-1)로 제압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삼일공고는 첫 출전한 동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첫 째 판에서 ‘에이스’ 정홍이 동래고 정석영에 0-2로 패하며 불안하게 시작한 삼일공고는 이어 둘째 판에 나선 장우혁 마져 상대 김지하에 2-0으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셋째 판에서 김윤이 동래고 손지훈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추격의 불씨를 살린 삼일공고는 넷째 판에서 김호각이 상대 김형돈을 2-0으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다섯째 판에 나선 복식 정홍-장우혁 조가 동래고 정석영-김형돈 조를 2-1로 꺾어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또한 수원북중은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천중을 3-1로 누르고 올 시즌 회장기 대회에 이어 2번째 정상
이재성(경희대)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트랩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재성은 24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트랩 남대부 개인전 본선에서 110점을 쏜 뒤 결선에서 22.0점을 기록해 합계 13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 131.0점)을 작성하며 최인수(고려대·127점)와 변상선(동신대·11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종호(용인대)도 속사권총 남대부 개인전 본선에서 563점을 기록한 후 결선에서 26.0점을 쏴 합계 589점으로 최용후(경남대·600점)와 김준홍(589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송종호는 단체전에서도 김영기, 김동진, 김지강과 출전해 1천685점으로 경남대(1천693점)에 이어 2위를 마크,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강남대는 공기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 김수미, 김세희, 신단비, 이민아가 출전해 1천183점으로 양산대(1천182점)와 한국체대(1천181점)를 제치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첫 날인 22일 열린 경기에선 여자 클레이사격의 기대주 황수영(성남 수내고)이 여고부 스키트에서 77점을 기록해 김지연(남산고·72점)을 따돌리고 올 시즌
인천 산곡중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중등부 자유형에서 3개 체급을 석권했다. 산곡중은 23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자유형 결승에서 윤석기, 박호령, 조미종이 각각 승리를 거두는 데 힘입어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윤석기는 39㎏급 결승에서 최동길(문정중)을 3-0으로, 박호령은 58㎏급 결승에서 양준모(전남체중)를 2-0으로, 조미종은 85㎏급 결승에서 박진성(경구중)을 2-0으로 각각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선 전혁진(파주 봉일천고)이 50㎏급 결승에서 강지호(충남체고)를 2-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김성민(성남 서현고)도 54㎏급 결승에서 상대 송진섭(수원 경성고)을 2-1로 제압하며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안성시청이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안성시청은 24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슬이-민유린 조와 국가대표 김경련이 각각 승리를 거둬 농협중앙회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안성시청은 지난 3월 회장기 대회 정상 이후 전국대회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첫 째 판 복식경기에서 이슬이-민유린 조가 상대 김애경-김미연 조를 접전 끝에 7-5로 꺾은 안성시청은 두번째 판 단식경기에서 김경련이 농협 임수민을 4-0으로 완파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성균관대가 경기대를 꺾고 2년 만에 대학배구 정상을 탈환했다. 박종찬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52점을 합작한 서재덕(29점)과 전광인(23득점)을 비롯,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경기대를 3-2(25-13 17-25 25-20 18-25 15-8)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지난 2009년 하계대회와 추계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학배구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렸고, 박종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에, 서재덕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국가대표 듀오 최홍석(경기대)과 전광인(성균관대)은 각각 공격상과 블로킹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달 초 끝난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통해 차세대 간판으로 떠오른 최홍석(경기대 4년)과 전광인(성균관대 2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고, 특히 이 둘을 앞세운 두 대학 간의 팽팽한 상대전적(2승2패)에서 우열을 가리는 명예 대결로도 화제가 됐다. 대학 배구 최강팀들의 결승전답게 화끈한 공격배구가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경기대는 최홍석과 전광인이 모두 제 몫을 해냈지만, 삼각편대가 고루 터진 성
인천 산곡중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3개 체급을 석권했다. 산곡중은 2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중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성충호, 윤석기, 최민수가 각각 체급 결승에서 승리를 거둬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성충호는 35㎏급 결승서 이범희(대전체중)를 1라운드에서 8-0으로 크게 앞선 뒤, 2라운드에서도 T폴승으로 8-0을 만들어 2-0으로 여유롭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석기도 39㎏급 결승에서 김현강(기민중)에게 1라운드를 빼앗겼지만, 2라운드에서 8-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라운드에서 5-0 폴승을 거둬 2-1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민수는 63㎏급 결승에서 최준오(기민중)를 1라운드에서 4-0으로 누른 뒤 여세를 몰아 2라운드에서도 5-0으로 물리쳐 2-0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산곡중은 김하늘과 한대길이 42㎏급에서 각각 2,3위를, 이우솔이 69㎏급에서 2위, 조미종이 100㎏급에서 2위, 한현수가 63㎏급에서 3위, 송홍규가 76㎏급에서 3위를 각각 기록해 은 3개와 동 3개를 수확했다. 또한 박상민(성남문원중)은 이어진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박민경(안산 선부중)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53㎏급에서도 또 다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박민경은 2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53㎏급 인상에서 70㎏을 들어 1위에 등극한 뒤 용상에서도 85㎏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어 박민경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55㎏을 들어 올리며 대회 3관왕을 차지, 김지수(인천 인송중·합계 120㎏)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또 노유현(인천 인송중)도 여중부 48㎏급 인상에서 35㎏, 용상에서 35㎏, 합계에서 70㎏을 기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수원시 영통구청 매탄 2동장을 역임했던 이광수(58)씨가 제4대 수원시체육회 선수촌장으로 21일 임용됐다. 이광수 시 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이내응 사무국장에게 임용장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광수 신임 선수촌장은 “선수촌장의 임무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보조하는 것”이라며 “운동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최대한 배려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선수촌장은 수원 삼일실업고와 명지실업전문대 지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1년 김포군청 재무과 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권선구청 지적계장, 팔달구청 지적과장, 영통구청 원천동장·매탄2동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30여년 간 공직생활에 몸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