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 693명을 모집한다. 도는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군별로 주주자 63명을 비롯해 부주자 63명, 호위주자 504명, 예비주자 63명 등 총 69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표 참조 제92회 전국체전 성화봉송은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대회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유적지 및 지역축제장 등 다중장소 봉송을 통해 도민화합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와 문화의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며 1㎞를 10분 이내에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자로, 시·군·구 및 읍·면·동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별로 신청자격을 갖춘 자 중에서 자체 심사·선발기준에 따라 지역문화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 및 분야에서 심사·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선발된 주자는 오는 8월과 9월 2달간 성화 봉송 주자교육과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거쳐 유니폼, 운동화, 양말 등을 지급받고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다.
※개회식장 특별주자 및 경인아라뱃길 요트, 파주 DMZ 주자 선발은 도에서 별도 선발. 화성시청이 2011년 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갑제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6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인천 현대제철과의 결승전에서 손석범과 김형찬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25-17 25-17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초반 블로킹을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가며 25-17로 세트를 따낸 화성시청은 2세트에서도 손석범의 속공 공격과 조성운의 서브 에이스를 바탕으로 25-17로 승기를 굳혔다. 이어 화성시청은 3세트 마저도 25-2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감했다. 이밖에 여자부에서 수원시청은 3승(1패)로 양산시청, 경북체육회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화성시청의 김형찬은 최우수선수상(MVP)을, 곽동혁은 리베로상을, 이동엽은 세터상을 수상했고, 임태복 코치는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또 수원시청의 이현정은 여자부 블로킹 상을 수상했다.
가평군청이 제1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 책임선두 3천m 결승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평군청은 6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일반부 책임선두 3천m 결승에서 박재형과 임채빈이 서준용(서울시청)에 이어 각각 2,3위를 마크해 은 1개, 동 1개를 따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선수인 스테보(29·사진)를 영입했다. 6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 5일 스테보와 2년간 계약에 합의했고, 올해 임대 영입한 베르손을 원 소속팀인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키 188㎝,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스테보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과 포항에서 27골(66경기)을 뽑으며 득점력을 검증받은 공격수로 당시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정확한 골감각으로 ‘테보 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수원은 스테보의 가세로 최근 탄력을 받은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블루윙즈가 최근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하며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부산 아이파크와의 4강전 경기에서 전반 7분 양준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전반 43분 임상협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45분 김한윤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내줘 2-1로 패했다. 이로써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5연승을 내달리던 수원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부산과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에서도 모두 패배했다. 또한 수원은 지난 2004년 8월 이후 부산과의 원정 13차례 경기에서 기록한 무패 행진도 함께 마감했다. 이날 수원은 신경모 게인리히 박종진이 공격진을 구성한 가운데 이재일과 이종성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또 양준아와 신세계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수비는 최성환 노형구 오범석이 맡았다. 골문은 양동원이 지켰다. 수원은 이날 경기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6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다. 수원은 전반 7분 양준아가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전상욱과 1대1 찬스에서 오른발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양준아
강원도 평창의 운명이 달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최종 결정의 날이 밝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남아공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3차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위원들의 무기명 전자투표로 결정한다. 투표는 이날 오후 3시35분(한국시간 오후 10시35분)부터 시작되고, 오후 5시(한국시간 7일 자정)쯤 대망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공표된다. 평창은 이건희 IOC 위원과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 개최지 투표 직전에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미국 입양아 출신 스키선수 토비 도슨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내세운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 숙소 호텔에서 내부 참모회의를 열고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시작한 이상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발표 전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상대로 개최지로써 평창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 시즌 세차례 맞대결서 1승1무1패 ‘팽팽’ 해체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여자핸드볼팀 용인시청이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결승 문턱에서 ‘전통의 강호’ 삼척시청과 자웅을 겨룬다. 용인시청은 오는 7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삼척시청과 결승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달 말 해체가 예정됐던 용인시청은 정규리그에서 8승1무3패로 이변을 일으키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팀이 연말까지 6개월 존속하기로 결정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용인시청이 상대할 삼척시청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통의 강호다. 대회 초반 대표팀에 차출돼 있던 선수들 간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첫 두경기에서 내리 패한 삼척시청은 이후 조직력이 살아나며 인천시체육회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해 3위(8승4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용인시청은 정규리그 1라운드 대결에서 28-27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28-23으로 완패를 당했다. 또 지난 2월에 열린 코리아컵 대회에서는 25-25로 비겨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삼척시청은 라이트윙 우선희
정다소미(경희대)가 2011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정다소미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막을 올린 대회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30m 마지막 한발을 0점에 맞추고도 합계 1천361점으로 ‘로빈후드 애로우’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기보배(광주광역시청·1천389점)에 이어 2위에 올라 본선 32강으로 직행하는 상위 8명 안에 들었다. 특히 이날 기보배는 과녁 정중앙의 10점을 명중시키고 나서 그 화살을 재차 맞히는 ‘10점 로빈후드’를 때려 경쟁자들을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한경희(전북도청)도 1천338점을 쏴 11위로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한국은 3명의 개인점수를 합쳐 본선 진출 16팀을 선발하는 단체전에서도 1위(4천88점)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 8위까지 주어지는 최대 석 장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비올림픽 종목인 컴파운드 여자부 예선에서는 석지현(한체대)이 5위(692점), 서정희(하이트맥주)가 14위(687점), 윤재원(인일여고)은 17위(685점)로 모두 본선에 안착했고, 여자부보다 약체로 평가받던 남자 컴파운드 대표들도 최용희(현대제철), 김종호(충북체고),
수원 블루윙즈가 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러시앤캐시컵 4강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결승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지난 5월 K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에게 1-2로 발목을 잡혀 부진을 이어갔던 수모를 이번 부산 원정전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정규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최근 K리그와 컵 대회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부산이 이번 시즌 안방경기에서 7승4무로 한 차례도 패한적이 없지만, 수원 역시 지난 2004년 8월 이후 부산과의 원정 13차례의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가 충만해진 상태다. 특히 부산이 최근 K리그와 컵대회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급 수비수 4명이 창원지검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전북에서 이적해 온 이요환 역시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어 수원이 공격중심의 경기를 펼친다면 무난히 승리할 공산이 크다. 그나마 부산에서 뛸 수 있는 중앙 수비수 추성호와 외국인 용병 이안도 지난주에 두 경기를 소화했고, 수원과의 컵대회 4강전 이틀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1 코보컵 프로배구대회를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1-2012 프로배구 정규 시즌을 준비중인 남녀 각 6개 팀들에게 상대팀의 기량을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기회다. 지난해 코보컵 성적에 따라 남자부의 수원 KEPCO45(5위)는 현대캐피탈(1위), 우리캐피탈(4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인천 대한항공(2위)은 LIG손해보험(3위), 삼성화재(6위)와 B조에서 경쟁한다. 성남 상무신협은 이번 대회에서 불참한다. 여자부에선 인천 흥국생명(1위)이 수원 현대건설(5위), 인삼공사(4위)와 A조에서 맞붙고, 성남 도로공사(2위)는 GS칼텍스(3위), 신생팀 IBK기업은행과 B조에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각 팀들은 조별리그를 거쳐 조 1·2위를 가린 후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배구연맹은 타이틀 스폰서가 결정되는 대로 상금 규모와 구체적인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h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