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고와 성남 분당고가 제24회 경기도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3인조전과 5인조전을 나란히 석권했다. 덕정고는 7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2차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고등부 3인조전에서 이진영과 유철호, 윤석환이 팀을 이뤄 18경기 합계 3천867점(평균 214.8점)을 기록해 가평 조종고(212.4점)와 부천 중흥고(199.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5인조전에서도 30경기 합계 6천68점(평균 202.3점)으로 양주 백석고(202.1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분당고도 여고부 3인조전에서 김가람, 신효빈, 이주미가 출전해 18경기 합계 3천727점(평균 207.1점)으로 고양 일산동고(200.6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5인조전에서 30경기 합계 6천69점(평균 202.3점)으로 정상을 마크했다. 이밖에 박태홍, 류형직(덕정중)은 남중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천207점(평균 183.9점)을 합작하며 황재성, 박광현(성남하탑중·180.3점)과 길준성, 한세용(양주조양중·180.3점)을 여유롭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장지원, 정정윤(구리토평중)도 여중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천39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지난 6일 강원도 고성에서 5박6일 일정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성남으로 복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조직력 강화와 득점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성남 선수단은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송호영과 남궁웅이 자제 연습경기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을 선보였다고 구단측은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지난 라운드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된 조동건 역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사샤 선수와 홍철 선수가 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훈련을 함께 못한 점이 아쉽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들이 득점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지훈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6월의 3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남은 오는 11일 광주 원정에서 신생팀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이대훈(용인대)과 김미경(인천광역시청)이 2011 런던올림픽 태권도 세계예선전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대훈은 7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8㎏급 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임철호(한국가스공사)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 올림픽 예선전 출전티켓을 따냈다. 또 여자부에선 김미경이 67㎏급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황경선을 맞아 3라운드까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미경은 연장전에 돌입한 후 행운의 옆차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밖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0㎏ 이상급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인교돈(용인대)에 기권승을, 안새봄(삼성에스원)은 여자 67㎏ 이상급에서 오혜리(서울시청)와 예선전부터 최종 결승까지 총 3번의 맞대결을 펼친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각각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이로써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11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이대훈, 김미경, 차동민, 안새봄 등 4명은 오는 9일부터
대한하키협회(회장 홍문표)가 주최하는 2011 제5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가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시 평택하키경기장 및 평택여고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남녀 중·고·대학·일반부 37개팀(남중부 4개, 여중부 3개, 남고부 10개, 여고부 8개, 남대부 3개, 여대부 3개, 남일반부 3개, 여일반부 3개)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 수에 따라 풀 리그전 또는 조별 리그전에 걸쳐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은 최근 5년간 ‘종별대회 3회 우승’이라는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
2011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를 알리는 프로암대회가 8일 전곡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1년 WMRT의 3번째 대회로 그동안 경기도는 2008년부터 전곡항에서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요트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는 7개국 12팀으로 요트강국인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에서 2팀씩 참여하고 여기에 이탈리아와 한국이 출전한다. 2011 코리아매치컵 향배는 전년도 우승팀인 매튜리차드(프랑스)와 2011년 프랑스 우승팀인 데미안 이헬(프랑스), 독일컵 우승자인 프란체스코 브루니(이탈리아)등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프로암대회는 코리아매치컵에 참여하는 선수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언론인, 기업가, 스폰서 등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를 치루는 대회이다. 한편 경기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경기국제보트쇼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요트·보트산업을 선도해 고부가 가치의 블루오션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동(양주 조양중)과 박지현(구리 토평중)이 제24회 경기도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 남녀 중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효동은 6일 성남 가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264점(평균 210.7점)으로 황성현(성남 하탑중·1천217점)과 이한솔(수원 성호중·1천19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현도 여중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125점(평균 187.5점)으로 이지예(수원 화홍중·1천117점)와 장련경(양주 조양중·1천85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이종운(양주 덕정초)은 남초부 개인전에서 1천71점(평균 178.5점)으로, 신다은(양주 덕계초)은 여초부 개인전에서 886점(평균 147.7점)으로 각각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남자배구가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4차전에서 최홍석(17점)과 전광인(12점), 김정환(11점)의 활약에 힘입이 프랑스를 3-1(27-25 19-25 25-23 25-16)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4일, 8년 만에 프랑스를 꺾은 데 이어 이날 경기마저 승리하면서 3승(1패)로 승점 9점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과의 2경기 마저 모두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전날 승리를 이끈 최홍석(경기대)과 전광인(성균관대), 김정환(우리캐피탈) 등 젊은 공격수 3인방과 센터 신영석(우리캐피탈)이 고비 때마다 블로킹과 속공에 성공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첫번째 세트부터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양한 공격루트로 앞서나갔다. 9-3로 리드하던 한국은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15-15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듀스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최홍석의 블로킹으로 27-25로 먼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한국은 모처럼 강팀 다운 면모를 보인 프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홍정호(22·제주)가 평가전 상대인 가나에 설욕을 다짐했다.홍정호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2년 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지난 3일 한국 프로배구 최고의 명장 신치용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감독을 강사로 초빙, 특강을 들었다. 이날 오전 9시 고성 금강산 콘도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신치용 감독은 2010-2011 시즌 2라운드까지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종 우승까지 거머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신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과 칭찬과 신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워크 등을 강조했다. 신치용 감독은 “모두들 우리가 위기라고 했지만 나는 이유를 찾지 않았다. 진정한 땀방울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꼴찌일 때도 챔피언을 꿈꿨다”며 &ldquo
이재중(성남 분당고)과 강경미(의정부 부용고)가 제24회 경기도 종별선수권대회 볼링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중은 지난 4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50점(평균 241.7점)으로 엄창현(양주백석고·1천422점)과 이요섭(안양동안고·1천341점)을 꺾고 1위에 올랐다. 강경미도 이날 여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49점(평균 224.8점)으로 지은아(양주백석고·1천308점)와 김정언(부천중흥고·1천299점)을 제치고 정상에 합류했다.